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운업 결산과 2022년 전망과 ESG 방향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패널 : 밸류링크유 권기현 부사장

 

■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밸류링크유 권기현 부사장

 

[1부] HMM 역대급 실적 달성, 2002년 전망도 밝은 이유

[2부] 2021년 해운업 결산과 2022년 전망과 ESG 방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재연(이하 허) : 금년도 빅 이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권기현(이하 권)  : 아까 전에 선사들 탄소 규제, 코로나에 대한 부분은 얘기를 했었고요. 금년도에 또 하나의 이슈가 되었던 부분들 중에 하나가 수에즈 운하를 막았던 에버그린, 에버기븐호 사태가 또 하나의 보면 물류에서 큰 이슈였습니다.

 

; 굉장히 심각한 사태였죠. 그 수에즈 운하 사건으로 인해서 저도 실제 피해를 받은 소비자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개인적인 소비자까지 힘들게 한 골칫덩어리였을까요?

 

개인적인 소비자를 넘어서 기업까지 엄청난 골칫거리였을 것 같은데.

 

: 그렇죠. 어떻게 보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아까 얘기했지만 99.7%입니다. 그걸 가고 있는 항로를 막아버린 거니까요. 배 한 척이.

 

: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 네 그 에버그린이라는 대만 선박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24,000 TEU의 에버기븐호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도중에 수에즈 운하에서 어떤 고장이다.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진 부분이 아니라.

 

기후요인이다. 어떤 이유에 의해서 우리나라에 서버린 사태가 발생했고요. 이 배가 24,000 TEU의 배 길이가요. 어느 정도 되나면 400M가 넘습니다. 배의 길이가.

 

400M가 넘으면 도대체 몇 차선을 이렇게 막고 있는 걸까요? 그 배가 어떻게 보면 운하를 완전히 막아버리니까 운하 통과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운하를 통해서 하루에 통과하는 배가 수 백 척입니다.

 

이 배들이 몇 주일 동안 통과를 못했기 때문에 전 세계 무역에 엄청난 사실은 네거티브한 효과를 가져온 거죠. 그 사건에 대한 부분을 말씀 드렸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계속적으로 얘기를 합니다만 선박 회사나 터미널 회사나 이런 부분이 고유영역에서 벗어나 금년도 아니면 그전부터입니다만 얻은 많은 수익을 지금 육상으로 가져온다는 것. 물류회사를 인수하고 통관회사를 인수하고 지속적으로 M&A를 하면서 이 회사가 커지고 영역을 넓혀가고 하는 이런 일들이 금년도에도 굉장히 많이 일어났다.

 

그 예가 지난달, 이번 달 2개만 봐도요. 세계 3위 선사인 CMA가 미국에 있는 터미널 인수를 하고요. 그 다음에 이번 주에 나왔습니다만 인그림 마이크로 CLS라고 하는 이커머스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인들이 컨츄랙로지스틱스쪽에서 세계 4위를 하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가 세나토 인터내셔널을 인수하고요. 그 다음에 그린로드라고 해서 남아공에 있는 업체랑 조인트 벤쳐 만들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계속 머스크는 육상 그 다음에 이 세나토의 강점은 항공입니다. 항공쪽으로 계속적으로 넓혀가는 부분이 있고요.

 

그 다음에 최근에 또 PSA라는 싱가폴의 터미널 운영업자가 미국에 있는 BDP 인터내셔널을 인수했습니다.

 

BDP도 전 세계적으로 로지스트 망을 가지고 있는 굉장히 큰 회사입니다. 이렇게 굉장히 많은 M&A가 일어나구요.

 

: 굉장히 굵직 굵직한 M&A가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 그렇습니다. 이렇게 계속 인더스트리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일 것 같습니다.

 

한국 내로 보면은 한국은 가장 큰 이슈가 사실은 공정위의 해운사 가격 담합 이슈입니다. 이부분은 굳이 크게 언급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일텐데요.

 

그리고 흥아해운하고 장금상선이 합병을 해서 금년도에 좋은 시황을 잘 누리고 있는 부분도 2021년도 국내에 중요한 이슈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첫 번째로 수에즈해운에 대한 이슈, 두 번째는 크고 작은 M&A 합병 인수들, 세 번째는 공정위의 해운사 가격담합 조사 이슈 등을 짚어주셨습니다. 그럼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운하를 통과할 때 어려움도 있을 것 같고 배에 선적하는 컨테이너양도 많으니까 선적과 하역을 하는 시간도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선적의 대형화가 비효율적인 측면도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맞습니다. 선박의 대형화는 선박회사에게는 이익을 줬지요. 코스트를 낮춰주는 효과를 줘서 이익을 줬는데 선박회사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익을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유럽에 나온 신문기사에 이런 것이 있었어요. “선박이 배를 키워서 주위사람들만 불편하게 하고 선박이 벌어들인 이익은 주위사람들이 다 지불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뭐냐하면 선사가 커다란 배를 운영하다보니까 기본적으로 선박이 하역을 하려면 터미널에 가야되거든요.

