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 듣기 :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2415/episodes/24347076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동민 (이하 김) : 네 안녕하세요. 로지브리지입니다. 저희가 이제 오늘은 특별한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물류관리사분들이 모여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협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
한국물류관리사협회가 있거든요. 우리나라에 많은 분들이 이 자격증을 가지고 협회에서 활동도 하고 계시고
이미 현직에서 많은 분들이 관리사를 취득하신 이후에 전문가로서 많은 폭넓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은 한국물류관리사협회의 이민우 회장님을 모시고 협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들을 한 번 이야기 나눠보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협회장님 자리에 오셨는데 반갑습니다. 회장님. 간단하게 보고 계시는 시청자 및 청취자분들께 소개를 한 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민우 (이하 이) : 안녕하세요. 로지브리지 애청자님들하고 시청자님들하고 같이 뵐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서 저도 감사하고.
한국물류관리사협회 소개도 조금 하고 물류산업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이해 폭도 넓히고 그런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상고를 졸업하고 물류기업에 취직해서 물류회사에 한 42년 정도 지금 재직을 했습니다. 현재 지금 현직에 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에 학부를 하고 또 같은 회사인데 서울지점으로 발령을 받아서
서울에서 재직하면서 야간에 대학원을 했습니다. 2015년에 중앙대학교 글로벌물류학과 해운물류전공 석사를 마쳤고
현재는 물류관리사협회 회장으로 있는데 물류관리사 협회 회장은 돈을 버는 그런 자리는 아니고요.
제가 가진 재능을 세상에 돌려주는 그런 봉사하는 자리. 그런 자리이고 먹고 사는 일은 CGL이라는 컨테이너 내륙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있습니다.
전략기획, 영업 이런 일들을 담당하고 그 전에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37년 동안 일을 했던 동국제강 그룹의 인터지스라는 상장기업인데
거기서 여러 부서에 있었는데 퇴직 직전에 맡았던 일이 영업담당 팀장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경험들을 살려서 지금 하고 있고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물류 쪽은 자기가 전문성을 확보하면 오래도록 현직에서 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해줘요.
현재 지금 제가 만 63살인데 우리나라 나이로는 64살인데 적어도 70까지는 물류기업에서 현직의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지 않겠나.
[로지브리지 멤버십 회원사]
[로지브리지 멤버십 문의] pr@logibridge.kr │070-8286-1430
그래서 우리 시청자님들도 물류 쪽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고 경험을 가지면 오래도록 현직에서 플레이어로 롱런할 수 있는 모티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 너무 멋진 소개를 해주셔서 다양하고 폭넓은. 약력을 보여주셔서 사전에 보니까 일을 하시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중앙대학교의 대학원까지도 수료를 하시는 굉장히 열정적이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 물류관리사협회는 물류에 계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협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협회인지 소개를 회장님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 한국물류관리사협회는 국토부 산하의 공인을 받은 협회이고요. 물류 쪽에서는 유일하게 국토부가 공인해준 공식단체입니다. 사단법인이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물류관리사들의 권익신장, 정보교환, 물류와 관련된 핵심역량 개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내외의 물류인적자원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부나 기업, 학교, 물류관련 연구기관 이런 곳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국가 및 기업의 물류시스템 개선, 정부의 물류관련정책
이런 것들을 서포트하면서 전반적인 물류산업을 선진화하는 데에 역할을 하는 그런 것들에 사명을 두고 있고
물류관리사협회는 물류관리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물류 전문직 종사자로서 지속적으로 자질을 향상하고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그런 것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 : 그러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 점은 나도 물류관리사협회에 회원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어떤 절차로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 먼저 네이버 같은 포털에 한국물류관리사협회를 검색하면 우리 협회의 홈페이지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클릭하면 협회 전반적인 현황, 하고 있는 사업, 조직구성 이런 것들을 누구나 볼 수 있고요.
회원은 세 분류가 있는데 준회원, 정회원, 특별회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준회원은 우리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
그래서 준회원은 다른 의무나 이런 것들은 없고 우리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 물류관련 핫한 이슈 이런 것들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얻게 되고요.
