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일본기업?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다…쿠팡 지배구조 분석

진행 :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 구교훈 회장 (Jeff koo)

패널 :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수석연구위원

 


 

◆구 : 이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일본 불매운동 엄청나지 않습니까? 이 불똥이 쿠팡으로 튄 거 아시죠? 쿠팡이 일본기업이냐 또는 뭐 비전펀드, 미국기업이냐? 아니면 한국에서 직매하고 한국에서 고용창출 2만5000명 하고 한국기업이냐? 실제 쿠팡의 지배구조, 지분구조가 궁금합니다.

 

◇남 : 쿠팡은 쿠팡 엘엘씨(LLC)라고 하는 미국법인의 회사가 가지고 있고요. 엘엘씨(LLC)가 국내 쿠팡을 100% 소유하고 있고, 그 밑으로 최근에 추가된 사업이 엘엘씨,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있는데,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설립을 해서 일부 자본금을 투입을 했고, 나머지를 외자유치를 한 펀드거든요. 대표적인 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들어가 있는 거고, 그 다음 수 많은 외국, 블라인드 펀드라고도 하고 , 자금을 모아서 펀드를 하나 운영하는 거죠. 저희가 이것을 프라이빗에쿼티 펀드라고 해서 투자처에 대한 부분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도 투자할 수 있고 대체 투자도 할 수 있고, 비상장사도 투자할 수 있고 주식투자도 할 수 있는 이런 구조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제가 거꾸로 질문을 드릴게요. 그러면 홈플러스는 지금 국내기업입니까? 

 

◆구 : 홈플러스가 이미 무슨 펀드로 넘어갔죠?

 

◇남 : 그렇죠. MBK파트너스로 넘어 갔거든요. 그러면 MBK파트너스의 실질적인 지배력에 따라서 수많은 외국의 투자자들이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홈플러스 외국기업이라고 해야 하나요, 국내기업이라고 해야 하나요? 

 

◆구 : 요즘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 펀드들이 많아서.

 

◇남 : 좀 간단한 질문을 드릴게요. 대표적으로 저희가 잘 아는 하남 스타필드가 있죠? 이마트가 만들었다고 하는, 스타필드의 지분 50%는 미국 터브먼이라는 회사 거에요.

 

◆구 : 아 그렇습니까?

 

◇남 : 그게 왜냐면 JV형태로 SI라는 구조,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같이 운영하자는 측면에서 투자자가 하남 스타필드에 법인을 만들어서 투자를 한 거거든요. JV는 조인트벤처로 비즈니스를 같이 하는 거고, 실제로는 투자를 하고 운영위탁을 이마트가 하는 구조가 돼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50% 지분이 글로벌 터브먼인데, 그러면 스타필드는 미국기업인가요, 한국기업인가요?

 

◆구 : 그러니까요 50% 넘으면 우리나라 게 아니...

 

◇남 : 지금 반일 감정이 팽배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 금융시장 측면에서 이미 글로벌리제이션이 돼 있는 거고요. 이런 식으로 따지면 뭐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들이 일본계 투자가 들어오면 일본 겁니까? 상장사도? 그렇게 볼 수가 없는 거죠. 

 

◆구 : 근데요 저는 이렇게 보고 싶어요. 쿠팡이 보도자료를 엊그제 냈죠? 거기 해명에 보면 KB금융이 외국인 지분이 70%고, 삼성이 50% 넘고, 물론 포스코도 마찬가지예요. 외국인 지분이 많다고 해서 외국 기업은 아니라고 일반 국민들은 인식을 하고 있죠? 근데 저는 여기서 또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요 뭐냐면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분을 적게 갖고 있지만 애버랜드.

 

◇남 : 지금은 삼성물산이죠.

 

◆구 : 합병이 됐죠? 그 회사를 통해서 몇 십 배 큰 삼성전자를 지배하잖아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다 순환출자 구조를 만든 거 아니예요. 지분이 외국인이 많아도 외국기업이 지배를 할 수 없는 이유가 지배구조의 특성 때문에 한국기업이 통제할 수 있다는 거죠. 만약 쿠팡은 손정의 회장이 통제할 수 있는 구조면 우리나라 기업이 아니다. 

 

남 : 통제를 할 수 없습니다.

 

◆구 : 아 없습니까?

