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C고도화와 라스트마일 경쟁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패널 : 유통 물류 트렌드 전문가 김영민 대표

 

■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유통 물류 트렌드 전문가 김영민 대표

 

[1부] 2021 유통산업 결산과 2022 유통 전망

[2부] MFC고도화와 라스트마일 경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 : IOT 얘기에서부터 데이터를 장악하는 이런 시장에서 노동집약적인 문제. 그리고 테크 기반이 되는 순간부터 다르게 흘러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다주셨는데요. 

 

지금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먼저 아까 쿠팡 얘기할 때 나왔던 이야기 같은데요. 

 

쿠팡이 물류에 투자할 당시에 비해 현재 물가나 임대지가 등이 많이 상승했는데 후발 주자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되겠네요. 라고 남겨주셨습니다.

 

●김 ; 네 맞습니다. 기존의 우리 물류회사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건물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라고 보셔야 돼요. 실제로. 

 

예를 들어서 서울 시내의 택배의 터미널 가지고 있는 곳이 거의 없죠. 예전에는 서울 시내에 가지고 있다가 점점 외곽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실제로 물류 회사나 택배 회사나 이런 형태의 가장 많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그 당시에는 이게 중심지가 아니었는데 계속 도시가 확장하고 팽창하다 보니까 왜냐면 점점 집중화되는 현상. 

 

이걸로 인해서 오히려 물류는 가까워져야 하는데 점점 멀어지는 언밸런스가 나는 현상. 근데 뒤집어서 얘기하면 기존의 땅을 가지고 있던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던 회사들은 그만큼 부동산의 가치에 대한 부분들을 흡수했다고 보셔야 해요. 

 

그러니까 후발 주자들이 지금 풀필먼트를 하고 또 풀필먼트를 하는 것 자체가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형태가 되고 예를 들어서 평당 임대비 자체가 굉장히 높아지게 되고 이런 것들은 당연히 원가에 대한 반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까 결론적으로 갭이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렇게 되는 거고요.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봤을 때 우리가 요즘 핫한 게 풀필먼트. 풀필먼트는 인프라 산업이고 온라인 커머스는 기본 베이스가 무한정이잖아요. 당연히 언밸런스가 납니다.

 

 

 

 

예를 들어서 3년 전에 특정 터미널을 가상을 해서 성장률을 감안해서 터미널을 물류센터를 지으면 이미 케파가 오버되는. 항상 그래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길을 또 걷고 있고. 굉장히 재밌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근데 항상 그 당시에 3년 5년 뒤에 케파를 생각할 때는 예를 들어서 3만평인데 이걸 다 못 채우면 어떡하지. 그런 부담이 당연히 있을 거잖아요. 

 

그러다보니까 항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당연히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 부동산 이런 부분들이 인플레이션 요인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보니까 비용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한 이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허 : 물류 임대지가가 너무 올라서 오히려 도심 중심의 물류 거점을 여러 곳 만드는 게 이익일 것 같다고. 네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김 : 질문을 주신 것을 보면 요즘에 많이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MFC를 많이 얘기하거든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궁극적으로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충족하기 위한 패턴이다 보니까 이게 굉장히 언밸런스 한 것이에요.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기존의 전통사업자들이 공간이 없어서 점점 커지다 보니까 외곽으로 갔고 근데 엔드단에서 라스트 마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가까울수록 좋다보니까 그러면 이것과 이것을 어떻게 매칭시킬 것이냐. 

 

이런 이슈가 있는데 도심에 이미 집 값 땅 값이 너무나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게 과연 그런 부분들에 대한 헤게모니가 있다 보니까 굉장한 이슈이기도 하고요. 

 

그렇다 보니까 이게 예를 들어서 2014~5년 이때만 하더라도 새벽에 배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됐습니다. 제가 홈쇼핑 시절에 배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몇 시였냐면 늦어도 21시였어요. 밤 9시.

 

◆허 : 제한적이었던 새벽 배송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없었죠.

 

●김 ; 맞습니다.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지금은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24시간이 된 형태가 됐고 고객들의 니즈도 그렇게 당연하게 변했고 뒤집어서 얘기하면 고객들이 빠른 배송을 원하느냐. 아니면 새벽을 원하느냐. 

 

아니면 뭐 다양한 선택의 옵션이 생긴 것이고 그런 형태로 어떻게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갖춰갈 것이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금의 어떤 시장의 어프로치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허 : 어 근데 보스턴 물류창고님께서 후원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는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영민 대표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라고 남겨주셨고요. 