 

터미널은 예전에 300M 정도로 만들었어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은 이제는 컨테이너선 배가 400M가 넘어요. 300M 가 넘어요. 훨씬 넘는데다가 컨테이너선을 선박이 움직이지 않게 고박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것을 하려면 그것보다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요.

 

컨테이너선이 커지는만큼 터미널도 커져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터미널에 대한 투자도 해야되고요. 예를 들어 컨테이너선이 24,000TEU가 되면 20층 빌딩이라고 보시면 되요.

 

: 굉장히 크네요.

 

: 우리가 보이는 갑판 아래로 9, 10단이 쌓이구요. 갑판 위로도 9단이 쌓입니다. 그러면 컨테이너를 찍어 나르는 겐츄리 크레인도 충분히 커야되는데, 그것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 찍어 나르진 못해요.

 

그러면은 작은 배가 오면 한번에 2000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싣고 하잖아요. 그정도의 땅만 있으면 되는데, 24,0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배가 한번에 쏟아내며 야드도 부족하고 운반할 트럭도 부족하고 도로도 좁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큰 문제를 일으켰지만 거기에다가 커다란 배가 들어간 것도 하나 더 얹어준 것도 효과가 있다.

 

사이즈가 큰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굉장히 학구적이시고 교수님 전문 지식이 엄청나셔서 오늘 많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 사이에 댓글을 몇분이 남겨주셨는데요. 올해는 유럽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이 중국에서 TS환적하면서 4주 이상 더 걸리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나아질까요? 라고 프리미엄맥주님께서 문의주셨습니다.

 

: 시기별로 차이가 있을 겁니다. 중국이 코로나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큰 항구들 중에 하나인 옌티엔 항구하고 북중구쪽에 링구라는 항구가 셧다운이 됬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중국에서 TS 환적을 가장 크게 하는 항구가 옌티엔이고 링구고 상해였는데 이렇게 큰 항구들이 막히다보니 중국에서 TS에서 한국에서 가져오는 품목은 당연히 지연이 될 수밖에 없었을 꺼예요.

 

내년도에 더 좋아질 것이냐는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개선은 되겠지만 2022년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나아질수 있지만 그래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로밍엄님께서 컨테이너화물하고 벌크화물하고 내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알려달라고 질문 주셨는데요.

 

: . 컨테이너는 제가 지속적으로 하는 이야기라서 말씀드렸습니다만은 컨테이너 화물 그렇게 많이 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급량이 줄어듦에 따라서 해운회사들이 즐거운 상황들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컨테이너는 좋은 것 같구요. 벌크는 굉장히 다양하잖습니까.

 

VLCC, 소프 라막스. 드라이. 굉장히 종류가 많아서 어느 하나를 집어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벌크시장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하지만 각각의 타입별로는 차이는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프리미엄맥주님께서 어려울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운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라고 남겨주셨습니다.

 

: 그렇습니다. 몇 일전 신문에 났죠. 한국타이어가 하팍로이드하고 장기계약을 했다라는 게 나오고 머스크가 예전에 진웅이란 회사와 장기계약을 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제는 해운은 단기로 볼 것이 아니고 장기로 보고 선사들이랑 고객들이랑 같이 앉아서 계약을 하는 것들이 중요해보이고 서로 도와줄 수 있게 상생하는 방안으로 일을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 , 조금 더 장기적으로 볼 것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앞서 인수 합병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해운선사가 물류산업에 진출하고 화주도 직접 배를 빌려서 해운산업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는 경계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업을 지키는 부분이 엄격한 것 같습니다. 규제도 강하구요. 법을 보호하려는 보수적인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이 스스로 발전을 저해하는 측면이 없을지 글로벌적 상황하고 연관시켜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 어려우면서 정말 좋은 질문 같습니다. 실제로 업의 경계는 많이 희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 경제는 플랫폼 경제라고 하는데, 플랫폼 경제는 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이거든요.

