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10분 배송 합류…속도의 시대 왔다

한동안 수익성 문제로 주춤했던 퀵커머스가 국내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16일자 <중국 지하철에 나타난 '배송' 펭귄 로봇> 콘텐츠 읽기

 

7/15 화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7/15 화요일
 

🤔 국내외 유통가에서 퀵커머스

전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노자는 『도덕경』 81장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참된 말은 듣기 좋지 않고,
듣기 좋은 말은 참되지 않다.”
(信言不美,美言不信.)
 
진실은 때로 불편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 안에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끄는
씨앗이 담겨 있어요.
 
진심 어린 조언은 가끔 날카롭고
가볍게 넘기기 어려울 수 있지만,
곱씹어보면 그 말이
결국 나를 위한 쓴 약이었음을 알게 되죠.
 
우리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듣기 싫은 말도 건네듯,
누군가는 나를 위해
기꺼이 ‘악역’을 자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어쩌면
진심으로 나를 아끼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퀵커머스, 다시 뜨는 이유는

  2. 쿠팡이츠, 오픈마켓 방식 실험

  3. 홈플러스와 배민, 대형마트 전면 확장

  4. B마트, 새벽배송으로 더 빨라지다

  5. 퀵커머스, 유통 전쟁의 중심에 서다

  6. 아마존, 인도에서 10분 배송 개시

  7. 의류 배송 스타트업 Blip의 폐업 사례

  8. 지금 점검해야 할 전략은

🙋 퀵커머스, 다시 뜨는 이유는

한동안 수익성 문제로 주춤했던 퀵커머스가 국내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지금 받고 싶다’는 수요가 커지면서, 1시간 이내 배송은 이제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기본 옵션처럼 여겨지고 있죠.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5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단기적 유행이 아니라 유통 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쿠팡이츠, 오픈마켓 방식 실험

조선비즈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년 전 중단했던 ‘이츠마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다시 퀵커머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매입 방식이 아니라, 동네 상점의 상품을 중개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바뀌었는데요. 서울 강남에서 ‘쇼핑’ 탭을 먼저 시범 운영하면서 꽃, 의류, 생활용품 등을 1시간 이내 배송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홈플러스와 배민, 대형마트 전면 확장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자사 대형마트 점포를 퀵커머스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11개 점포가 해당 서비스에 참여 중이며, 다음 달까지 34개, 8월에는 4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반경 4km 내 고객에게 신선식품, 델리 등을 1시간 이내로 배송하고 있는데요. ‘매직배송’과 달리, 즉시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B마트, 새벽배송으로 더 빨라지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는 기존의 당일 즉시배송에 더해, ‘새벽배송’ 운영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 부평점 등 3곳이 추가되면서, 오전 6시부터 배송이 가능한 얼리 오프닝 매장은 총 8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빠른 배송 시간을 원하는 직장인, 학부모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라이더에게도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퀵커머스, 유통 전쟁의 중심에 서다

GS25는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하면서, 전국 1천여 개 점포에서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디저트, 반려용품 등 약 5천여 종의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한 건데요. 실제로 GS25 퀵커머스 매출은 올해 1~5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다이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잇따라 참여하면서, 점포 기반 퀵커머스 모델이 유통가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인도에서 10분 배송 개시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인도 델리에서 ‘Now’라는 이름의 10분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벵갈루루에서 먼저 선보였고,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된 건데요. 인도 퀵커머스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블링킷, 제프토, 스위기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인도 물류 인프라에 2억 3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중소도시까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의류 배송 스타트업 Blip의 폐업 사례

인도에서 30분 내 의류를 배송하겠다며 출범했던 퀵커머스 스타트업 Blip이 최근 사업을 접었습니다. 창업자인 안쉬 아가왈은 자금 조달에 실패해 운영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의류는 평균 단가는 높지만 구매 빈도는 낮고, 반품율이 높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theswapnilsri에 따르면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여전히 생필품, 유제품, 식료품처럼 반복구매가 높은 품목에 집중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 지금 점검해야 할 전략

퀵커머스는 단순히 ‘누가 더 빠르냐’의 경쟁이 아닙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최소 주문금액 설정, 점포 기반 출고 구조, 라이더 동선 최적화, 반품 및 클레임 자동화 가능성 등 모든 운영 프로세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신선식품처럼 민감도가 높은 품목은 위탁과 직영을 혼합하는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퀵커머스를 물류비 절감 수단이 아니라 고객 경험의 핵심으로 정의하는 인식의 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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