CJ대한통운 택배기사, 쿠팡택배로 대규모 이탈 가능성(f.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쿠팡CLS)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유성욱 본부장
■ 패널 : 물류학 박사 Jeff Koo

 

■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유성욱 본부장 / 물류학 박사 Jeff Koo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부] CJ대한통운 택배만 파업하는 이유

[2부] CJ택배기사, 쿠팡택배로 대규모 이탈 가능성 있다(f. 쿠팡로지스틱스)

[3부] CJ 브랜드 악영향 ‘택배’…분할 매각 가능성 충분

 

허재연(이하 허) : 파업의 이유에 대해서 왜 cj대한통운만 파업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 박사님의 개인적인 소견과 본부장님의 말씀 들어보았는데요. 택배노조 목소리에 반대하는 비노조 기사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노조원들과의 갈등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본부장님 먼저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성욱(이하 유) : 그동안 우리가 노조가 설립되고 5년이 지났는데 현장에 많은 갈등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불가피하게 쟁의 행위를 할 수밖에 없었고 사실 쟁의행위를 하게 되면 사실 직간접적으로 비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 증대의 문제, 자리 협소의 문제 이런 것들로 인해서 그래서 사실 비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질타와 항의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우리가 이번에 총파업을 결심하면서 정말 깜짝 놀란 게 지난 12일 날 15,000명의 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중에 2,000명 정도가 답장을 보내오셨는데 약 1,100명은 조합원이고 900명이 비조합원이었어요. 이 비조합원의 기사분들의 74%가 이번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답변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들도 정말 깜짝 놀란 것입니다. 제가 노동자활동을 한지 5년이 됐지만 지금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 정도로 이번에 모든 조합원, 비조합원 가리지 않고 모든 기사들이 이런 cj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이것이 간접적을 들어나는 게 아니냐? 그렇게 보고 있고 이번에 비조합원들과의 갈등은 최소화 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득 작업을 하고 마지막까지도 같이 동참을 부탁하고 이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전보다는 미약해진 갈등과 비조합원 노동자 분들의 이 총파업 찬성률이 꽤 높았다고 말씀을 해주셨고요. 그래도 비노조 기사분들이 파업 돌입에 따라서 인력이 대체되거나 업무량이 분명히 많이 증가를 할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설득 말고 명확한 해결책은 없는 건가요?

 

: 지금 총파업 돌입 4일 남았습니다. 현재 예상되는 cj의 대응 방안은 집화금지입니다. 집화금지가 뭐냐면 현재 파업에 돌입하는 조합원들의 배송구역에 물건을 차단하는 겁니다.

 

집화 처음부터 이게 201811월부터 cj가 써왔던 방법이고 그 이후에 우리가 쟁의행위 할 때마다 쭉 써왔던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러한 집화금지 조치가 이미 예정돼 있고 실시할걸로 저희는 예측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쟁의행위 돌입해서 파업을 하게 된다 치더라도 예전에 국민 여러분들이 상상하던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이런 모습들이 아니라 사실상 물건이 내려오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현장의 혼란이나 이런 것들은 최소화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보내시는 거래처 사장님들 소상인들 이런 분들의 피해는 어떻게 할 거냐. 여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이러한 조치를 단행한 cj가 답변을 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구교훈 Jeff Koo 이하 구) : 지금 본부장님이 말씀하신 비조합원들이 별개지만 그 중에서 찬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예전에 물류 회사에 오래 있었는데 노조가 파업을 하잖아요. 그러면 우리 사무실이 되게 좋아합니다. 속으로. 겉으로는 좋아하면 큰일 나죠.

