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와 포워딩 잇는 브리지 '트레드링스'

■진행 : 로지브리지 김동민 기자

■패널 :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

 


 

매달 데이터 2억건 수집

자동견적 시스템 제공

수출입물류 디지털화 빠르게 진행

해상화물 실시간 위치추적

포워딩업계 디지털화 체감

화주, 포워딩 계약 요인 다양

누적된 데이터로 부가가치 창출

블록체인 긍정적이나 '시기상조'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동민(이하 김) : 안녕하세요. 저희가 올해부터 매주 물류와 무역을 혁신하는 기업들을 찾아 뵙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님을 찾아 뵙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박민규(이하 박) : 안녕하세요. 트레드링스 박민규입니다.

 

김 : 오랜만에 뵙게 됐습니다. 제가 2017년에 방문드렸던 거 같아요.

 

박 : 3년 정도 됐네요. 그 이후로 저희도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시장에서 조금씩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대기업에도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 제가 방문드리기 전에 홈페이지를 보니까 정말 많은 서비스가 새롭게 확장이 됐어요. 몇 가지 주요 서비스를, 실무자 중심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 : 트레드링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면, 2015년에 설립을 했어요. 당시에는 국내나 해외에서도 물류 디지털화 바람이 거세게 불기 전이었어요. 당시에는 국내 최초 수출입물류 플랫폼을 만들었고 현재는 디지털에 대한 니즈와 바람이 불고 있어서 저희도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핵심으로 제공드리는 서비스는 기술과 어떤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데이터 서비스 부분이고요. 데이터 같은 경우는 디지털화의 가장 핵심인 부분이기도 하고, 트레드링스의 모든 서비스가 구성이 되는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입니다. 2015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 부분에 상당히 집중을 많이 했고, 기존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상에 있더라도 산재돼 있고 표준화되지 않은 수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취합해 분석해 일원화, 표준화하면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2억건 정도. 월 2억건 정도 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과거에는 오프라인을 통해서 보던 스케줄 정보나 물류에 대한 전체적인 동향, 포워더 정보 이런 것들을 실무자들이 즉시 원할 때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 : 2억건 데이터 수집을 매달 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하시는 거죠?

 

박 : 사실 물류시장에 정말 다양한 데이터가 있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선적 전에 알아야 할 해상 스케줄, 실제 진행될 때 내 화물의 위치와 이동 경로. 또 B/L이라고 하는 곳에 담긴 수 많은 정보들. 실제로 그렇게 화물이 어떤 선박에 실려서 이동할 때 그 화물과 관련한 정보들. 또 트레드링스 내에 13만명 정도 유저가 있는데, 그 유저들이 B2B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그 유저들이 다양한 구간에서 검색을 한다거나, 물류에 대한 비용을 견적을 하고 요청하는 모든 정보들을 계속해서 취합을 하고, 이것을 토대로 다음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김 : 데이터 수집은 자동화가 이뤄지는 건가요?

 

박 : 현재는 대부분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 : 실시간 이동 화물을 추적하려면 단말기 형태, IoT라고 요즘 그러잖아요. 그런 것들이 부착된 경우도 있나요?

 

 

박 : 사실 컨테이너를 트래킹하기 위해서 장치를 장착하는 기술도 많이 나와 있고요. 저희도 실제로 그런 장비를 만들고 관리하는 기업과 협업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물론 그 장비를 부착해서 갈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정확한 데이터일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장비 자체가 단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트레드링스는 어떻게 보면 시장에 산재된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로 선적이 되고 그런 과정을 토대로 IoT 장비가 없이, 보유한 IoT 장비가 없이 이미 기존에 구축이 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조금 단가적인 측면이나 이런 것들은 많은 유저들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물류비용을 견적하고 물류비용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자동견적 시스템입니다. 자동견적 시스템은 일부 글로벌 포워딩업체나 전 세계적으로도 몇몇 투자나 가치를 인정 받는 디지털 포워더 기업들만 구축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 

 

김 : 트윌(Twill)과 같은 곳이죠?