 

●김 : 감사합니다. 보스턴 물류창고님.

 

◆허 : 외화벌이를 해서 후원을 하셨다고 해요. 사업이 잘 되시는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용인님 오늘도 출석해주셨는데요. 

 

GS가 요기요를 인수하는 공격하는 내용을 오늘 얘기하실 건지 오늘 여쭤보셨는데 GS리테일 얘기는 저희가 처음 부분에 말씀을 나눴죠.

 

●김 ; 근데 말씀을 조금 드리면 우리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시면 오토바이라고 하는 수단을 사람이 이용해서 하는 것이잖아요. 

 

근데 예를 들어 택배기사님들이 한정이 있고 오토바이 기사님들도 한정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 근데 더 재밌는 것은 우리가 사람들이 밥을 먹는 시간은 정해져 있잖아요. 

 

보통은 11~2시까지가 피크타임이 될 것인데 그 순간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은 현재 있는 라이더들의 숫자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게 어떤 테크 기반이 들어가도 상관없이. 예를 들어서 어떤 루트를 짜든 어떤 형태로 접근해야 가장 좋냐를 떠나서 지금 그쪽 시장의 가장 경쟁 첫 번째 요소가 단건 배달이잖아요. 주문하시면 바로 갑니다. 

 

이걸 뒤집어서 얘기하면 엄청난 비용이거든요. 근데 지금 그 경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궁극적으로 그러니까 우리 뭐 전체적인 인류사적으로 다시 이야기 해보면 가장 생산적인 측면으로 항상 발전을 해왔어요. 우리 인류가. 

 

아무래도 그런 측면이 있다 보니까 실제로 이 코로나로 인해서 유통이나 물류가 가장 직접적으로 핫하게 되어 있지만 아마 새로운 형태로 대응 방법이 나올 것이고 그런 것들에 대한 다양한 시도 측면에서 봤을 때 뭐가 답이냐. 늘 궁금하시잖아요. 

 

늘 궁금하지만 자원, 늘 한정되어 있는 것, 그리고 그 이면에 가장 본질을 봐야 하는데 음식이라고 하는 가장 본질은 우리가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11~2시, 그리고 저녁 시간대, 그리고 야식 시간대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을 어떤 테크로 해결될 수 있느냐.

 

현재 배달 방식에서 예를 들면 라우팅을 어떻게 하고 AI기반으로 그 트래픽을 가지고 라우팅을 어떻게 하든 실제로 배달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확대가 되지 않으면 그 많은 수요를 서비스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명확한 사실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이런 경쟁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시장으로 봤을 때는 너무 치열한 것이죠. 

 

근데 그게 전체적으로 보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그렇고 실제로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뭐 이렇게 뭐 요기요라든지 배민이라든지 쿠팡이츠라든지 이런 회사들에게도 현재는 너무 치열하다 보니까 저도 되게 궁금하긴 합니다.

 

 

 

 

◆허 : 아직 대표님도 뭔가 확실한 대답이나 결론을 지을 수는 없으신 부분인 것 같은데요.

 

●김 : 아닙니다. 저는 트렌드를 보고 하니까 어떻게 될 것이라고는 알고는 있지만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허 : 말씀을 조금 아껴주시고 있는데요. 이런 배달 관련해서 또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쿠팡이츠 직고용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요기요 배달의민족에 이어서 쿠팡이 쿠팡이츠까지 정말 핫하게 떠오르고 있죠. 쿠팡이츠 기사 직고용은 어떻게 보시나요?

 

●김 : 쿠팡은 우리가 말하는 로켓배송이라고 하는 쿠친들에 대한 노하우가 생긴 것이고요. 그 쿠친에 대한 노하우를

 

◆허 : 쿠친이라고 부르나요? 

 

●김 ; 네 쿠친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로켓배송, 로켓맨 이렇게 얘기하던 것을 쿠친이라고 바꾸고 있고 그런 쿠팡의 로켓배송의 노하우를 쿠팡이츠에서 접목해 본다고 보시면 되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정직원을 고용하는 형태가 많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택배사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보면 택배가 급성장하면서 우리가 에이전트 체계로 바뀌고 정규직이 대부분 없어지고 이런 형태가 되다 보니까 이게 항상 역사가 반복되는 패턴도 있고 과거의 그런 경험을 통해서 새롭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니까 쿠팡의 저렇게 직고용하는 형태는 

 

실제로 본인들이 쿠친이라고 하는 모델까지 성공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쿠팡이츠에 접목을 해보는 것은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저는 판단을 합니다.