정회원은 물류관리사 시험이 국가고시거든요. 국토부가 주관하고 시험의 출제나 시험의 전반적인 운영은 산업인력관리공단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고시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우리 협회에 입회를 희망하면 우리가 이력 그런 것들을 받아서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협회의 정회원이 되는 거죠.
그리고 특별회원은 우리 협회가 가려고 하는 목적이나 취지에 동의를 하면 물류관리사 자격은 없어도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협회에 55명 정도의 임원들이 계시는데 물류관리사 자격을 안 가지고 협회에서 특별회원 자격으로 활동하시는 임원 분들도 10여 분 정도 계세요.
업계에 오래 활동을 하시고 이렇게 하신 분들은 그 업력으로 봐도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상의 지식이나 경험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회원이나 특별회원이 되려고 하면 협회 우리 사무국장님한테 우리 네이버 같은 곳에 치면 우리 조직이 공개가 되어 있으니까
사무국장님한테 입회를 하고 싶다고 컨택포인트에다 연락을 하시면 간단한 구비서류 같은 것을 제출하라고 하는 개인적인 이메일로 제출하면
물류분야의 경력, 자격증 소지여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서 승인을 하고 승인되고 나면 연회비 이런 것들이 조금 있는데 큰 부담은 아니거든요.
크게 봐서는 우선 준회원이 돼서 협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이지. 협회 회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지. 그럼 내가 어떤 유익을 구할 수 있지. 그 정도를 먼저 파악하시고
그 다음 물류관리사 자격을 따서 정회원으로 입회 신청을 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입회를 거절하는 일은 없으니까
그래서 이제 물류관리사 자격이 없더라도 특별회원으로 협회에 같이 조인해서 활동을 해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김 :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습니다. 그러니까 꼭 입회하기 위해서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게 아니고
업력이 오래 되시고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이 누구나 들어오실 수 있다 보니까 물류의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이 : 제가 사적으로 덧붙이면 작년의 신입 임원님들이 10여 분 정도 입회를 하셨는데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 정도 되는 그런 연령들인데
물류관리사를 취득하신 분이 80% 정도 되고 물류관리사는 없지만 업계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20% 정도 되는데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컨셉, 방향 이런 것들이 자기가 현업에서 쌓은 지식, 물류 쪽의. 그것을 공동체에다가 내놓고
내가 가진 지식이나 재능은 세상을 위해서 내놓고 내놓은 빈자리에 협회 임원 분들이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쌓은 지식, 경험, 인맥을 채워가지고
내가 가진 역량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하고 내가 나중에 40~60대가 됐을 때 좀 더 세상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만든다. 그런 생각으로 입회를 하신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연회비 같은 경우는 아주 조금 있는데 공동체 전체의 그거니까. 내가 가진 재능은 세상에 내놓고
내놓은 빈자리에는 기존에 협회에 있는 임원님들의 지식, 재능, 경험을 내가 모자란 것을 채우면 내가 조금 더 완전해진 모습으로 세상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
또 내가 하는 일.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 사회에서. 그런 것들을 조금 더 빈틈없이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그러면서 협회 임원들하고 또 자연스럽게 친교하면
사회에 나와서도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많잖아요. 연령대가 비슷하면 같이 친구가 돼서 평생 같이 가는 벗이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김 : 너무 좋은 취지의 모임이고 많은 분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 물류관리사에 대한 자격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있거든요.
취업에도 실제로 많이 도움이 될까요?
●이 : 말씀하신 대로 물류산업이 부상하면서 이 분야의 취업이나 커리어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특히 요즘 많아졌습니다.