 

예전에는 어떤 업을 하면 수직적으로 나와 관련된 사람들만 들어오거나 나가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수직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들어와서 일을 합니다. 유통업체가 물류업도 하고요. 생산업체가 플랫폼으로도 변화하고 요즘은 업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해운업에서도 적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해운에서 육상으로 가고 운송으로 가고 창고로 가고 토탈 로지스틱스를 하는 것이구요. 화주업체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합니다. 일부 화주업체들 월마트, 아마존, 코카콜라 몇군데 회사에서 선박을 빌려서 직접 운항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세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구요. 지난 주에 아마존이 미국의 작은 항구를 이용해서 큰 딜레이 없이 딜리버리를 했다는 것은 하나의 예일 뿐이지, 전체적으로 해운에 대한 부분은 해운사들에게 맡겨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예일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 경계는 무너졌지만 아직까지는 영역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이군요.

 

: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질문있으시면 더 자유롭게 질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부사장님, 저희가 ESG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부분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인데요.

 

요즘은 ESG가 굉장히 화두인데요. 앞서 환경을 계속 강조해주셨구요. 해운사에서의 ESG는 어떻게 운영해야 나가야 된다고 보시나요?

 

: 해운산업에서도 다른 산업처럼 똑같이 ESG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HMM를 포함한 일부 선사들은 지속가능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도 ESG의 일환으로 보여지고요.

 

단지 지금 해운회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SG보다는 E쪽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환경에 대한 이슈가 조금더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구요. 특히 그 부분에 대해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슈, 그리고 2050년 탄소 제로에 대한 이슈, 이러한 부분에서 해운회사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 일환으로 새로운 신조 선박을 사용할 때의 연료에 대한 확정이 논의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재 저희가 기름을 쓰죠.

 

: 지금 댓글창에서 화물선은 다 석탄을 쓰나요?’ 라고 질문을 주셨는데요.

 

: 석탄을 사용하는 배는 아마 보기 힘드실 것 같습니다.

 

: , 석탄을 사용하는 배는 보기 힘드실 것 같습니다.

 

: 아마 산업혁명을 할 때, 한 것 같구요. 지금은 다 기름을 쓰시죠. 기름에서 LNG로 많이 바뀌고 있구요. LNG에서 메탄올, 암모니아, 바이오 연료, 나중에는 전기까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알수 없지만, 선박의 주연료를 바꿔서 온실가스나 이런것들을 줄이고 마지막에는 제로로 만드는 그 일을 지금은 선박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 자동차도 전기차로 요새 큰 화두 인데요. 해운산업에서도 환경의 요소가 중요해졌고 온실가스 제로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각 분야에서 해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재미난 질문들을 많이 남겨주셨는데요. 화물선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네요.

 

: ~제가 배를 안 타본지 20년이 지났는데요. 제가 예전에 해운회사에 있을 때 승선교육을 했었을 때 방안에 에어컨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공기청정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100%의 답은 아니라서요.

 

: 유쾌한 재치있는 질문, 감사합니다. HMM과 팬오션 등 국내 해운선사도 ESG가 다른 선사에 비해 잘되고 있나요?

 

: 잘되고 있다고 못되고 있다를 비교하기에는 아직 비교대상이 크게 많은 것 같지는 않고요. 단지 우리 선사들도 지속가능 보고서를 계속 발표를 하고 있구요. 에너지, 연료에 대한 부분적으로 계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ESG 평가하는 기관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란 곳에서 하는데 이 곳에서 ESG를 판단하는 기준하고요. 세계적으로 MSCI에서의 판단 기준이 달라요.

 

국내선사들이 해외 ESG평가기관에서 평가를 받았을 때에는 어떻게보면 다른 선사들에 비해 평가가 조금은 낮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요

 

: , 그런 부분도 있구요. 기준을 쫒아가고 따라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우리나라 선사도 ESG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구요. 선박 발주는 많은데, 친환경 선박 발주가 잘되고 있는 곳은 어딘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냐고 질문을 주셨는데요

 

: 지금은 나오는 발주하는 선박들은 다 에너지가 석유는 아닙니다. 예전처럼 그런 선박들을 발주하지 않습니다. 100% 다 친환경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예전보다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선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예전에 비해서는 잘 개선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그런 부분에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사장님은 주식관련 업계에 계신 것이 아니라서 밸류링크유라는 선박업체에 근무를 하고 계셔서 이 질문에는 구체적으로는 답변이 힘드실 것 같은데 아까도 주식에 대해서도 다뤄봤어요.

 

해운 전망 주식에 대해서도 가볍게 주제를 다뤘으니까 그 부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2022. 2023년까지 전세계 해운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2022년에도 좋은 해상 운임지수가 유지되는게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계속 비슷한 내용인데요. 2022년에도 2021년 상황에서 크게 개선되지 않아서 올라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많은 연구기관들의 내년도 예측자료를 보면은 금년도 20~30%에서 운임비가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대체적인 예측입니다.