 

박 : 네 머스크 계열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트윌이 어느 정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스터디를 해보진 못했지만, 최근 대두된 회사는 프레이토스라는 회사와 플렉스포트라는 회사입니다. 플렉스포트는 2019년 전미 기준으로 최대 투자금액을 받으면서 많이 유명해졌어요.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기업들, 일부 기업들만 구현을 한 자동견적 시스템을 트레드링스도 2018년에 개발을 완료해서 상용화를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물류시장에서 물류비용에 대한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사실 뭐 이메일, 팩스, 전화를 통해서 컨택을 하고 요청을 해서 3~5일 정도 시간이 소요돼 받았던 견적이었죠. 그 과정에서 화주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포워딩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인력적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운임관리를 세팅해 놓으면 자동으로 제공하는 자동견적 서비스라고 할 수 있고요. 여행시장에서는 스카이스캐너, 호텔스닷컴과 같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김 : 자동화가 돼 있으면 인력이 들어가는 부분이나 효율성, 신속성 면에서 대응이 빠르겠네요.

 

박 : 네 맞습니다.

 

김 : 그러면 트레드링스와 비슷한 모델이 플렉스포트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 : 플렉스포트는 온라인 포워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레드링스는 포워더는 아니고요. 온라인 포워더와 플랫폼의 차이를 말씀드리면, 많은 사람들이 트레드링스를 온라인 포워더로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직접 물류를 하지 않습니다. 마치 운영체계처럼 물류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존 물류사들이 하고, 저희는 그 안에서 화주사와 물류사의 교류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나. 그런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미 100여개의 포워더 파트너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많은 판매자, 포워더가 존재하는 게 플랫폼이고요. 플렉스포트는 단일 포워더입니다. 단지 온라인 시스템을 잘 갖춘 포워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 말씀하신 것처럼 플렉스포트가 작년에 소프트뱅크에서 상당한 투자유치를 했네요. 

 

박 : 네 10억달러.

 

김 : 네 10억달러. 상당히 의미가 있는 투자 같아요.

 

박 : 확실히 최근 들어 플렉스포트도 그렇고 프레이토스도 그렇고 2015년 전후로 트레드링스와 유사한 모델의 디지털 수출입 물류기업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최근 들어 플렉스포트의 경우도 미국에서 굉장히 많은 투자를 받았고, 프레이토스도 1000억 정도 규모의 투자를 현재까지 유치를 했어요. 이러한 부분들이 앞으로 분명히 디지털화 수출입물류시장에서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두 번째 말씀드린 자동견적 시스템과 또 하나의 핵심 디지털 기술입니다. 그래서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저희가, 화물 모니터링이 그 동안 너무 어려워서. 쉽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쉽고(ShipGo)라고 부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물류가 진행되면 그 물류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사실 어려웠어요. 그래서 실제 국내에서 유럽을 가는데 해상구간으로만, 40~50일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 이 구간에 있어서 가시성 확보가 전혀 되지 않았고, 화주는 물류사에 물어보고 물류사는 선사에 확인을 해서 현재 어디에 있는지 정도를 알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이 부분이 아무래도 물류를 많이 진행하는 중견, 대형기업의 경우는 수 백건에서 수천건을 매월 진행을 하는데 이것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환적지에서 환적이 누락이 된다거나, 도착지에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 봤더니 도착하지 않아서 확인을 해봤더니 어느 지역이 됐거나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운송사고가 많이 발생을 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트레드링스는 화물의 운송사 개념으로, BL번호만 있으면 어떤 화물이던 해상구간 어디에 있더라도 화물을 기반으로 추적을 하는 그런 자동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입니다.

 

김 : 컨테이너를 추적하는 건가요? 혹은 선박을 추적하는 건가요?