 

◇남 : 예 왜냐면 첫 번째로 이 투자자라고 하는 것은 이 사람의 경영권 자체를 맡겨서 보통 이 회사가 발전하는 데에 자금만 지원을 해주는 형태고요. 보통 비전펀드는 펀드의 만기가 있어요.

 

◆구 : 아 그렇겠네요.

 

◇남 : 네 그 만기가 되면 엑시트를 해야 돼요. 보통 주주 간 거래 계약이기 때문에 저희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풋옵션도 있을 수 있어요 본인들 입장에서 손해를 보면 안 되잖아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보장하면서 자금을 유치하는 거예요. 엑시트를 어떻게 하느냐면, 상장을 했을 때 구주 매각을 통해서 손정의, 비전펀드 자금이 나갈 수도 있는 거고요. 한마디로 이것은 경영을 참여를 해서 이 회사가 경영을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 참여를 하는 펀드가 아니라.

 

◆구 : 아 그러면 결국은 사우디 국부 펀드나 글로벌 펀드 이런 펀드들이 경영권 참여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계약은 없다는 거죠?

 

◇남 : 예 그러니까 이게 일부에서 PEF 펀드에서 실제로 CEO들을 내려 보내서 운영을 해서 재매각 하는 형태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회사를 소유하기 위해서 돈을 투입하는 게 아니라, 이분들은 정말 투자입니다.

 

◆구 : 투자개념이다?

 

◇남 : 예 그런 거죠, 예를 들어 제가 식당을 하는데 친구한테 돈을 빌리면 부채예요. 근데 내가 친구한테 지분 20%를 줄테니까, 네가 이걸 사라. 그래서 20% 지분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매달 벌어들이는 수익의 20%를 보내줘요. 그런데 운영은 실제로 제가 하고 있는 거죠. 

 

◆구 : 네 그런데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게 뭐냐면, 2015년에서 2017년까지 3년간 쿠팡의 적자가 1조7510억원이예요. 그리고 작년에도 적자가 엄청 났죠 우리가 투자라는 개념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투자하는데 배당금이 제로잖아요. 

 

◇남 : 이게 왜냐면 저희가 애기하는 캐피탈 개인이 있고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기업 가치가 상승해서 자본소득이 있고요. 배당 소득이라는 것은 현금이 발생했을 때, 특정 부문의 조달비용 자체를 상쇄시키기 위해서 보통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비전펀드에서 쿠팡을 투자했었던 것은 초기 투자비용이 어머어마하게 들어가서 적자가 지속가능할 것으로 본 거고, 엑시트 기간 자체를 롱턴으로 잡은 거죠. 그러니까 상장 이후에 기업가치 자체가 훨씬 더 클 것으로 판단을 한 거고, 그 배당이라는 부분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안전장치로 마련해 놓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내가 당장, 왜냐하면 비전펀드도 자기 돈이 아니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아람코라든지 국부펀드 자금을 유치를 한 거예요. 이분들 입장에서는 자본조달 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줘야 해요. 그러면 국부펀드는 또 아람코를 가시죠, 아람코 가면 아람코도 그 지역에서 또 펀드를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분들의 누군가 투자자한테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해 줘야 해요. 그러다보니까 투자처에 그렇게 하는 거고, 비전펀드가 쿠팡에만 투자한 게 아니잖아요.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은 다른 구조를 통해서도 자본소득을 통해서 수익률을 실현을 하거나 아니면 이자소득을 받는 구조에요. 결국은 투자구조의 포트폴리오 때문에 다른 곳에선 투자 수익이 있고, 쿠팡에서는 아직까지는 실현은 없지만, 미래 장기적으로 보면 가치가 (있다고 보는 거죠) 그게 왜냐면 지난해 제가 알기로 11번가가 새마을그게 왜냐면 지난해 제가 알기로 11번가가 새마을중앙연합회 하고 국민연금에서 투자를 받았거든요. 11번가는 적자 아닌가요?  

 

◆구 : 그렇죠 적자였죠.

