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노조 출범, 이들이 바꾸려는 것은?

2025년 6월, 쿠팡그룹의 첫 통합 노동조합인 ‘쿠니언(Counion)’이 출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18 수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6/18 수요일
 

🤔 쿠팡의 첫 통합 노조 출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바람이 분다, 가라』에는 이런 문장이 나와요. “바람은 누구에게나 불지만, 그걸 돛으로 삼을지, 그냥 스쳐 보낼지는 너에게 달렸다.” 이한열의 이 말은, 어떤 자리든 그걸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조용히 일깨웁니다. 높이 선 나무는 바람을 더 세게 맞지만, 뿌리가 얕으면 쉽게 흔들리죠. 반대로, 단단한 뿌리로 주변을 품어주는 나무는 모두에게 그늘을 줍니다. 우리 모두, 잠시 멈춰 내가 어떤 나무로 서 있는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오만만 유조선 충돌, UAE 24명 구조

🔹해상화물보험료, 전쟁위험으로 30% 급등

🔹그리스철도, 안전우려로 파업

🔹미국항공, 관세제로 복귀 추진

🔹유럽트럭, 희토류위기 대응 나서

🔹해상운송비 급등, 정점 지나 하락

🔹선박연료 수요, 환경규제에 주춤

🔹퍼포먼스쉬핑, 머큐리아와 장기계약

🔹선박탄소포집, 런던서 첫걸음

🔹ArrowXL, 유럽물류그룹에 인수

🔹홍콩, 최대규모 LNG 벙커링 성공

🔹공급망AI, 물리학으로 재정의

🔹관세상승, 트럭수요 더 위축시킬 전망

🔹아마존, 매사추세츠에 로봇물류센터 개소

🔹텍사스-멕시코 자동화화물통로 승인

🔹혼다, 도시물류용 eQuad로 첫걸음

🔹아마존, 콜롬비아 화물노선 21 Air와 개설

🔹중국화물기, 이란행로로 의심스러운 경로

🔹아마존, 지속가능항공연료 대량 구매

🔹콴타스화물, 중국행 화물기 노선 확대

🔹필리핀항공, 화물부문 PAL Cargo로 재탄생

🔹몬트리올항, 중국수출 2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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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만 유조선 충돌, UAE 24명 구조

UAE의 신속한 구조로 24명이 안전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에너지 흐름을 위협했습니다.

 

🔹그리스철도, 안전우려로 파업

2023년 열차 참사 후 안전 시스템 도입을 요구하는 파업이 그리스 철도 현대화의 시급성을 드러냈습니다.

 

🔹미국항공, 관세제로 복귀 추진

항공산업 무관세 복원이 추진되지만, 복잡한 무역협상 속 미국의 수출우위가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유럽트럭, 희토류위기 대응 나서

중국 수출제한으로 희토류 부족이 우려되자, 유럽 트럭업계의 선제적 비축과 대체 공급망 확보가 생존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해상운송비 급등, 정점 지나 하락

미국 서부 항만 운임이 떨어지며 수입 비용 절감이 기대되지만, 관세와 소비 위축 우려가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선박연료 수요, 환경규제에 주춤

엄격한 탄소규제와 경제성장 둔화로 선박연료 수요가 정체되며,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퍼포먼스쉬핑, 머큐리아와 장기계약

장기 용선계약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며, 2027년 이후 해운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선박탄소포집, 런던서 첫걸음

젊은 디자이너의 탄소포집 기술이 해운업 탈탄소화를 앞당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었습니다.

 

🔹ArrowXL, 유럽물류그룹에 인수

Jacky Perrenot의 인수로 ArrowXL이 유럽 B2C 시장을 공략하며,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홍콩, 최대규모 LNG 벙커링 성공

홍콩의 대규모 LNG 선박급유는 해운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며 아시아 물류허브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공급망AI, 물리학으로 재정의

수에즈운하 사고가 보여주듯, AI는 단순 계산을 넘어 물류의 물리적 흐름을 최적화하며 공급망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관세상승, 트럭수요 더 위축시킬 전망

관세 인상과 제조업 약세로 트럭 물동량이 감소하며, 소비 위축이 물류산업의 회복을 저해할 것입니다.

 

🔹아마존, 매사추세츠에 로봇물류센터 개소

첨단 로봇으로 무장한 아마존의 새 물류센터가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며, 지역 물류 혁신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텍사스-멕시코 자동화화물통로 승인

트럼프의 자율주행 화물 다리 승인으로 트럭 수만 대가 도로에서 사라지며, 무역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혼다, 도시물류용 eQuad로 첫걸음

혼다의 Fastport eQuad가 자전거도로를 누비며,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교통체증을 줄이는 새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아마존, 콜롬비아 화물노선 21 Air와 개설

아마존이 21 Air와 Avianca Cargo를 활용해 콜롬비아 노선을 확장하며, 남미 물류망 강화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중국화물기, 이란행로로 의심스러운 경로

중국 화물기의 의문스러운 경로가 이란 지원설을 키우며, 중동 긴장 속 중국의 전략적 행보가 주목받았습니다.