 

◆허 : 쿠팡이츠에 관련돼서도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고요. 

 

●김 : 저게 본질이 뭐냐면 물류의 가장 큰 본질은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이거든요. 늘 서비스를 요청했을 때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하는 그런 부분들 측면에서 본인들의 직접 망을 구축하는 것이 이제 새로운 대안으로 일정 부분 비율을 커버하려고 하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허 : 물류의 본질까지 짚어주시면서 역시 유통 물류 트렌드 전문 분석가다우신 말씀과 시각을 여태껏 질문에서 보여주셨는데요. 지금 김영민 대표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보도록 할게요.

 

●김 : 근데 이거 구독과 좋아요 이렇게 눌러달라고 하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허 ; 대표님이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 : 구독과 좋아요 많이 눌러주십시오.

 

◆허 : 구독과 좋아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즘 여러분들 지금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도 관심이 분명히 있으실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명품 쇼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에서는 명품을 일상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쉽게 구매하고 있는 그냥 트렌드로 등극을 했는데요.

 

●김 : 아나운서님도 많이 사세요?

 

◆허 : 저는 엄청나게 관심이 있지는 않은데 예쁘거나 뭔가 실용적이다 싶으면 명품 굳이 가리지 않고 저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발란, 머스트잇, 캐치패션, 트렌비 등 올 한 해 하반기에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발전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저도 이 앱들을 다 설치하고 있거든요. 저도 자주 찾는 사이트인데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조 6천억 원에 달하면서 매년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저희는 배송 부분에 주목을 해보고 싶은데요. 물건 금액이 비싼 명품이다 보니까 기존의 배송 형태와는 분명히 다르게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실제로 다른 부분은 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김 ; 그 가격 자체가 일단 많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가장 비교하는 예를 말씀드리면 홈쇼핑에서 골드바를 판 적이 있거든요. 판매를 하고 그 패턴을 어떻게 서비스할 것이냐? 똑같은 니즈가 발생을 한 것인데 근데 약간 고객층이 조금 다릅니다. 

 

골드바를 하시는 분들은 주로 50~60대 이상이신 분들이고 지금 이렇게 말씀해주신 그런 회사들은 MZ세대들에 대한 타겟이 다르다 보니까 명쾌하게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들어가서 보면 상품을 배송하는 부분은 다 똑같지만 배송을 했을 때 서비스에 대한 퀄리티 그리고 실제로 분실을 했을 때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게 되잖아요. 

 

우리가 택배 회사에서는 금액이 정해져있습니다. 실제로 50만 원 정도가 되어 있어서 그걸 훨씬 넘는 이런 고가 상품들에 대해서는 현재 마땅한 수용처가 있느냐? 

 

실제로 마땅한 수용처가 있다고 볼 수는 없는데 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렇게 명품 배송이라고 하는 부분들도 있고 아니면 뭐 우리가 현금 서비스 같은 차 같은 것 보시죠. 차량에 현금을 이렇게 기기에서 넣다 뺐다 해주시는 분들. 

 

그런 네트워크를 쓴다던지 저 회사들이 당연히 상품에 대한 가치가 다르고 실제로 커머스에서 많이 고려할 사항 중에 하나가 이 상품에 객단가라고 표현하거든요. 

 

예를 들면 평균 홈쇼핑 같은 케이스는 10~12만 원정도 될 거고요. 인터넷 같은 경우에는 그것보다 조금 가격이 싼 데 그러면 거기서 지불할 수 있는 배송비가 얼마냐? 

 

이게 실질적으로 봐야할 항목들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100만 원짜리의 밍크코트를 사면 당연히 이익이 높을 것 아니에요? 

 

 

 

 

그럼 당연히 택배비를 2천 원짜리를 주는 것하고 100만원에 2천원하고 100만원에 2만원을 주더라도 이게 훨씬 효용이 크니까 그런 형태의 배송비에 대한 부분들은 많이 지불할 수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게 한계가 있는 게 뭐 전국 서비스에 대한 부분들이 당연히 니즈가 있고 두 번째가 특정 지역에 한해서 한정적으로 밖에 할 수 없는 형태가 되고 그렇다고 택배를 태웠을 때 물론 택배를 태우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분실이 됐을 때 커버할 수 있는 금액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실제로 다른 형태로 계약을 해서 운영하기도 해요. 

