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철에 나타난 '배송' 펭귄 로봇

중국 선전 지하철에서 펭귄 모양의 자율주행 로봇이 물품 배송에 나섰습니다.
7/16 수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7/16 수요일
 

🤔 중국 선전 지하철에

펭귄 로봇이 탑승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1888년 9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썼어요.

 

“나는 자연 속에서, 별빛 아래서,

늘 새로운 것을 느낀다.

그것은 마치 내 안의 무언가가

하늘과 하나가 되는 듯한 기분이다.”

 

우리는 종종 바쁜 삶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고요를 잊곤 합니다.

하지만 반 고흐는

진정한 영감은 자연과 마음의

조화에서 온다고 했어요.

 

요즘 같은 분주한 시대에‘

자연과의 교감’은

사치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깊은 위로와

회복을 주는 가치인지도 모릅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지하철 타는 펭귄 로봇, 선전의 혁신

  2. 7일레븐, 로봇으로 재고 채운다

  3. 선전지하철과 반커의 대담한 실험

  4. 지하철, 물류 허브로 재탄생

  5. 한국의 아파트, 로봇 배송이 온다

  6. 현대엘리베이터, 로봇과 손잡다

  7. 글로벌 물류의 미래는 어디로

  8. 도시 물류의 새 판을 짜야 할 때

펭귄 로봇, 지하철 타고 배송 시작

중국 선전 지하철에서 펭귄 모양의 자율주행 로봇이 물품 배송에 나섰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비혼잡 시간대에 지하철에 탑승해 세븐일레븐 매장으로 음료와 간식을 운반합니다. 총 41대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도시 물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귀여운 디자인으로 승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로봇으로 재고 채운다

기존 편의점 배송은 배달원이 트럭에서 물건을 내려 지하철역까지 트롤리로 운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VX로지스틱스가 개발한 이 로봇은 AI 경로 최적화와 라이다 센서로 지하철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매장 안까지 물품을 전달합니다.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주차 공간 부족과 러시아워 혼잡 문제를 해결하며 배송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반커와 선전지하철, 도시를 바꾸다

이 프로젝트는 반커(Vanke)의 자회사 VX로지스틱스와 선전지하철공사가 협력해 추진 중입니다. 공공 교통망을 민간 물류에 활용한다는 파격적인 시도로, 선전시의 ‘실체형 AI 로봇 행동계획’의 일환입니다. 2027년까지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도시계획과 물류 기술의 결합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물류 허브로 재탄생

지하철을 배송 경로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도심 물류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로봇은 특수 섀시로 플랫폼 간극을 넘고, 열차 정차를 인식하며, 100개 이상의 매장에 물품을 공급합니다. VX로지스틱스 공식 위챗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지상 교통 혼잡 없이 라스트마일 배송을 완수하며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합니다.

한국의 아파트, 로봇 배송이 온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로봇 배송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뉴빌리티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뉴비’ 로봇으로 현관문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고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기술로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근 상가와 커뮤니티 카페의 주문을 처리합니다.

현대엘리베이터, 로봇과 손잡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9년부터 로봇과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병원, 호텔 등 20여 곳에서 40대 이상의 로봇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 API로 다양한 로봇 제조사와의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엘리베이터 문 개폐와 단차 조절을 최적화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고층 건물 중심 물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글로벌 물류의 미래는 어디로

선전의 지하철 로봇과 한국의 아파트 배송은 ‘공간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를 목표로 합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글로벌 로봇 배송 시장이 2032년 약 5.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이는 도시 인프라와 기술 융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지하철,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배송의 잠재력을 탐색할 시점입니다.

도시 물류의 새 판을 짜야 할 때

로봇 배송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는 공공시설 연동 기준, 로봇 운영의 법적 규제, 배송 동선 최적화, 유지보수 시스템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한국의 고밀도 도시 환경과 초고속 배달 문화는 로봇 물류의 이상적인 테스트베드입니다. 지금은 물류를 고객 경험의 핵심으로 재정의하고, 도시 공간을 새롭게 설계할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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