 

그게 왜 그러냐면 같이 올라가니까요 이게 왜 그러냐면 법에 의하면 무차별 대우의 원칙이 있어요. 그래서 노조가 임금 인상률을 5% 높이면 같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비노조원들의 일부는 노조의 파업을 마음속으로 지지할 수 있다. 그것은 저는 충분히 이해가 돼요. 근데 또 어떤 비조합원들은 노조의 파업과 관계없이 내 일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겠다.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 나는 열심히 해서 하루에 250개가 평균이 아니라 나는 350개 해서 600 이상 가져가야겠다. 이런 분들은 파업을 동참할 수가 없죠. 왜 당장 할부금 갚아야 하고 가정에 여러 가지 아픔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나름대로 존중을 해야 하고 참여를 안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이런 겁니다. CJ대한통운이 파업 때문에 그 동안 겪은 어떤 학습 효과가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아예 집화를 하지 말자. 왜냐하면 집화를 하고 나면 이거 완전히 코꿰는 거거든요. 집화하고나서 배송 안 하면 욕먹죠? 비난하죠? 거래처 바뀌죠. 비난이 자신들에게 쏟아지니까. 차라리 하지 못 할 거 받지를 말자. 이거거든요.

 

그러면 집화를 아예 안 해 버리면 들어오지를 못 하니까 배송할 것도 없고 분류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파주에 계신 대리점 점주분도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집화를 안 하려고 고객사들에게 저희에게 당분간은 맡기지 말라고 양해를. ? 그게 오히려 욕을 덜 먹는다는 거죠. 그러면 어떤 문제가 되느냐? 결국에는 매출이 감소가 되겠죠.

 

두 번째는 이제 마켓셰어 시장점유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겁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보통 보면 소상공인들도 있지만 화주 고객사가 있어요. 기업고객이 크거든요. 홈쇼핑이나 온라인이나 기업고객들이 택배사를 전환할 가능성이 있죠. 이거 CJ대한통운 안 되겠다. 퍽하면 파업하고 그러면 결국은 우리가 한진으로 바꾸겠다. 또는 로젠이나 롯데로 가겠다 이러면 이제 CJ의 마켓셰어의 수성이 어려운 부분들도 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그 노조원의 지금 노조원의 파업의 규모가 일부지만 파급력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다.

 

, 절대적이지는 못 하다., 절대적이지는 못 하다. 왜냐하면 그것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 방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덧붙이면. 저희가 지금 산별노조에요. 그래서 저희들이 전국택배노동조합에는 다섯 개의 본부가 있습니다. 우체국, 제가 있는 CJ, 한진, 롯데, 로젠 이번에 CJ 파업과 관련해서 저희 산별노조 각 본부장님들이. 한진, 로젠, 롯데 본부장님들이 각 택배사와 협력을 맺었습니다. 이번 CJ파업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타 택배사로 이전하는 경우는 절대 받지 않겠다.

 

예전에 우리가 파업할 때 일시적 파업이니까. 거래처를 잠시 바꿨다가 다시 환원하고 이런 게 사실은 관행처럼 돼 왔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그렇게 안 될 거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CJ가 명확하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함께 내놔야 되지. 그렇지 않고 거래처의 물건을 중단해 버린다면 솔직히 그 거래처 사장님도 어디 물건을 보낼 데가 없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이 되는데 여기에 대한 것은 CJ가 본격적으로 대책을 내놔야 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노조분들의 총파업도 본격적으로 정말 많은 준비를 한 후에 지금 파업에 돌입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CJ의 대응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박사님 입장에서 보면 유보금을 통한 인프라 투자, 투자자에 대한 배당 등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일단 이 투자를 말씀드리기 전에 CJ대한통운의 입장인지는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제 추측에 CJ대한통운에서는 아직까지도 택배노조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우리가 보통 법원의 판결을 보면 노동자성 특고직, 특수고용직의 노동자성을 인정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아직까지 현실적인 법에서는 명확하게 노동자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고 사업자긴, 무늬는 사업자인데 내용은 노동자라고 지금 노조에서 주장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업자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물류라는 것은 물류서비스는 예를 들어서 도어 투 도어 문전에서 문전까지 전체인데 이것을 노조가 다 하는 것도 아니고 예를 들어서 순차운송이거든요. 간선이 있고 분류가 있고 배송이 있고 집화 이런 모든 부분에 한 부분을 택배기사님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갖다가 노동자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순차운송의 하나의 하청업체로 보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국제물류에서 운송에 보면 순차운송을 통해서 어느 한 운송인들을 각각 계약을 하거든요.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도 이것을 정식적인 노동자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자꾸 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 다음 이제 두 번째는 우리가 CJ대한통운 입장에서 보면 언론에 나온 이야기인데 우리가 그 돈을 그냥 꿀꺽 먹은 게 아니고 인프라 투자를 수조원을 했다.

