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가져올 한국 공급망 위기 (f. 마그네슘, 리튬)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패널 :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 팟캐스트 듣기 :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580/clips/155

 

 


 

 

 

■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2년 0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2부] 공급망이 변화하고 있다 (f. SCM, Supply Chain Management)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석(이하 김) : 제 소개를 드리면 오랫동안 국제연구기관, 민간경제연구기관을 거쳐서 지금 현재도 경제연구원 소속이지만 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하는 일을 계속 연구자로서 해오고 있고요.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교수기도 하고 칼럼 쓰고 있으니까 칼럼니스트. 또 방송에서 경제평론을 하니까 경제평론가이기도 하고요.

 

책을 쓰니까 작가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허재연(이하 허) : N잡 시대에 정말 그에 맞게 발 빠르게 대응하시는 분이신 것 같은데요.

 

이 책 소개를 안 드릴수가 없을 것 같아요. 2022년 위드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이라는 책을 이번에 또 내주셨어요.

 

2021년 경제 읽어주는 남자 이것도 정말 베스트셀러였는데 이번 책도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책 나올 때마다 1위를 찍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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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우리 독자분들과의 약속은 2050년 경제전망까지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하고 있고요.

 

경제전망서를 매년 연말에 발간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찾아주시고 하셔서 아주 행복한 그런 마음입니다.

 

: 그 정도로 많은 컨텐츠들을 넣어주시고 좋은 책을 써주시니까 베스트셀러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많은 분들이 경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 질문은 다들 갖고 사세요. 내년 경제 어떨까?

 

내년에는 금리 어떻게 될까? 대출 받아야하는데 대출 빼야하나 저축해야 하나 주식투자해야 하나 채권, 금 사야되나 원자재 투자를 하라고 하던데.

 

정말 내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그 궁금함. 기업들도 경영전략이라는 관점에서 궁금하시고 우리 독자분들도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하나. 진로 설정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질문들이 내년 경제 어떻게 되나? 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되는 거거든요. 그 질문에 대해서 제가 찾아가서 답변드리겠다.

 

이런 컨셉의 책이다 보니까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 막막한 우리 경제의 해답이 조금 되는 책일 것 같은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보겠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대전환시대에 맞는 공급망 강화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2022년 새해에 경제 세계 전망 트렌드에 대해서 궁금해지는데요.

 

이 부분을 짚고 가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 역시 명 MC시네요. 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갈까. 모든 공급망 병목현상을 비롯한 여러 이슈들이 오게 된 배경에는 경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경제. 세계경제가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월드뱅크는 이 회복세. 월드뱅크, IMF, OECD 할 것 없이 모든 국제기구들이 세계경제가 2223년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근데 되게 재밌게 월드뱅크는 이 회복세에 대한 형용사를 붙였는데 월드뱅크는 uneven recovery 회복이지만 uneven 불균형하다.

 

OECDimbalance 역시 불균형하다. IMFdiversion 역시 불균형하다. 이 뜻이에요.

 

이게 뭐냐면 세계 주요국들이 경제가 회복되기는 하지만 백신 확보, 치료제 확보 여부에 따라서 회복속도가 달라요.

 

근데 주로 선진국 권역들은 정말 뚜렷하게 매우 강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이 가장 대표적이죠.

 

지금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개도국들, 신흥국들, 저소득 국가들은 무슨 소리야. 우리는 전혀 회복되지 못하는데. 접종률 우리 15%밖에 안 되는데 무슨 소리지.

 

그러니까 백신접종과 치료제 확보 여부에 따라서 그 회복속도가 완전히 불균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22년 세계경제를 조망하시는 하나의 키워드는 불균형 회복을 갖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경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평균적인 그런 세계경제의 총량적인 회복이지. 모두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만이 누리는 회복세다. 라고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2022년 세계경제 트렌드는 회복되는 경제지만 불균형은 안고 있고 코로나19 시국이기 때문에 백신과 치료제 여부에 따라서 불균형적인 발전에 이룰 수 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차이가 많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서 짚어주셨는데 세계경제전망하면 금리와 환율에 대한 전망도 뺴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이 금리에요. 그리고 금리에 대한 질문이 나 스스로 없다. 내가 혹시 경알못이라고 하시더라도. 금리를 모르면 아무것도 시작이 안 됩니다.