 

박 : 사실은 화물별로 가지고 있는 그 BL번호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기반으로 이 화물이 언제 어디서 실리는지 확인을 해서 좌표값을 산출하는 것은 위성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박을 추적합니다.

 

김 : 정확도는 높나요?

 

박 : 굉장히 높습니다. 

 

김 :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추적이 직접 단말을 부착하는 게 아니라 협업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박 : 사실 모든 선박은 AIS라는 장치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AIS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성과 또 지상에 있는 AIS 레이더와 송수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박의 위치라든가 선박의 현재 상태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전송하는 그런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융합한, 그런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 : 화물이 개별 내륙운송 구간 추적은 가능한가요?

 

박 : 현재 내륙운송 구간 추적은 못 하고 있고요. 지금은 선박에 실리는 과정에서 내리는 과정을 추적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 이런 과정이 투명해지면, 여러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겠네요.

 

박 : 맞습니다. 제가 예전에 들은 사례 중, 자동차 부품 회사인데요. 자동차 부품 회사인데요. 자동차 부품은 공장에 늦게 도착하면 공장 자체의 라인이 멈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분당 패널티를 매긴다고 하더라고요. 분당 패널티가 300~400불 수준입니다. 지연이 되면 회사가 파산할 정도니까. 그러니까 지연을 그 정도로 중시하는 산업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김 : 정시성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겠네요.

 

박 : 맞습니다. 사전에 우리 화물이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고, 지연이 예측이 되는지 알 수 있으면 많은 대응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통합관리가 안 되니까, 이러한 운송사고가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김 : 향후에는 내륙운송 구간까지 확장성을 가져 가실 수 있겠네요.

 

박 : 맞습니다. 해외에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내륙구간에서 이러한 운송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회사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륙의 경우는 국가마다 GPS 정보를 취합하는 그런 회사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협업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김 :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려면 이후 단에 서버 저장 용량도 상당할 것 같아요.

 

박 : 네 사실 그나마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버가 활성화 돼 있잖아요. 예전 같았으면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취급하지 못했을 겁니다. 

 

김 : 지금 상황이, 클라우드 등 이런 서비스가 나오면서 여건이 훨씬 좋아진 거죠?

 

박 : 굉장히 많이 좋아졌죠. 그래서 적은 비용과 인력, 적은 인프라로 많은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겨난 것 같아요.

 

김 : 제가 좀 두서 없이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초반에 데이터가 모든 서비스의 기초라고 하셔서 여쭤보겠습니다. 방대한 데이터가 계속 누적이 되고, 이 데이터가 어떤 빅데이터라는 개념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앞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겠네요. 예상하지 못한 서비스도 등장할 수 있고요.

 

박 : 맞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내에서 수 많은 거래가 있지 않습니까? 물건을 파는 기본적 개념은 당연히 그들이 하는 역할이지만, 그렇게 어떤 물건이 올라 오고, 어떤 물건이 많이 거래가 되고, 또 고객이 어떤 물건을 구매 하려다, 결과적으로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 이러한 데이터가 사실은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말 플랫폼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 : 예컨대 계절별, 날씨, 상황별, 특정 조건에서 화물 이동량도 추정해 볼 수 있고, 부가가치 측면에서 확장성이 넓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박 : 과거에는 국가에서도 많은 통계 자료를 내지 않습니까? 통계청에서 내는 자료는 정말 매크로한 데이터를 많이 발표를 하고, 1년이 지난 후에 작년에 통계 데이터 혹은 빨라도 분기 데이터를 제공하니까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플랫폼 데이터가 축적이 되면 정말 지금 이 순간 적어도 일주일 전에 어떠한 지역으로 화물, 어떠한 물건이 많이 거래가 되는지 까지도 나중에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 : 아까 말씀하신 100여개 포워딩 업체가 있으시고, 그 분들이 화주분들과 매칭이 돼 거래가 이뤄지고, 거기서 이미 외부에 발표하지 않은 유의미한 데이터도 꽤 많이 있겠네요. 