 

그러면 이런 온라인 커머스에 정말로 카테고리에 타겟팅을 해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스타트업이나 이런 분들 입장에서 보면 본인들이 직접 배송을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이제 MZ세대들이 이용하는 형태의 택배가 친근하기도 하고 

 

그런 것을 접목해서 본인들 입장에서 서비스를 해주고 싶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이제 시장 자체가 뭐 많이 성장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택배 쪽에서 많이 커버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런 명품 배송 형태를 통해서 서비스를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다시 되돌아가서 얘기를 하면 우리가 결론적으로 어딘가는 비용이 발생을 하고 누군가는 그 비용을 부담을 해야 하는 구조라고 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저도 뭐 이런 회사들이 어떻게 본인들의 차별화 그리고 명품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어프로치를 해서 배송까지 해줄지에 대해서 늘 잘 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물류라고 하는 가장 기본 베이스 측면에서 봤을 때 여전히 정말 어려운 항목이기는 합니다.

 

◆허 ; 아직까지는 배송의 한계가 지역이 한정적인 부분.

 

●김 ; 맞습니다. 뒤집어서 얘기하면 우리 일반 택배 기사님들이 250개 300개 배송을 하셔야 하지만 이 분들은 20~30개만 배송하셔도 되는 구조이긴 해요. 

 

그런데 그만큼 이동거리가 많아지게 되니까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역시 언밸런스하게 되는 거죠.

 

◆허 : 그런 부분과 분실을 커버할 수 없다.

 

●김 :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택배를 통해서 별도의 계약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고 또 그런 형태를 하고 있다고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양한 이런 스타트업들과 같이 제휴를 해서 서비스를 하시기도 할 건데 그런 스타트업들의 한계는 너무 명확하니까 그런 부분들 역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허 ;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어떤 새로운 사업이나 이런 부분에 또 접목해서 이런 물류 쪽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김 : 그런데 그 파이 자체가 뭐 지금도 많이 성장을 했지만 물류가 이 트래픽을 중심으로 해서 이 효율을 가장 첫 번째로 보는 항목. 근데 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트래픽을 기본으로 하는 효율이 아니고 낮은 트래픽의 높은 서비스. 

 

그러다보니까 기존 조직에서 하던 서비스 패턴이 아니니까 이걸 기존 조직에 얹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허 : 댓글에 비슷한 말씀이 올라왔어요. 사업 방향이 조금 다르지 않나. 사업 방향이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배송에서도 반품 같은 회수에 대한 부분에서는 더욱 어려운 점이 있겠네요. 명품이나 값비싼 제품들은 훼손 여부나 상품성 같은 문제도 있고요.

 

●김 : 맞습니다. 명품이라고 하는 그 이 단어 자체에서 기존의 물류가 수행하던 부분들이 아니라는 것이 기본이잖아요. 

 

근데 그것을 기존의 서비스 형태에서 어떻게 넣어보려고 하는 형태이다 보니까 잘 맞지 않는 거예요.

 

◆허 : 기존 서비스에 지금은 발맞춰가는 상황이지만.

 

●김 ; 그럼 예를 들어서 서울만 보고 지금 명품을 할 것이냐. 그러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가 1톤 기사님들 직고용해서 딜리버리를 할 수도 있겠죠. 

 

근데 명품 배송도 이런 빠른 배송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고 당연히 대면 배송을 요하겠지만 임의배송 같은 것은 안 할 것 아니에요. 

 

그런 부분들이 많은 시간을 소요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업무 패턴에 명품이라는 하는 부분을 얹는다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다. 구조적으로.

 

◆허 : 아직은 구조적으로 명품 배송은 업무 패턴에 맞지 않는다. 특히 따로 고려해야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분석해주셨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헬스 뷰티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점유율이 80%가 넘고 있습니다. 혹시 대표님도 올리브영 자주 가시나요?

 

●김 : 저는 올리브영을 잘 가지 않는 편이고요. 아나운서님은 많이 가시죠?

 

◆허 ; 네 저는 화장품도 있지만 굉장히 다양한 품목을 팔고 있더라고요. 거의 마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식품도 많아졌고 굉장히 일상생활 용품도 많아진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최근 마켓컬리, 무신사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헬스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런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전략인 오늘드림 서비스를 또 시작하고 있는데요. 

 

올리브영에서 자사만의 오늘드림, 오늘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올리브영의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강화해서 배송의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과연 이 차별화 큰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김 : 그 제가 올리브영을 잘 가지는 않는데 주로 이렇게 보면 젊은 우리 20~30대 소비자들이 올리브영을 잘 가서 립글로즈도 칠해보고 많이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근데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잖아요. 오프라인 매장의 본질은 오프라인 매장에 사람을 많이 오게 하는 것이다. 근데 많이 오게 하지 않게 하는 전략이기는 해요. 