 

금리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고민 없이 금리가 어떻게 전개 될지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재테크한다고 하면 저는 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심지어 제가 어떤 표현을 썼냐면 금리는 말 그대로 돈의 가치거든요. 이 돈의 가치가 어떻게 움직이느냐는 나머지 자산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금리를 왜 인하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금리를 중앙은행에서 우리나라는 그 중앙은행이 한국은행 아닙니까? 한국은행이 금리를 왜 이렇게 인하했었을까요?

 

금리를 인하하면 당연히 뭐가 늘어날까요?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죠. 투자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고용이 늘어납니다.

 

고용이 늘면 당연히 더 많은 사람들이 취업하니까 소득이 늘겠죠. 소득이 늘면 뭐하고 싶어요. 소비하고 싶어지죠.

 

소득이 늘면 소비하고 싶어지니까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어지겠죠. 기업들이. 왜냐면 잘 팔릴 거니까.

 

이게 결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입니다.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거 아닙니까.

 

다시 말하면 2008년에도 그랬듯이 2020년 팬데믹 경제위기 때도 세계 주요국들이 금리를 영끌해서 내렸던 거예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제가 아까 뭐라 그랬어요. 회복된다고 했죠. 선진국들이. 그러니까 선진국들이 먼저 금리인상을 하거나 테이퍼링이라고 하죠.

 

유동성을 엄청나게 공급했던 것을 줄여나가는 거죠. 그래서 0으로 만드는 거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제 경제충격이었을 때 도입했던 제로금리가 아니라.

 

이제 제로금리가 아니어도 제로금리는 마치 이런 거예요. 떠받들어주는 것. 이게 아니어도 얘 스스로 잘 돌아가니까.

 

이제 금리 정상화. 통화정책 정상화로 가는 거예요. 긴축의 시대로 가는 거예요. 그런 긴축의 시대로 가는 과정이니까 자연스럽게 금리란 돈의 가치잖아요.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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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돈의 가치? 미국 돈의 가치가. 달러 가치가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달러 강세가 오는 거죠.

 

이런 과정에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Money Movement가 시작된다는 뜻이에요.

 

어떤 식이냐면 보세요. 돈의 가치가 올라가니까 상대적으로 주식보다 돈의 가치가 더 올라가니까 은행에 투자하고 싶어요? 주식을 계속 갖고 싶어요?

 

저축의지가 강해져요. 주식시장이라는 여러 자산시장에서 돈이 빠져나오고 은행으로 쏠림현상이 있어요. 이게 한 가지 Money Movement에요. 돈의 이동.

 

두 번째 돈의 이동은 달러 가치가 강해진다고 했죠. 달러 강세 환율. 달러가 강세 기조일 때는 선진국에 투자하고 싶을까요? 개도국에 투자하고 싶을까요?

 

선진국이죠. 미국에 투자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자금을 세 가지로 구분하면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잖아요.

 

근데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 신흥국으로 분류된 국가에 투자를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안 하죠.

 

왜냐면 이미 신흥국들이나 개도국들은 경제회복도 미진하고요. 그것 뿐 아니라 이 환율이라는 측면에서 예를 들어서 신흥국에 투자해서 10% 수익을 본 들 그 돈 달러로 바꾸면 얼마 안되 잖아요.

 

그러니까 외국인 자금이 유출돼요. 이제 두 번째 돈의 이동을 말씀드릴 거예요. 결국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돈의 이동이 시작되는 거예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신흥국의 주가는 어떨까요? 박스권에서 헤어나기가 어렵겠죠. 그런 모습인거죠.