 

박 : 저희도 사실 모든 사용자들의 이동 패턴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수집을 하고 있고요.

 

김 : 그런 것들이 카카오 리포트 형태로 발간이 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박 : 나중에 데이터가 정말 많아지면 정말 재밌고 다양한, 그리고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는 또 결과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 : 지금 그러면 이렇게 많은 100여개 포워딩 업체가 들어 왔는데, 그 분들이 같이 거래를 한다는 건 그들도 성과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잖아요.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싶어 할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떠세요?

 

박 : 저희가 처음 2015년도에 이 온라인 수출입 물류 플랫폼 개념을 가지고 시장에서 물류사, 포워딩 업체를 만나고 했을 때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나뉘었어요. 

 

김 : 제가 2017년도에 찾아 뵀을 때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굉장히 직접 찾아 봬러 다니고 설득하는 과정을.

 

박 : 그 과정에서 사실은 조금씩 저희가 가는 방향과 어떻게 보면 이게 물류시장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같이 상생의 구조로 나가자는 의미로 저희는 이러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고, 그런 것에 대해 이해와 공감, 같이 또 비전을 봐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저희 쪽으로 먼저 요청을 해주시고 같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워더가 많이 늘고 있어서 저희도 시장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김 : 그러면 대표님 제가 만약 포워딩 업체인데, 트레드링스에 신규 업체로 입점을 하면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떤 식으로 앞으로 협업 할 수 있나요?

 

박 : 기본적으로 트레드링스가 제공하는 운임을 관리할 수 있는 툴이라던가, 이 안에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업무의 편의성을 도와주는 수 많은 기능들은 당연히 사용을 하시는 거고요. 그렇게 하시면서.

 

김 : 무료인가요?

 

박 : 네 다 무료입니다. 그렇게 트레드링스로 유입이 되는 13만명의 사용자들에게 어떤 추가적인 홍보 효과도 가져 가실 수 있고, 가장 핵심은 트레드링스 안에서 실제 화주분들이 부킹을 하실 때 우리 파트너, 포워더 분들이 직접 물류를 진행한다는 부분입니다.

 

김 : 그러면 실제 화주 입장에선 이 분들과 매칭이 됐을 때 선택 기준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 기준이 단순히 운임이 낮거나 그런 것인지, 서비스에서 기업별로 차별화가 있는 건가요?

 

박 : 사실 저희 플랫폼에서 부킹을 하시는 화주분들을 보면 사실 기준들이 좀 다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당연히 최저가를 선택을 하시고요. 어떤 분들은 최저가를 선택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저가가 실제 이러한 화주들이 많지는 않을 수 있지만, 최저가가 서비스 퀄리티가 과연 좋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실제로 트레드링스에는 파트너 물류사들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고 회사를 판단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김 : 에를 들면 자본금이나 인력구조, 최근 사고유무 등도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겠네요.

 

박 : 거기에 추가적으로 일부 파트너 물류사들은 직접 그 회사를 방문해서 그 회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콘텐츠도 만들고 있습니다. 

 

김 : 외부에서 가입을 해야 볼 수 있는 자료인가요?

 

박 : 실제 저희가 보유한 포워딩닷컴에 접속하시면 회사 중 일부는 회사 전경이나 회사 실제 업무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김 : 지금 보니까 그렇네요.

 

박 : 이런 것들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고요. 물류가 어떤 담당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김 : 아 그러면, 포워딩닷컴 인터뷰도 내부에서 직접 기획을 해서 진행을 하시는 건가요?

 

박 : 네 저희가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 : 커뮤니티 내에서 소통이 잘 이뤄지네요.

 

박 : 단순하게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회사의 내적 이야기나 그런 것들을 담고자 하는 이유도 화주들을 그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실제로 트레드링스에서 처음 물류사를 찾으시고, 그 다음 또 이 안에서 비교견적을 받으신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는 물류사의 만족도가 높으시면 그냥 그 회사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시고요.