 

그런데 이제 최근에 보시면 우리나라 최대 아시아 최대의 메가허브를 구축을 해서 가동중이죠? 그 다음에 이천에도 또 이런 허브를 많이 만들어서 상온이다 냉장이다, 상당히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러한 투자에 돈이 들어가죠. 근데 제가 CJ대한통운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들어가 보니까 그러니까 무려 3년 간 이죠? 3년 간 CJ대한통운의 투자를 보니까 택배시설 설비 구축에 1681억원을 투자하게 돼 있어요. 1681억원 이 중에서 3분기까지 기투자한 금액이 747억원 그리고 3분기 이후에 (투자) 되는 게 일부 있고요.

 

그래서 향후에 투자하는 금액이 921억원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언론에 얘기하는 수조원을 투자했다는 것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진짜 수조원 (투자)인지? 나는 이 숫자가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수조와 수천억은 10배 차이가 나잖아요? 아니 그래서 저는 기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함부로 기사를 쓰나? 수조가 아니라 수천억은 되겠죠.

 

 

근데 여기 언론에 금감원 공시에는 1681억원이고 물론 이 외에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건물이나 뭐 여러 가지는 꼭 택배를 위해서 투자한 건 아니고 다른 용도로 투자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순수하게 택배인프라를 위해서 투자한 금액은 제가 볼 때 언론에서 얘기한 수조는 아닐 거고 이제 뭐 한 2~3천억 되겠죠. 그런데 이런 부분이 과연 정상적인 택배회사로서의 투자냐 아니면 이번 조치 지난 번 사회적기구로 인해서 추가적인 투자냐도 구분이 필요해요. 원래 우리가 대기업이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이 있습니다. 그렇죠?

 

제가 엊그제 SBS BIZ 프로그램을 보니까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매출액 대비 보니까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데 삼성전자가 9% 약간 넘더라고요. 그리고 애플사가 보통 15%에서 페이스북하고 20% 아마존 하고 그러니까. 글로벌기업들은 보통 15%에서 20%로 세계최고로 투자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가 10%가 조금 안 돼요. 그렇다면 과연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 50위 안에 드는데 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투자 비율이 매출액 대비 얼마냐 이거죠.

 

그래서 그 부분이 물론 나름 투자를 하려면 재무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봐줘야 되지 않겠느냐. 그 다음에 조금 아까 말씀하신 그 부분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그러니까 CJ대한통운이요, 금호그룹에 있을 때 제대로 했으면 굉장히 컸겠죠.

 

그런데 금호그룹에서 미래를 못 보고 매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때 좀 잘못된 게 있어요. 금호아시아나도 지금 굉장히 안 좋은데 (대한통운이) CJ로 와서 CJ가 굉장히 혁신을 했다고 봐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투자를 뭐랄까? 최우선적인 투자가 있고 돈을 벌기 위한 투자가 있단 말이죠. 우리니까 우리 기업이 택배를 통해서 돈을 벌기 위한 투자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거예요. 하지 말라고 그래도. ? 돈을 버니까. 그렇죠?

 

그런데 분류작업이라든지 산재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은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니라, 근로자와 노동자와 같이 가기 위한 상생을 위한 투자니까, 다르게 봐야 돼요.

 

: 박사님 말씀 중에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서는 뭔가 지금 굉장히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에 사회적 합의는 작년 10월부터 작년과 올해 21명의 택배노동자 분들이 돌아가셨죠. 그것을 어떻게든 사회적으로 해결해보고자 해서 작년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11월부터 사회적 합의가 진행이 됐던 거고요.

 

CJ가 지금 인프라투자 운운하는 것은 곤지암은 2017년 완공이 된 겁니다. 휠소터 설치는 2018년에 이미 끝난 거고요. 근데 왜 20172018년도 일을 가지고 20212020년 일어난 일을 핑계 삼냐는 거예요. 안 맞다는 거죠.