 

금리는 미국 같은 경우는 올해 세 차례 정도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금리인상을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정상화 기조로 가는 거예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금리를 향해 가는 거예요. 그 기간만큼은 주식가격이 그렇게 추천될 만큼 긍정적이지 못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금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시면서 역시 경제 읽어주는 남자. 쉽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러면 오늘 물류 얘기 전에 경제전문가이신 만큼 주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주식전망 어떻게 될지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 제가 2021년 경제전망 책. 이 책에다가는 작년이죠. 20년에 21년 전망을 했겠죠. 제가 20년 전망에다가는 여러분한테 금 사시라고 했었어요. 2020년에는.

 

왜냐면 불확실성이 가장 고조됐던 시점이 2020년이잖아요. 2분기. 그때 국제유가가 -37달러 찍고요.

 

대신 불확실성이 빅스(VIX)지수(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가 고조되다보니까 당연히 자연스럽게 불안할 때 안전자산을 선호해요? 공격적자산을 선호해요?

 

: 불안하면 안전자산을 선호하죠.

 

: 그 안전자산의 대표가 누구에요. 금이죠. 그래서 제가 계속 금 사시라고 했던 거예요.

 

그래서 금값이 역사상 고점을 매일 경신하다시피 합니다. 8월달까지는 계속 금 사시라고 제가 했었고요.

 

근데 2021년 경제전망서를 쓸 때는 2021년에는 뭘 사라고 했을까요?

 

제가 원유사라고 했어요. 금 팔고 원유사라. 원유가격이 2020년에 -37달러 찍었고 214분기에 80달러를 넘었죠. 원유사라.

 

이게 공급망 병목현상을 비롯한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회복속도에 투자하는 방식인 거예요.

 

그러면 22년에는 뭐를 할까. 22년에는 제가 앞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연히 돈의 가치가 올라가니까 그냥 돈을 보유해라. 주식투자 비중을 줄여라.

 

그러니까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시장에서 이탈해라는 표현을 사실 작년 중반부터 계속 했어요.

 

이 코스피가 박스권에 계속 머무를 것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인지를 고민하기 이전에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비중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계속 말씀드렸고요.

 

그럼 22년에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나. 아마 조금 있으면 공급망 병목현상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텐데 그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강하게 말씀드릴 겁니다.

 

: 저도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2021년에 원유에 투자를 하는 것까지 다 예측이 성공하신 것 같은데요.

 

지금도 보니까 주식시장이 안 좋은 것을 보니까 역시 예측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멍맨님께서 미국은 회복세라고 하셨는데 인플레이션 우려 등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합니다.

 

: 인플레이션(한 국가의 재화와 용역 가격 등의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이 뭡니까?

 

인플레이션이라는 개념은 쉽게 말하면 소비자 물가상승이에요. 그럼 소비자물가가 몇 퍼센트면 고물가일까요? 안정적인 물가는 몇 퍼센트일까요?

 

아까 중앙은행이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서 금리인상 인하를 결정한다. 정답이에요.

 

중앙은행의 목표가 물가안정에 있거든요.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결정하는 거예요.

 

금리는 정책수단인 거고 정책의 목표는 물가인 거예요. 그러면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목표 물가는 뭘까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도 2%가 적정물가인 거예요.

 

그러면 2%를 넘으면 고물가인 거고 특히 이런 표현해도 될까요? 3%가 넘으면 너무 고물가인 거죠. 2%가 안 되면 저물가인 거고.

 

1% 조차 안 되면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 이렇게 표현하면 되고. 0%가 안 되면 마이너스 물가상승세면 말 그대로의 디플레이션(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인 거죠.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도 굉장히 위험해요.

 

근데 지금 물가상승세가 우리나라는 물가상승률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이것부터 말씀드릴게요.

 

물가상승률 계산하는 방법이 우리나라에서는 460여 가지의 소비품목들이 있어요. 우리 아나운서님이 소비하시는 영역들이

 

식료품, 외식, 화장품, 가전제품 등 이런 소비품목들이 크게 460여 가지나 있어요. 식료품 중에는 오이, 호박, 배추 이런 것들이 있겠죠.