 

◇남 : 그러면 거꾸로 얘기해서 소프트뱅크가 이렇게 투자를 하는데 지금 적자인 회사를 정부기관 자금이 그렇게 펀딩을 해가지고 배당도 못 받는데, 이건 맞는 얘긴가요? 그러니까 이건 제가 보기에는 금융시장 자체가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펀딩의 프로세스나 로지컬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들어 왔는데, 지금은 어째 됐던 속된말로 일본이 나쁜짓 하고 있잖아요. 저희 입장에서는. 일본이 나쁜짓 하는 과정에서 이제 소비자들이라든지 국민들이 상당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점이고 그런 과정에서 진짜 실체가 있냐 없냐를 따지기 보다는 어쨌든 이렇게 엑시트 잘 하면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의 대주주이니, 만약에 실현 손익이 많이 나면 돈을 많이 벌어서 나갈 것이니 어찌보면 그게 기분이 나쁜 거죠. 그런데 만약에 전제 조건이 쿠팡이 망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비전펀드는 돈을 다 날리는 거잖아요. 

 

◆구 : 그러니까요 리스크를 스스로 떠안을 바보 같은 투자자는 없을 텐데 말이죠. 

 

 

 

 

◇남 : 그러니까 이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그러다보니까 적자가 남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높게 받을 것으로 생각을 하니까. 우선 배당금을 포기하고 리스크를 떠안는 거고 지금 만약에 그렇게 됐을 경우에 쿠팡은 엄청 잘한거네요.

 

◆구 : 아니 그러면요 아마존이 초기에 적자였죠? 아마존도 초기에 적자였을 때, 이게 지금 망하는 거냐, 그런데 그게 아니고 지금 어마어마한 기업이 됐으니까요. 

 

◇남 : 그러니까 이게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쨌든 그것을 보고 비전펀드에서도 투자 의사결정을 상당히 어찌보면 저희가 주식시장이라든지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리스크 관리를 심하게 하고 컴플라이언스가 강합니다. 이런 투자를 할 때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했다라고 하는 것은 그 분들이 보는 뭔가 이 기업 자체가 상당히 혁신적인 변화가 될 거 같고, 이제 나중에 기업가치가 엄청나게 올라 갈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거고요. 그 부분에서는 그 분들이 리스크를 진 거죠. 조금 안타까운 것은 쿠팡 얘기도 맞고 국민들의 애기도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 잘 되면 어찌됐건 일본계 자금이 돈을 번 게 맞을 수도 있고, 그런데 안 되면 쿠팡 얘기대로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 모든 편익이 누구에게 가느냐면 국민들에게 가고 있는 거거든요.

 

◆구 : 글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론을 보니까 이런 말이 있어요. 쿠팡에서 낸 (일본기업) 해명 보도자료를 보니까, 국내에서 99%를 직매입하고 또 국내 밴더들에게도 매출을 일으켜 준 거 아니예요. 그리고 고용을 2만5000명을 창출해 주고, 왜? 일반 택배기업들은 고용창출이 아니라 위수탁계약이잖아요. 하청업체 계약이잖아요, 다 계약직이죠. 근데 여기는 직접 고용을 하고 차도 쿠팡이 사주고 그리고 국민들한테 로켓배송이라든지 신선품의 새벽배송을 통해서 뭔가 편익이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주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는데 우리가 한국기업이 99%가 맞다. 다만 일본의 손정의 회장이 투자했다고 해서 일본기업으로 몰아 세우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

 