 

그리고 이것은 그때 당시에 곤지암의 확장 투자나 휠소터 설치 투자는 우리 택배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자신들의 영업이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투자 개념이었어요.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저희들한테도 다 선전을 하고 인식을 해서 앞으로는 CJ가 물량을 많이 유치할 거다.

 

이렇게 선전을 했는데 느닷없이 이게 마치 택배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쓴 것 마냥 곤지암 메가허브나 휠소터 설치 그리고 이천에 MP시스템 설치 이런 것들이 마치 택배기사들 처우 개선을 위해 쓴 것마냥 선전하는데 이것은 전혀 맞지 않다. 이것은 CJ 자체적으로 물량을 빨리 회전시키기 위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설비투자지 택배기사들의 처우개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다. 이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박사님 말씀하신 노동자성 문제는 이미 행정적 사법적 판단이 끝난 겁니다. 행정적으로는 2017년 고용노동부에서 저희들 노동조합 설립 필증을 발급해 줬고 여기에 반발한 CJ와 대리점연합회에서 이 부분이 잘못됐다고 행정소송을 저희들한테 제기했고 이러한 행정소송을 지난 3년 간 (소송) 끝에 이미 우리가 다 승소를 해서 이겼고 항소심에서도 대리점연합회와 CJ가 다 항소를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택배기사에 대한 노동자성에 대한 시비는 일단락 된 겁니다. 안 그러면 계속 대법원까지 갔겠죠. 근데 CJ와 대리점연합회에서 더 이상의 소송 자체가 실익이 없다라는 판단 하에 이미 다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끝난 거예요. 이게 다시 재쟁점화 되지는 않는 부분이라 이것을 바로 잡고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프라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가야될 점에서 반박점을 주셨습니다.

 

: 본부장님의 말씀은 맞는 말입니다. 이것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회적 합의 이전의 모습과 지금 모습은 그래도 사업자가 과거보다는 많은 투자를 했다는 것입니다. 잘 보면은 생물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이것이 통과되면서 6년 계약이 보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사업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좋든 나쁘든. 두 번째 분류작업이 사업자 몫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돈을 내야됩니다. 사업자가 돈을 내기 때문에 그 전에는 대리점에서 돈을 냈었다면, 인제는 대리점이 혜택을 볼 것입니다. 분류작업, 생물법 제정으로 인해서 계약기간이 6년이 되고 고용산재보험이 인제는 특고직이지만 가능해지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것이 인제는 생겼기 때문에 기사분들에게는 좋은 거고 사업자들에게는 비용으로 와 닿는 거죠. 다만 그런 비용들이 요금인상으로 커버가 되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인데요

 

: 아니, 그런데 6년간 보장이 된 게 사업자의 이익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잠시만 진정해주십시오.

 

: 그리고 분류작업과 산재고용보험에 대한 비용은 cj대한통운이 해준 것이 아닙니다. 국민분들이 해주신 겁니다. 국민들을 통해서 요금이 인상이 된 것입니다. 이 부분이 CJ대한통운이 한 것처럼 포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분담액이 있다는 것입니다.

 

: JEFF 박사님도 CJ대한통운에서 나온 분이 아니고 사측에 대변하는 분이 아니고 두 분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 분명 본부장님은 노조입장에서 그 입장을 말하는 것이고 제프 박사님은 전문가 분석가의 입장에서 그 부분을 대변하는 것이지 어느 부분이 옳다 그르다를 말하는 자리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총파업에 대해서 토론을 나눠보는 자리인 것입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서 다른 이야기로 전환해보겠습니다.

 