 

그런 소비품목들이 있는데 460여 가지의 가격 등락률을 계산하는 거예요. 그래서 가중평균을 하면 되겠죠.

 

근데 가격등락률은 언제 대비로 할까요? 전년동월대비. 근데 21년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했었죠.

 

근데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국제유가가 80달러를 찍었는데 이게 높은 고유가인 건 맞아요. 70달러가 적정하다고 생각했을 때. 근데 엄청난 고유가는 아니에요.

 

근데 물가상승률이 왜 나온 겁니까? 그 전년 비교년도가 마이너스를 찍었기 때문에 그래요. 2020년에 모든 물건의 가격이 정말 급락했었어요.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고.

 

왜냐면 경제가 침체되니까 원유소비도 없고 그러니까 -37달러 찍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2020년과 비교하면 2021년의 물가상승률은 당연히 고물가인 것처럼 나오는 거예요.

 

이게 기저효과(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 기저효과가 반영된 게 2021년에 인플레이션인 거예요.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장기화되기 어렵다고 제가 말씀드린 거예요. 22년에는 자연스럽게 물가상승세가 잡힙니다.

 

왜냐면 고물가라고 했잖아요. 그 기준년도 22년의 물가상승률은 21년과 비교할 거 아니에요. 이미 고물가였는데.

 

그거와 비교하면 생각해보세요. 사과가격이 1001001002022년에 50. 21년에 80. 평년가격보다도 안돼죠.

 

근데 50원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올라간 거죠. 그러면 이미 올라간 그 가격과 비교하면 얼마 안돼요.

 

심지어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올해 3%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나름 안정적인 물가에요.

 

첫 번째가 그렇고요. 또 물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금리라고 말씀드렸죠. 이제 금리를 올려요. 긴축의 시대에요.

 

그러니까 금리가.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시대에요. 자연스럽게 물건의 가치가 잡혀나가겠죠.

 

근데 지금 공급망 병목현상을 얘기 안 할 수가 없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이 물가상승세가 약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공급망 병목현상인데.

 

공급망 병목현상이 22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 아닙니까 라고 하지만

 

공급망 병목현상 때문에 21년 물가상승세가 굉장히 높았던 거거든요. 근데 그 가격이 공급망 병목현상이 더 강화되지 않는 한.

 

자 공급망 병목현상의 강도. 위협의 정도를 100이라고 표현해볼게요. 이게 200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100에서 여전히 22년에도 그 강도가 100으로 유지된다면 이 물가상승률은 역시 전년대비 얼마나 상승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공급망 병목현상이 22년 내내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물가상승세가 22년에 21년 만큼 높을 수가 없다는 거죠. 제가 말씀드린 이런 논리는 산수적으로 그렇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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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복잡한 생각 없이 산수적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는 방식 상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죠.

 

다만 여러분들이 체감하는 물가는요. 아나운서님이 체감하는 물가는 전년동월대비가 아니에요. 어제 대비 지난달 대비에요.

 

어제 배추살 때는 500원이었는데 오늘 배추 살 때는 1,000원이에요. 여러분의 체감물가는 어제 대비인 거예요. 전년동월대비는 아닌 거죠.

 

그래서 체감물가와의 괴리는 물론 계속될 겁니다. 근데 체감물가와의 괴리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했을 때도, 여러분 인생 내내 있었어요.

 

내가 체감하는 물가는 너무 높다. 그거는요. 제가 태어난 이후로 평생 있었던 일인 거예요. 체감물가는 원래 높은 거고요.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잡힐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질문 남겨주셨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안정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해서 넘어가보도록 할게요. 공급망 위기, 공급망 쇼크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공급망 문제로 무역적자가 최대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우리가 직면해 있는 공급망 위기 어떤 상황인지 조금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 공급망 병목현상은 제가 사실 우리나라의 정말 많은 기업들과 함께 어떻게 보면 기업들의 경영전략 회의에도 제가 많이 가잖아요.