 

🔹아마존, 지속가능항공연료 대량 구매

아마존의 SAF 940만 리터 구매로 항공화물 탄소배출이 줄어들며, 친환경 물류의 선도적 전환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콴타스화물, 중국행 화물기 노선 확대

콴타스화물이 상하이행 신규 화물기 운항으로 중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며, 호주 수출업계의 기회를 넓혔습니다.

 

🔹필리핀항공, 화물부문 PAL Cargo로 재탄생

PAL Cargo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물류로 필리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몬트리올항, 중국수출 22% 급증

미국 관세로 무역 흐름이 재편되며 몬트리올항의 중국 수출이 급증,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해상화물보험료, 전쟁위험으로 30% 급등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보험료가 30% 상승하며, 구자라트와 마하라슈트라 항만의 수출입업체 부담이 커졌습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쿠팡에도 노조가 생겼습니다
  2. 지금 시점에 만들어진 이유는요
  3. 조직문화가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4. 노조가 요구하는 건 이런 것들입니다
  5. 현장 직원들이 겪어온 일들
  6. 업계 흐름 속 쿠팡의 변화 의미
  7. 앞으로 회사에 어떤 변화가 올까요
  8. 실무자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 쿠팡에도 ‘노조’가 생겼습니다
2025년 6월, 쿠팡그룹의 첫 통합 노동조합인 ‘쿠니언(Counion)’이 출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쿠팡 내 개별 사업장 차원에서 부분적인 노조 활동은 있었지만, 본사와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형태의 ‘통합 노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에 속한 쿠니언은 “쿠팡의 전 직군, 전 계열사 직원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히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 이어 쿠팡까지 노조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주요 IT·플랫폼 기업 대부분이 이제는 노조와 함께 조직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왜 지금, 쿠팡에 노조가 만들어졌을까요?
노조 측은 출범 배경에 대해 “성과 중심, 초과 근로 위주의 조직문화가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초고속 성장을 이어왔지만, 그 이면엔 직원들의 지속적인 희생이 존재했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쿠니언은 출범 성명에서 “고객 우선이라는 명분 아래 이뤄진 과도한 업무와 희생이 더는 당연시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지나 처우 문제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경영 철학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 조직문화와 경영방식이 걸림돌이었을까요?
쿠팡의 노조 설립이 유독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직 구조의 특수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미국식 테크기업 모델을 따르며 창업자가 강한 경영권을 유지해온 구조, 성과와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정규직과 계약직, 계열사별 분산된 고용 형태 등이 노조 조직화에 어려움을 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쿠팡은 물류, 유통, IT가 혼재된 다층적 구조를 갖고 있어, 전체를 아우르는 노조를 만드는 데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쿠니언이 요구하는 핵심은 무엇인가요?
쿠니언이 내세운 주요 요구사항은 총 네 가지입니다. △포괄임금제 폐지 △성과급 및 인센티브 기준의 투명한 공개 △최하위 평가등급 강제 할당제 폐지 △고용 안정성 보장입니다. 특히 인센티브 기준과 연봉 결정 방식의 불투명성에 대한 비판은 반복해서 제기되어 왔는데요, 지회 측은 “임원은 수백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반면, 일반 직원은 기준조차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 공정성과 신뢰의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 현장 직원들이 체감하는 불안 요인도 컸습니다
지회 측에 따르면, 쿠팡 내부에서는 성과 평가를 명분으로 한 ‘최하위 등급 비율 강제’가 있었고, 이를 근거로 한 권고사직이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한, 포괄임금제와 비공개된 인사기준은 직원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불안감을 심어줬다는 지적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고용 안정성과 조직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여러 과제를 던지고 있으며, 쿠니언의 출범은 이러한 목소리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업계 전체의 흐름 속에서 보면 어떤 의미가 있나요?
쿠팡의 노조 출범은 단일 기업의 이슈를 넘어, 국내 IT·유통 기업 전반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하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플랫폼 기업들은 노조와 함께 협력 구조를 조성해왔습니다. 이번 쿠팡 사례는 그 마지막 조각이 채워진 셈입니다. 이는 플랫폼 산업이 성장을 넘어 ‘내부의 지속가능성’과 ‘구성원의 삶의 질’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노조 출범이 쿠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쿠니언의 출범은 앞으로 쿠팡의 인사 정책, 복지 제도, 업무 배분 등 다방면에 있어 조정과 협의의 공간이 생긴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직원들에게는 자신들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초창기에는 마찰도 예상되므로 그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실무자 입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노조 출범이라는 변화는 본사뿐 아니라 물류센터, 배송현장, 고객센터 등 쿠팡의 전 구성원에게도 현실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노동 환경의 변화는 곧 운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자들은 앞으로의 근무 조건, 평가 기준, 인사 정책 등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하며, 노조와 회사 간의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러한 변화가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 방향으로 작용하도록, 열린 시각과 유연한 대응력을 갖추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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