 

김 : 그렇네요. 포워딩닷컴을 보면 지금 하시려는 사업 모델들이 국가별 물동량, 거래 등이. 신뢰도의 측정 요소가 되잖아요. 흔히 단순히 싼 가격에 입찰이 되면 계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중요한 고부가가치나 장기거래에서도 믿을 수 있는 요소도 중요한 것 같네요.

 

박 : 사고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도, 화주분들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죠. 그래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야 신뢰를 느낄 수 있으시니까, 이런 부분도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김 : 화주분들 입장에선 당연히 만족도가 높겠네요. 무료로 이용을 하고 계시니까요.

 

박 : 맞습니다. 화주분들은 기존에 포워딩업체를 찾거나 하는 게 온라인에 많은 정보가 없으니까 어려움을 겪으셨어요. 그래서 전문성 있는 포워더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고, 본인들이 진행되는 화물의 이력부터 전체 모니터링까지 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가시성 있게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많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 무료니까요. 여러 업체 입찰을 비교할 수도 있고요. 화주 입장에선 좋아할 수밖에 없겠네요. 지금 참여하는 화주가 수,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박 : 2019년 12월 기준으로 화주기업이 약 1만2000개 정도가 트레드링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 : 상당히 많이 이용하고 계시네요. 대표님 그런데 작년에 뉴스를 보니까 이랜드와 함께 화물 부문에서 협업을 하신다고 보도자료를 내셨어요. 이랜드가 트레드링스와 공급계약을 맺으면 어떤 식으로 업무가 진행 되나요? 의류 품목이죠? 사례로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 네. 이랜드의 경우는 트레드링스와 협업하고 있는 부분이 아까 말씀드린 쉽고라는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이랜드가 수입을 굉장히 많이 해요. 그랬을 때 수입 과정에서 도착지연이 생기거나 환적지에서 환적이 누락되거나 지연이 되거나, 이런 상황이 발생이 될 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는 툴이 없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러한 전체적인 전사 화물 관리가 트레드링스 쉽고를 통해서 자동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드링스 쉽고 서비스를 이랜드 고객사, 사용하는 솔루션에 입히는 형태로 제공을 했습니다. 

 

김 : 솔루션이라면, API로 연동을 시키는 거죠?

 

박 : 네 맞습니다.

 

김 : 그런데 이게 무료라고요?

 

박 : 아 저희가 쉽고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김 : 아 쉽고는 유료로.

 

 

박 : 이런 대기업들 같은 경우는 트레드링스를 통해서 어떤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으로 쉽고를 도입한 케이스고요. 트레드링스 플랫폼 안에서 직접 물류사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그런 고객분들께는 쉽고와 같은 솔루션이 이미 그들이 사용하시는 트레드링스 플랫폼 안에 탑재가 돼 있습니다.

 

김 : 그러면 포워딩 업체가 여기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입점 비용이나 그런 게 없나요?

 

박 : 그런 건 따로 없습니다.

 

김 : 아 그런 것도 없고요? 그러면 수익창출 모델이 궁금해서요.

 

박 : 저희가 그렇게 해서 실제 매칭이 돼 진행이 되는 건에 대한 이익을 포워딩 업체와 일부 하고 있습니다. 그 금액이 굉장히 낮게 책정이 돼 있고요. 저희 플랫폼 자체가 앞으로 디지털화 되는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국내 디지털화가 이러나길 바라는 마음에 이익을 이쪽으로 많이 책정하기 보다 솔루션 판매나 데이터, 그리고 추가적인 트레드링스 마케팅 채널이 있습니다. 13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채널. 이런 것들을 통해 현재는 지금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김 : 해외에 있는 포워딩업체나 화주, 해외 무역 종사자들도 많이 가입을 한 상황인가요?

 

박 : 사실 화주분들은 국내 기반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포워딩 회사들도 국내 기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포워더. 해외에 본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포워딩도 많이 참여는 하고 있습니다.