 

여러분이 다 아실만한.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도 그 기업들 중의 하나겠죠. 경영전략 회의할 때 저 만나신 분도 있으실 거고

 

아니면 모그룹의 구매전략 컨퍼런스. 그런 자리라든가. 다 가서 말씀드리지만 어제도 제가 여러 기업들한테 말씀드렸지만

 

지금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숙제. 경영전략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공급망 대란입니다.

 

그래서 구매전략 담당자가 굉장히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공급망 대란이 오게 된 계기가 세계경제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 배경을 알면 어떻게 처방해야 하는지 알잖아요. 그 배경이 저는 5가지로 설명드리고 싶은데.

 

그 첫 번째 배경이 앞에 말씀드렸던 불균형 회복입니다. 왜냐면 제가 앞에 말씀드렸듯이 경제가 회복된다고 했잖아요.

 

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은 우리가 체감하기에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경제회복은 다시 말해서 내구재 소비가 늘어나고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난다 이거에요.

 

그럼 이런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는 그런 완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완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다는 거잖아요.

 

자동차에 몇 가지 부품이 있는지 아세요? 2만개 있어요. 반도체가 몇 개 들어가는지 아세요? 자동차에? 부품이 2만개인데 반도체는 그 중의 일부일 테니까 대략 300.

 

이런 건데. 자동차 한 대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300개 늘어난다는 거잖아요. 타이어 4개의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잖아요. 간단한 얘기죠.

 

근데 이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은 누구에요. 신흥국들이잖아요. 개도국들이란 말이에요.

 

근데 개도국들은 지금 이 순간까지 탄광이 셧다운 되고 있어요. 역시 공장도 셧다운 되고 있어요.

 

수요는 선진국들로부터 늘어나는데 글로벌 밸류체인 상의 개도국들은 충분한 원자재와 부품을 수급해주지 못하고 있는 구조에요.

 

그렇다보니까 공급망 병목현상이 야기되고 있는 거고요. 그게 첫 번째고요.

 

지금 대선후보들도 계속 방송에서도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지금이 전환기라고 하죠. 대전환기를 설명하는 두 가지 대전환이 있어요.

 

뭘까요? 두 가지 대전환. 하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대전환이에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라는 거죠.

 

여러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이 모습도 디지털 대전환을 보여주는 증거죠. 다 비대면으로 보고 계시잖아요. 아날로그적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보고 계신 것이 아니잖아요.

 

이게 디지털 대전환이에요. 두 번째 대전환이 있어요. 그게 에너지 대전환이에요. 에너지 트렌지션.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디지털 대전환은 영어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에요. 에너지 대전환은 ET인데 에너지 트렌지션이에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둘 다 대전환인데 한국어로는 대전환인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A에서 A-1가 되는 거예요.

 

아나운서님이 옷가게에 가서 더 이쁜 옷으로 갈아입고 오는 거고요. 그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의 모습이에요. 같은 서비스인데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근데 에너지 대전환은 아나운서님이 옷가게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김광석으로 바뀌는 거예요. A에서 B로 바뀌는 거예요. 설명 충분히 이해가 가십니까? 완전히 바뀌는 거예요.

 

이게 쉽게 말하면 화학발전에서 석유화학발전을 비롯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인 거예요. 가솔린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인 거예요.

 

근데 이게 두 가지가 같이 맞물려요. 이 대전환기에 걸맞는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인 거예요. 이 대전환기에 국가가 기업이 대전환에 참여하지 않으면 일본처럼 되는 거예요.

 

그런 일은 절대 경험하면 안 됩니다. 리더십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요.

 

이 두가지 대전환에 있어서 대전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자동차에 있는데요. 아까 가솔린차가 대략 30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했잖아요.

 

전기차로 바뀌면 반도체가 몇 개 필요할까요? 대략 700개 정도. 자율주행 전기차로 바뀌면 반도체가 몇 개 정도 필요할까요? 2~3천개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두 개가 맞물리는 거예요. 자율주행 전기차로의 변환을 부정하시는 분이 없어요.