물류에 대한 기본지식과 함께 물류관리사 자격을 갖추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토부 산하의 공인된 단체라고 제가 소개드렸는데 국토부의 물류정책기본법에 보면
물류관리사를 고용한 물류관련 사업자에 대해서 행정적으로 재정적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명시가 되어 있고
또 물류정책기본법 시행령 25조에 보면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운영자 이런 것들을 지정할 때는 물류관리사가 한 명 이상 재직하도록 보유하도록 이렇게 기준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기업에서 전문인력 보유수준에 따라서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라는 게 있거든요. 그거하고 연계해서 지원이 이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점점 산업의 밸류체인에 서플라이체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류 쪽의 전문가들을 회사 안에서 키워서 좀 더 역량을 튼튼하게 하고 싶은데
그런 것 같으면 물류관리사 자격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려고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물류관련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물류관리사 자격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려는 선호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안에서도 물류기업들은 물류관리사 합격한 사람이 몇 명이 있다. 이것이 전문인력 확보 그런 차원에서 회사의 수준을 외부에 알려주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쓰기 때문에
근데 이제 제가 재직했던 인터지스 같은 동국제강 그룹의 물류기업들 같은 경우는 물류관리사를 따면 인사고과할 때 승진이나 인사고과를 할 때 우선 반영하고
또 자격증을 따면 합격 축하금 형태로 50만원씩 이렇게 해서 부서원들 하고 저녁 한 끼 할 수 있도록 그런 부드러운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메이저 물류기업들은 대부분 인사고과, 승진, 채용 이런 데에 물류관리사 자격을 중요하게 체크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 :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최근 들어서는 물류관리사의 합격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 좋은 질문이고 그 전에 지금 이제 일과 공부의 병행, 일과 학습의 병행 이런 차원에서 학점은행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물류관련 전공으로 진학하면 고등학교 진학한 사람이 4년제 대학에, 대학 졸업한 사람이 대학원에 진학할 때 학점은행제에서 물류관리사 자격이 있으면
최대 20점까지 학점을 인정해주는 지원해주는 그런 토대가 되는 거름이 되는 그런 제도도 있다는 것을 잠깐 소개해드리고
물류관리사 시험은 작년에 25회까지 쳤습니다. 매년 1년에 한 번이니까 25번 친 거죠. 누계로 합격자가 36,700명 정도 되거든요.
한 번 시험에 1,000명 이상 정도 그런 정도 합격했다는 거죠. 최근 들어서는 합격률이 조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부에서도 물류가 경제 전반에 점하는 역할이 커지다보니까 물류관리사 자격을 따가지고 기업에 경제 활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난이도를 조금 조절해서
합격률이 종전에는 한 25%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45%까지 합격률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물류관리사 시험이 5과목인데 물류관리론, 보관하역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물류관련법규인데 가장 어려운 게 법규 쪽이거든요.
우리 시청자님들이 아시겠지만 모든 국가고시는 과락 40점 평균 60점입니다. 그래서 이제 법규에서 과락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작년에도 세종시에 있는 국토부 물류정책과에 방문해서 물류산업 전반에 관해서 물류관리사 시험제도에 관해서 국토부 관련된 공무원들하고 좌담을 하면서
사실은 물류관련법규가 현업에서는 그렇게 많이 안 쓰이는데 물류관리사 자격을 따고 물류 쪽에 취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류관련법규가 어려워서 과락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이게 넘사벽 비슷하다. 그래서 이것의 난이도를 낮춰주는 게 물류산업 전반의 활성화나 발전을 위해서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반영을 해준 것 같아요.
그래서 난이도가 법규 쪽은 조금 떨어지고 나머지 부분들,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국제물류론 이 4개 과목들이 서로 겹쳐서 나와요.
그래서 그렇게 어렵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점점 난이도를 낮춰서 물류관리사 자격을 딴 사람들이 많이 물류업계에 취직하고
물류업계가 아니더라도 일반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쪽에서 물류관련 직무에 근무할 때 물류관리사 자격 공부한 것들이 조금 더 전문성을 띄어가지고
조금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는. 전반적인 환경은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4차 산업혁명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무한경쟁. 이런 환경인데 기업경쟁력에 있어서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뒤에도 제가 잠깐 말씀드리겠지만 물류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작정을 하고 물류기업에 취직을 목표로 하시면 어떠시겠나 생각합니다.
저는 상고를 졸업하고 세상에 뛰어들었는데 지금 나이가 64인데도 현역의 임원으로서 펄펄 날고 있고 어쩌면 제 삶에 있어서 전성기가 60~70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물류 쪽은 다른 산업하고 다르게 내가 쌓았던 경험, 지식, 인맥 이런 것들이 점점 내공이 깊어질수록 퇴물 취급을 안 하고 조금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열려있다는 것. 그런 것들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