 

실제로 갖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다 보니까 매장에 와서 이것도 발라보고 경험을 하면서 이런 제품이 나왔네 저런 제품이 나왔네 라고 하는 형태가 주로 20~30대가 많이 하던 소비 패턴인데 이제 올리브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게 옴니채널이라고 하는 부분들 자기네 오프라인이라고 하는 포인트를 어떻게 접목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해줄 것이냐. 라고 하는 측면이라고 봐야 하고 궁극적으로 따지면 매장이라고 하는 스페이스가 당연히 뭐 편의점 뭐 20평 내외이고 올리브영은 훨씬 더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주문을 받고 매장에서 다이렉트로 배송을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물류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재고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까 그 재고를 얼마나 잘 예측을 해서 매장에 배치할 것이냐. 재고가 없을 때 다른 매장에서 배송을 할 것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보면 A매장에 없으면 B매장에서 출발을 해서 배송을 해야 하는 구조가 있다 보니까 역시 그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잘 해결되지 않는 구조라고 볼 수 있고. 

 

이 오프라인 매장들이 배송 서비스를 하는 것들은 오프라인 매장에 오지 않다 보니까 오지 않으셔도 저희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측면이 있잖아요?

 

◆허 : 아마 코로나 이후로 오프라인 매장 증가가 특히 테스터, 화장품은 테스터가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서도 접촉이 일어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을 꺼리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해결하려고 오늘드림 서비스, 자사 옴니채널 전략을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재고에 대한 문제나 아직은 배송에 대한 문제도 분명 있겠죠?

 

●김 : 맞습니다. 그런 형태로 매장을 기점으로 한 반경 2~3KM 이런 형태로 서비스를 해주고 있을텐데 그런 부분들이 역시 아직 데이터베이스 되지 못하고 언제나 서비스에 대한 영역들이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이제 이런 형태의 시도를 하는 것은 당연히 맞다고 보고요.

 

◆허 : 시도 자체는 굉장히 차별화 있는 전략이었죠.

 

●김 : 맞습니다. 그래서 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전통 플레이어들이 매장에서 다이렉트 배송을 하겠다는 방향성을 두고 어프로치를 하는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허 : 오프라인에서 강자였던 전통플레이어들이 매장에서 다이렉트로 배송을 하는 이런 방향성이.

 

●김 : 이게 뒤집어서 얘기하면 매장 자체가 풀필먼트 형태라고 봐야하는데 전진 배치된 풀필먼트 사이트 이렇게 보셔야 하는 거죠.

 

◆허 ;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되고 있는데요. 오늘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 대표님께서 2021년을 생각하셨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고 

 

2022년 내년에는 우리가 어떤 것들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드릴게요.

 

●김 : 시간이 어느새 한 시간이 됐네요. 저는 이 부분을 많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다음에 한 번 더 불러주시면 와서 이 부분을 말씀을 상세하게 하고 싶은데. 

 

 

 

 

이제 키워드 같은 형태로 제가 설명을 드리면 뭐 당연히 IOT 블록체인 데이터 마지막에 개인화 이 4가지 형태의 키워드가 앞으로 내년도 훨씬 더 빠르게 우리 소비자들이나 고객들 그리고 모든 회사들이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에 또 불러주시면.

 

◆허 ; 다음에 또 한 번 말씀 듣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 슈퍼챗 보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택배기사TV님께서도 만 원 후원해주셨는데요. 좋은 정보 되셨으면 저희도 그걸로 정말 뿌듯하고요. 

 

보내주신 금액은 다음 회차 때 커피 기프티콘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다시 구독자 시청자분들게 선물로 보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음주에도 그리고 그 다음에도 로지브리지 채널 그리고 라이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오늘 마지막 얘기를 길게 못 들어서 많이 아쉽기는 한데 다음에 또 뵙는 걸로 하고 

 

오늘 유익한 정보를 많이 말씀해주셔서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 살짝 조금 부족했던 시간이 아쉽지만 또 다음에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유통 물류 트렌드 전문가 김영민 대표님과 함께 라이브 진행해 봤는데요.

 

물류에 대한 전반적인 정말 다양한 분야를 짚어주셨어요. 많은 것들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나 질문들 있으시면 댓글에 따로 남겨주시면 저희가 확인하고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라이브 유익하게 보셨으면 좋을 것 같고요. 로지브리지 좋아요와 구독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 : 마지막으로 유통 물류 전문가인 김영민 대표님 정말 많이 수고하셨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라이브 여기까지 진행을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음주에도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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