 

제가 이 업계에 30년 정도 근무하면서 예측이 한번도 맞은 적이 없어서 이것이 이렇다. 저렇다.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지금 현재 운임이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에 운임비는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폭이 20~30%가 될 것인지 50%가 될 것인지는 어떻게 보면은 내년도의 사회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달린 것 같고, 오르기보다는 떨어질 것 같고요.

 

그렇지만 시장 자체가 워낙에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떨어진다고 해도 예전에 2019년년도 2018년도 같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3년도 이야기도 나오나요?

 

: , 2023년도까지 짚어주셨는데요.

 

: 2023년도는요. 새로운 선박들이 들어올 겁니다. 그래서 공급량이 많이 늘어날 것 같고요. 조금 전에 선사들이 계속 해운 이외의 다른 쪽에 진출한다는 것은 해운의 볼륨이 예전같지 많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기계약을 하는 이유는 그런 이유 일수도 있습니다. 2023년도 조금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2019, 2018년도와 같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022, 2023년 모두 운임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은 되나 2019, 2018년과 같은 상황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쿠팡이 해운업에 진출 할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아까 말씀드렸던 경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말에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쿠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쿠팡은 정말 다양한 분야까지 뛰어들고 잇는데요. 과연 쿠팡도 해운업계까지 진출할까요? 아까 아마존의 선박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러면 쿠팡은 어떻게 될지요?

 

: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하니까 아마존이 하면 쿠팡도 한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아마존의 상황과 쿠팡의 상황은 조금은 다른 것 같고요.

 

쿠팡도 물론 미국의 회사지만 위치는 한국에 있다보니 선사로까지 가는 것은 조금은 의문을 가집니다만은 쿠팡이 물류업을 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고 싶습니다.

 

: 쿠팡은 굉장히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해운업까지는 조금은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은 아직은 예측해보기 어렵지 않을까?

 

: 해운업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 부사장님의 개인적인 말씀해주셨고요. 그리고 전세계의 해운사는 신조선을 발주할 때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게 될까요? LNG, 에탄올 등

 

: 지금 현재까지는 큰 선박들은 15,000TEU~24,000TEU들은 대부분 LN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세이고요. 이것보다는 조금 작은 선박들은 에탄올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은 명확하게는 어렵지만은 암모니아에 대한 이슈를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LNG, 에탄올, 암모니아가 배들의 연료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 LNG, 에탄올, 암모니아 3가지 에너지 말씀해주셨고요. 쿠팡 해운업 재밌네요. 시장 장악에 확신을 못하면 새로운 산업에 뛰어들어서 물타기 할 수도 있겠네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친환경 운영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렇다면 글로벌선사 중에 가장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은 어디고 어느 부분이 잘하고 있는지 아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 글쎄요. 친환경, ESG 부분은 저도 공부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만은 다른 선사라고 해서 더 특별하게 더 뛰어나다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다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선사들은 ESG에서 E를 집중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유럽계의 선사들이 조금 더 앞서 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보고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이슈. 지배구조에 대한 이슈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같이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마지막으로 댓글을 읽어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의 10위 안에 들어가는 해운사들은 자사의 선박과 용선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하시네요?

 

: 선사마다 다 다른데요. 자사선 비중이 평균적으로 45~46% 정도 되고요. 용선의 비중이 54~55% 정도 될 겁니다.

 

그 중에 아주 용선 비중이 높은 선사는 전세계적 1,2위를 다투는 MSC 이고요. 용선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높은 선사는 짐라인입니다. 그 외 대부분의 선사들은 제가 말한 비중 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자사선보다는 용선의 비중이 더 많은 추세라고 보이는데요

 

: 자사선이 많은 곳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그정도 되고요. 아까 말한 듯이 큰 선사인 MSC가 용선이 비중이 크고, 짐은 아예 90% 이상이 용선이기 때문에 합치면서 4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러면, 혹시 부사장님께서 따로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다 말씀해주셨나요?

 

: 대부분 이야기 한 것 같고요. 저는 해운에 대한 이야기보다 상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내년도에는 해운시장에서는 좋은 호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해운회사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운회사가 처음에 이야기를 했었죠. 20년정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그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고객들이 많이 도와주진 않았어요. 그래서 내년도에 고객들을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하기에는 미안한 감도 있긴 한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양측이 협력해서 같이 나아가는게 오랫동안 좋은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큰 핵심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 유리할 때 고객들 많이 도와주고 상생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오늘 너무 깔끔하고 저도 많이 배워가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밸류링크유의 권기현 부사장님이셨고요. 함께, 해운업계에 대한 결산과 2022년 미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음 주에는 물류산업에 대한 올해의 결산과 내년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로지브리지의 컨텐츠가 유익했다면, 마지막으로 로지브리지 좋아요와 구독 한번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밸류링크유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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