 

제가 2010년에 전기차를 주제로 한 논문을 냈었는데 그 때는 다 부정했었어요. 전기차로 전환된다고 하니까.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전기차가 15% 차지합니다. 21년 기준이고 22년 기준으로는 추정컨대 대략 25%까지 올라갈 거예요.

 

유럽의 디젤차 판매량보다 전기차 판매량이 더 많았어요. 21년 한 해. 이것은 거스를 수가 없는 흐름이에요.

 

그러니까 디지털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이 맞물리는 거예요. 무슨 말씀드리는 거냐면 이런 두 가지 대전환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소재가 있어요. 원자재가 있어요.

 

그게 전환 테크놀로지, 전환소재라고 제가 표현을 해요.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소재가 있겠죠. 그리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차량을 경량화 해야 하는 풍력.

 

풍력도 두 가지가 있죠. 오프쇼어, 온쇼어. 해상풍력 있고 육상풍력이 있어요. 두 가지 소재가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역시 태양광. 여기에 들어가는 소재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마그네슘, 흑연, 리튬 이게 에너지 전환 광물이에요.

 

지금 무슨 말씀 드리냐면 지금 말씀드렸던 공급망 병목현상에서 이 전환이 같이 맞물렸던 거예요. 일시적인 요소와 이런 대전환 구조적인 전환이 같이 맞물렸기 때문에 공급망 대란이 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화력 발전을 필요로 하는 석탄 수요가 줄고 재생 에너지 발전에 엄청나게 투자하면서 이런 원자재 수요가 폭증한 거예요. 근데 그 수요가 늘어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또 ESG 추진하잖아요.

 

그런 에너지 전환 관련된 광물 수요가 늘어났지만 그만큼 공급이 일어나지 않은 거예요. 탄광 셧다운 때문에.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공급망 대란이 왔다는 거죠.

 

: 공급망 대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설명해주신 전환인 게 확실하게 드러나는데요. 또 시대가 변한 만큼 에너지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이 맞물려가면서 원자재, 공급망 대란이 일어났고 그럼으로 인해서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설명 잘 들었는데요.

 

사실 여기에 합해서 코로나 팬데믹이 생긴 게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팬데믹 이전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은 단순히 하나의 요인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요.

 

주요 항만 적체현상으로 인한 물류병목 현상이나 우크라이나 사태도 그렇고 이제는 공급망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기업의 생사여부가 갈라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런 대전환에 맞춰서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전망을 예측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 지금 공급망 병목현상이 야기된 몇 가지 이유들을 말씀드렸는데 미중 패권전쟁이 22년 한 해 격화될 겁니다.

 

이건 거의 당위적인 과정 하에 있어요. 심지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것을 더 격화되는 양상을 당위성을 만들어준 역할도 됐습니다. 보이콧 선언 등.

 

근데 이 이슈가 어떻게 나온 거냐면요. 우리 요소수 사태가 왜 왔는지 생각해 볼게요. 미중 패권전쟁 때문에 온 거예요.

 

호주가 중국에 석탄을 엄청나게 공급해 오고 있었는데 호주가 자꾸 미국편을 서는 거예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중국이 가만히 두고 싶지 않겠죠.

 

않으니까 당연히 나 니네 와인 안 사. 나 니네 석탄 안 사. 이 석탄 안 사가 전 세계 석탄 수요의 88%를 차지하는 중국이 석탄 안 사.

 

그러니까 중국의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고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니까 당연히 세계의 공장인데 가동이 멈춰요. 그러니까 공급망 병목현상이 또 온 거예요.

 

그 야기된 이유가 여러 가지라고 말씀드린 게 이런 것들이 다 맞물린 거예요. 근데 석탄으로부터 뭘 추출해요.

 

암모니아를 추출하죠. 그 추출된 암모니아를 이용해서 요소를 만드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그 요소를 수입해서 썼는데 요소와 물을 합쳐서 요소수를 만들었던 거예요.

 

요소 공급하면 안 되겠죠. 중국 자체적으로도 요소가 부족할 테니까 그래서 요소 공급이 부실해진 거예요.