◇남 : 이게 제가 보기에는 정부 간의 이슈라든지 일본하고 우리나라의 감정 자체가 좋을 수 없는 과거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잊자라는 것은 아닌데, 지금 기업들이라고 하는 게 그러면 한정된 국내 자본시장이라든지 그 시장에서 그러면 쿠팡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느냐? 라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퀘션 마크거든요. 그러면 국내시장이 만약에 이런 식의 논리로 하면 뭐 투자자도 가려서 받아야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쿠팡이 3년 동안 적자가 1조7000억원인데, 1조7000억원이 넘죠? 지난해 1조고, 그 전에 6000억원이고, 그 전이 5000억원이니까 2조원이 넘어요 3년 동안은. 그러면 말씀하신 2만5000명의 고용창출이라든지 획기적인 플랫폼의 개발, 그 다음에 온라인쇼핑 생태계의 변화 그러면 이것을 일본계 자금이라고 지금 다 뺀다? 뭐 줄 수 있는 돈도 없지만 막말로. 그렇다고 하면 그러면 만약에 정말 애국심이 높은 국민들이 2조원의 자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구 : 아니 그래서요 저는 지금 이런 게 궁금해요. 예전에 제가 들은 용어중에 트랜스 내셔널 코퍼레이트. 그러니까 초국적 기업, 대표적인 초국적 기업이 애플, 아마존, 삼성이 초국적 기업이거든요. 이제는 국적을 떠나서 초월했다 이거죠 다국적이 아니라 초국적인데,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아마존에 보면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아마존이 다 있죠? 거기가 마켓셰어 1위 아닙니까? 그러면 그 나라에 있는 아마존은 물론 국적은 미국이겠지만, 그 나라에 고용을 기여하고, 모든 시설을 구매를 하고 여러 가지가 있으면 그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예요? 그러면 우리가 예를 들어서 닛산, 원래는 프랑스 회사인데, (지금은) 일본기업이잖아요. 또 볼보나 이런 것도 폭스바겐인가요? 사고 이러면 결국에 국적이 바뀌잖아요. 국적이 바뀌었다고 해서 생산기지가 현지에 계속 있다면 거기에 또 기여를 하는 거고, 저는 기업의 국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나라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하느냐?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좀 봐줘야 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남 :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베트남시장에 가서 우호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도 현지에서 공장을 짓고 현지 고용인력을 창출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베트남하고 최근에 저희 관계가 약간 안 좋았던 계기가 폭행사건. 그래서 베트남에서 갑자기 삼성전자가 한국기업이니까 우리 일 안 하러 갈래, 이러면? 그럴 수도 없고. 두 번째로는 조금 제가 보기에는 실질적으로 저희가 이렇게 봐야 할 거 같아요. 만약에 근본적인 투자자 자체가 일본계 자금이 많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한테 도움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도 현실적으로 잘 이용하자. 여기서 무조건 얘네를 도와줘서 돈을 많이 벌게 해주자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2만5000명의 고용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곱하기 4를 하면 10만명 정도의 생태수단 유지가 되는 거거든요. 근데 지금 우리나라 월별 신규 취업자 수가 지난해 보면 2000~3000명까지 떨어져요. 취업이 안 돼서. 이게 엄청난 타격이거든요. 근데 이거 자체를 이미 활성화 하고 있고, 지금 쿠팡이 돈을 벌어서 일본계한테 배당으로 돈이 나가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국민들이 보시는 상황 자체가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고, 쿠팡이란 기업의 자금 출처가 상당히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조금 더 높게 봤을 때 그렇다고 지금 당장 그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일본계 자금은 다 하지 말자라고 하기 보다는 그러면 우리 자체적인 인프라를 더 키워서 쿠팡이 그 자금을 엑시트 할 수 있도록 해서 더 큰 기업으로 해서 오히려 일본에 진출해서 일본의 내수시장을 먹을 수 있는 원동력을 키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조금 더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구 : 쿠팡의 수익이 결국 쿠팡 (미국법인) 엘엘씨로 갈 것이고, 쿠팡 엘엘씨의 수익은 소프트뱅크가 40%의 지분이 있다니까 갈 것이고. 결국은 일본 소프트뱅크를 소유한 일본 주주들의 이익을 도와줄 것이다 라는 주장들이 있잖아요. 근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흑자가 없었다. 그러면 배당금은 제로다. 그런데 쿠팡이 한 일은 직접 매입을 하고 재고를 직접 부담을 하고, 그리고 직접 배송하고 그 다음 2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조원의 인건비, 인건비는 들여다 보면 없지 않아 문제는 있다고 그래요. 임원들의 인건비가 지나치다든지 그렇죠?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이익이, 수익이 일본으로 흘러 들어간 건 없고, 오히려 투자를 한국 내 많이 해준거다. 

 

◇남 : 거꾸로 얘기하면 다른 곳 투자해서 돈 벌어야 하는데 까먹고 있는 거다.

 

◆구 : 이런 얘기도 해요. 그 동안 투자한 것을 은행에 넣어 놓기만 해도, 금리 2%만 따져도 얼마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근데 왜 이런 멍청한 짓을 했겠느냐? 결국은 (쿠팡의) 기업가치가 10조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말이죠. 결국은 아마존이 성공한 이유도 월마트보다 기업가치가 2배다, 이런 부분 때문에 더 성공신화가 된 거 아닙니까?

 

◇남 : 지금 온라인 시장은 엄청나게 소비자 편익 시장이예요. 근데 이 부분 자체를 잘 체감을 못 하시는 거거든요. 저는 감히 장담하건대 10년 내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바뀔 겁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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