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형 항공사 탄생할까요?

EU, 미국, 일본만이 심사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최대 고비로 평가받는 EU의 승인이 유력해지면서 거대 항공사의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이사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였으며, 14개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는데요. 지금은 EU, 미국, 일본만이 심사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최대 고비로 평가받는 EU의 승인이 유력해지면서 거대 항공사의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CNA, CNBC, 마켓워치 등 복수의 외신은 EU의 집행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대한항공이 보유한 14개의 유럽 노선 중 4개 노선을 반납하고,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승인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유럽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이어받아, 6월부터 취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거리 노선을 통해 강력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티웨이항공의 대형기, A330-300의 항속거리(에너지원을 가득 채우고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를 고려하면 유럽 서부(파리,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는 취항이 불가한 상황이죠. 대한항공의 항공기(A330-200) 5, 조종사 100여명을 파견할 예정으로, 업계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는 까닭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이 더 큰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의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에게 슬롯을 넘겨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미국 법무부(DOJ)가 최근 반독점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미 법무부와 6개 주 및 컬럼비아 특별구의 법무장관은 미 국내선 항공시장 점유율 6제트블루7스피릿의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고요. 이 판결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통합 LCC(저비용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인수주체가 화두가 되고 있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함에 따라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통합하겠다는 건데요. 국내 LCC 1위인 제주항공보다 규모가 큰, 동북아 최대 LCC 항공사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공식적인 방향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부산지역에서는 가덕신공항과 에어부산의 시너지를 목적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요청하고 있기에 기업결합 심사 이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는 최종적으로 제주항공이 단독 입찰하면서 업계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화물기(2)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항공화물사업이 항공사들의 리스크를 줄여줬던 것만 보더라도 사업다각화의 측면에서 절실하다는 건데요. 현재 제주항공의 연간 화물 운송 부문 매출은 287억원으로, 여객에 비해 약 2% 수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를 11대 보유 중이며, 연간 매출이 1조원이 넘기에 순식간에 몸집을 불릴 수 있는 기회라는 거죠.

 

문제는 돈입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매각가격은 5~7천억으로 추산되는데, 부채가 1조원, 이외 비용까지 합치면 2조원에 육박하기 때문이죠. 제주항공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455억원으로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지원이 없을 경우, 외부 자금에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기간 빌렸던 빚을 갚고 있기 때문에 자금요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으로 오히려 기업 자체를 흔들 수 있는 무리한 선택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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