 

그래서 요소수 사태가 온 거예요. 근데 중요한 게 미중 패권전쟁이 22년 하반기에 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게 미국 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비호의적 감정이 역사상 고점을 찍었어요.

 

그리고 올림픽을 계기로 더 격화될 것 같아요. 근데 바이든이 22년 하반기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간선거에 이런 비호의적 대중 감정을 이용하겠죠. 미국 국민들이 다 중국을 싫어하니까 그래서 뭐 할까요?

 

미국이 중국을 때릴 거예요. 때리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바이든이 중국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는 거예요.

 

근데 시진핑은 맞고 있을 수는 없는 게 세 번째 연임을 결정짓는 공산당 회의가 하반기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대강으로 맞설 것이라는 얘기죠. 강대강으로 맞서면 무슨 일이 있을까요?

 

이 바이든식 미중 패권전쟁의 성격이 우방국 진영 대 우방국 진영의 싸움이에요. 미국 대 중국의 싸움이 아니라. 우방국 진영들끼리의 싸움이다보니까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모호하게 있을 수가 없어요.

 

미국편에 서야만 해요. 그럼 미국편에 서면 중국이 호주를 때린 모습처럼 역시 나 니네 뭐 안 보내. 제재를 가하겠죠.

 

그래서 22년 하반기에 제 2의 요소수 사태가 있을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게 우리나라가 100% 중국에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원자재가 있습니다.

 

그게 마그네슘이에요. 마그네슘이 만약에 없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감히 죄송하지만 심각성을 알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저는 감히 우리나라가 마그네슘이 없다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할 수 있어요.

 

: 그 이유가 뭘까요? 마그네슘이 중요한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 마그네슘이 없으면 스마트폰 못 만들어요. 자동차 못 만들어요. 반도체도 못 만들어요. 모든 가전제품을 못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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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그네슘을 100%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요. 리튬도 마찬가지에요. 에너지 전환을 이뤄야 하잖아요.

 

리튬을 88% 정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중국이 리튬 공급 안 해. 안 보내. 그래버리면 우리는 굉장히 긴장감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물류라는 영역에서도 상당한 긴장감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마그네슘이 없으면 예를 들면 이거에요.

 

전기차로의 전환 속에 굉장히 중요한 게 엔진이 사라지고 배터리가 등장하는 거잖아요. 배터리가 굉장히 무겁거든요. 무거운 자동차의 하중을 줄여야만 한 번 충전했을 때 오래 달리죠.

 

이게 관건이에요. 전기차 산업의 관건은 한 번 충전했을 때 얼마만큼 달릴까가 그게 성능이에요. 그러면 배터리의 효율화도 필요하지만 또 뭐가 필요해요?

 

경량화도 필요해요. 사고가 났을 때 안전함을 유지하면서 가벼워야 해요. 가볍게 만드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경량화 소재가 필요한데 경량화를 만드려면 마그네슘이 필요해요.

 

기존 철강과 마그네슘의 합금을 만들어서 경량화를 이루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없으면 이런 여러 대전환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가 없는 거예요.

 

산업의 패러다임에 쓸려나갈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재의 주력 산업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주력 산업을 가져갈 수가 없어요.

 

굉장히 위험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 필요합니까? 라는 그 질문에 저는 미중 패권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혹은 중국 우방국으로부터의 원자재 수급의 차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플랜B로서 두시고 구매전략 담당자들이 이런 소재를 다른 포트폴리오를 찾으셔야 한다는 거죠.

 

마그네슘, 석탄, 흑연, 니켈, 리튬 이런 에너지 전환 광물과 관련된 이런 소재들의 수입을 적어도 지금 당장 하실 것은 아니지만 포트폴리오를 미리 확보를 하셔야 합니다. 대체를.

 

그런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아마도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생각해보면 제 2의 요소수 전쟁이 또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걸 대비해서 중국에 기대고 있는 원자재들을 조금 더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중국과 미국의 패권전쟁 2022년 하반기 선거와 공산당 회의를 앞두고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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