 

김 : 제가 잘 모르지만, 데이터가 굉장히 방대하고 많은 데이터가 쌓이니까, 데이터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 : 플랫폼 회사들은 다 저희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실 겁니다. 그리고 수집하고 창출하고 이러한 수 많은 데이터가 어떻게 보면 플랫폼에 근간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김 : 그러면 나중에 경쟁업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곳들과 경쟁을 하는 상황도 벌어지지 않을까요? 어느 지점에 가면.

 

박 : 지금 딱 떠오르는 부분은 없는데, 뭐 아마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분명히 거기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게 보일 것 같습니다.

 

김 : 서두에 말씀드린 머스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관련한, IBM과 함께 하는 트레이드렌즈라는 곳이 잠재적 경쟁상대가 될 수 있나요?

 

박 : 사실 트레이드렌즈는 선사 간 플랫폼 개념입니다. 트레이드링스는 현재는 화주와 포워더 간에 거래를 이어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조금은 사업 영역에서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정말 대기업 몇 곳을 제외하고 직접 선사와 거래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물류시장에는 포워더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고, 반드시 있어야 하는 포지션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트레드링스는 현재 화주와 포워더 간에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상황입니다.

 

김 : 그러면 아까 이야기 해주셨던, 머스크 자회사 담코가 운영하는 디지털 포워딩 트윌이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경쟁을 할 수도 있겠네요. 플렉스포트나 이런 곳들이 잠재적 경쟁 대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박 : 사실 그들은 온라인 포워더이지 않습니까? 트레드링스는 포워더와 경쟁을 하는 경쟁관계가 아닙니다. 트레드링스는 포워더들이 이 안에서 거래를 조금 더 많이 경쟁력 있게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미국에서는 프레이토스라는 플랫폼 회사가 온라인 포워더를 그 안에서 활동하도록 담고 있는 그런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 : 대표님 그러면 당연히 다른 곳도 화두가 되는데, 블록체인 기술 도입도 연계가 될 수 있나요?

 

박 : 사실 미래에는 블록체인이나 AI 기술이 실제 상용화를 통해서 정말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김 : 아 긍정적으로 보시는 거죠?

 

박 : 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시장에 도입이 되기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당장 블록체인 기술 보다는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클라우드 기술만 교류를 해도 지금보다 더 많은 발전이 나올 수 있거든요. 블록체인이 어떻게 보면 너무 화두가 된 키워드여서 이런 단순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를 블록체인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사실은 그런 데이터 공유가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할 거고, 이 데이터 공유라는 게 한 국가에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국가 간에 일어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우리나라에서 이런 것들을 오픈한다고 해서 해외 쪽, 관세청이나 이런 곳에서 오픈을 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사실 그 부분은 저희 같은 민간기업만이 움직여서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조금 더 많은 기관이나 이런 부분에서 협업을 해서 힘을 써주면 더 좋은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 : 네 감사합니다. 대표님 오늘 저희가 궁금한 내용은 이렇게 포워딩과 화주를 연계해주는 가운데 매칭, 가장 빠르고 선봉에 계신 트레드링스 대표님 모시고 여쭤보고 싶었는데 다양한 부분에서 깊이 있게 이야기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 사실 디지털 전환이라는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고,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이 왜 필요한지, 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인적가치를 더 높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들이 어찌보면 방법적인 것들은 기술로 많이 해소가 되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많이 줄이고, 사람이 가져 갈 수 있는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을 더 넓혀 나가는 그러한 기술변화라고 저희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앞으로 더욱 빨라지고 더 중요해질 건데, 이 부분에서 많은 국내 물류 유관기업, 화주사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분명히 대한민국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선도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 : 네 고맙습니다. 네 저도 그 동안 이해가 안됐던 것들이 오늘 좀 해소가 된 부분도 있습니다. 단순 운임경쟁을 떠나 상당히, 직영 비중, 자가 창고 여부 등 여러 요인을 트레드링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측정 요소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저도 많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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