다음은 본부장님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얼마 전에 보니까 쿠팡로지스틱스, 물류센터·대리점 연이어 계약 공격 영업 시작이라는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CJ대한통운 등 기존 택배사 파업이 따른 쿠팡 등의 반사이익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노조 측의 입장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 쿠팡에 움직임에 대해서는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쿠팡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택배산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물류사업을 했다면 인제는 택배산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로지스틱스)라는 자회사를 만들어서 기존의 택배회사와 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택배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듣기로는 김범석 의장이 중대대재해처벌법 때문에 나서지 않다가 다시 쿠팡로지스틱스의 중대성을 알고 본격적으로 쿠팡로지스틱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쿠팡로지스틱스가 내년에는 9000명의 택배기사의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하면서 9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기사들한테 지급을 하면서, 택배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프라이고 두 번째는 물량이고 이 두가지 모두 다 공격적으로 들어오면서 CJ대한통운을 위협하고 있으며, 쿠팡은 롯데와 한진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있습니다.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을 전면적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CJ대한통운이 빠르게 결단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물량과 택배기사들의 인프라도 쿠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저희들 내부에서도 CJ대한통운가 이딴 식으로 우리를 대우한다면 왜 우리가 CJ대한통운에 있어야 되냐? 쿠팡으로 다 가자. 이런 이야기들이 내부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어쨌든 CJ대한통운을 통해서 택배산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만들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 분명히 노조 측의 입장임을 말씀드리며, 쿠팡측의 위협적인 접근은 있지만 그래도 CJ대한통운의 처우 개선이 먼저라고 하셧습니다. 박사님은 쿠팡을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국민들이 쿠팡을 바라보는 시각이 두 가지입니다. 양비론이 있습니다. 쿠팡이 잘한다? 비난한다? 이 두 가지가 항상 있다. 쿠팡은 어느 나라 기업이냐부터 시작해서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를 따라서 회원들에게 긴급배송. 새벽배송을 진행합니다. 미국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CJ대한통운이나 한진은 그런 것이 없죠. 무차별적으로 어떤 분은 비싸게 택배가 가고 시골은 싸게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입장에서는 서비스의 질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게 진행되야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진행되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것이 쿠팡이 도입을 한 것이고 문제는 뭐냐면 쿠팡이 아직은 퀘션마크입니다. 새벽배송이다 당일배송이다 이런 것들이 좋을 것 같지만은 결국은 그런 것들을 위해서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자들 희생을 하는 것예요.

 

이런 분들의 오버타임 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하면서 가려면 이익이 잘 안 나죠. 그래서 아직까지 쿠팡이 적자잖아요. 손정의가 투자방향을 바꿨다잖아요. 앞으로는. 예의주시 해야 되고 언제까지 쿠팡이 아마존의 승자처럼 될지는 퀘션마크입니다.

 

다만, 쿠팡이 몸집을 키우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택배사업자로 지정을 받았다가 반납했다가 다시 지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인제는 영업용 번호판이 필요없고 배번호판만 있으면 되니까. 쿠팡이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데, 여전히 국민들이 네이버 지식인 같은 곳에서 젊은 사람들이 쿠팡에 대해서 많이 거론을 해요.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이직률도 높지만 쿠팡이 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용을 많이 하는 두 기업이 삼성하고 쿠팡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칭찬해야 되겠죠. 그 이면에 쿠팡의 화재사고 비롯해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점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투자를 하고 그런데 이번에 만약에 이런식으로 CJ대한통운 무기한 파업을 한다면, 화주, 고객들, 국민들,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그 피해는 시장의 점유율로 나타날 것이고 이 부분을 쿠팡이 비집고 들어가서 CJ대한통운을 위협할 것이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장이 재편될 근거를 마련해줄 수도 있다.

 

그래서 서로가 이렇게 팽팽하게만 만날 생각 없이 양쪽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에서 만나서 협상을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은 없다는 게 저는 굉장히 안타깝다. 사업자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겠죠. 제가 CJ대한통운을 대변할 이유는 없는데, 다만 우리 물류업계가 영업이익률이 낮아요. 제가 보면은 CJ대한통운은 그래도 4~5%는 되요. 삼성이 15% 이상이죠.

 

: 쿠팡에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쿠팡이 지금 의욕적으로 하려는 것이 과연 앞으로는 성공할지는 과연 미지수다.

 

: 그렇지만 CJ대한통운의 총파업은 쿠팡의 입지를 다지는데 분명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 그러면 그 기회를 노조 측에서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은 국민적 공감대. 비노조원도 파업에 공감은 가지만 공감가는 것과 참여는 다른 문제예요. 그러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번 파업을 좋게 박수를 쳐줄 것이냐? 에 대해서는 냉정한 자기비판과 자기성찰이 있어야 되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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