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택배 결산과 2022년 택배 전망

●아나운서 허재연
●SGY컴퍼니 윤성구 대표

 

○허 : 안녕하세요. 로지브리지 유튜브 라이브 진행을 맡게 된 아나운서 허재연입니다. 저희 로지브리지는요. 유통, 물류, 모빌리티에 대한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면서 본격적으로 방송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자리해주신 분은 윤성구 박사님이십니다. 굉장히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계신 분인데요. 가수를 꿈꾸시다가 택배 산업에 뛰어드셔서 현재 SGY컴퍼니를 운영중이시고 CJ택배 파주 대리점장 국내 1호 택배박사님으로 이름을 널리 하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사님

 

●윤 : 안녕하세요. 

 

○허 : 소개가 굉장히 길었는데요. 수식어가 앞에 굉장히 많이 붙으세요. 가수, 크리에이터, 박사님, 파주 대리점장님. 많은 수식어에 대해서 조금 디테일한 설명을 먼저 부탁드려도 될까요?

 

●윤 : 네,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택배 박사 윤성, CJ대한통운 파주 제일 대리점, 파주 대리점은 아니고, 그리고 SGY컴퍼니의 대표이사고 SG반하다라는 이커머스 회사의 대표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제 택배가수 윤성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를 하고 있는 총 직업이 7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꿈꾸는 청년입니다.

 

○허 : 오늘 라이브 윤성구 박사님과 시작해볼텐데요. 먼저 올 한 해 누구보다 택배 현장에 가까이 있었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있어서 올 한 해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를 여쭤보고 싶은데요. 올해의 택배시장은 작년에 비해서 물동량이나 직접 느끼신 부분이나 뭔가 다르고 특별한 점이 있으실까요?

 

●윤 : 올해는 어쨌든간에 작년의 COVID19가 사실 2020년 1월달부터 엄청나게 커졌죠. 커지면서 가장 타격을 입었다라고 할 수도 있고, 수혜를 입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택배 산업 현장이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핫했고, 플랫폼 회사들도 핫했지만 뉴스에도 가장 많이 나왔고 이런 이슈적인 부분이라던지 산업의 성장이라던지 워낙 많이 나왔어요. 그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었지만. 20년도에 비해서 사실 21년도가 그렇게 많은 여론이라던지 학자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많은 물동량이 늘어났다 사실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요. 사실 오늘 방송에 출연하면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한테 또 어떤 화살이 되어 돌아올까 생각도 했지만, 분명히 ‘저거 또 시작했구나’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간에 20년도에 비해서 21년도가 택배 물동량으로서 19년도에서 20년도 넘어간 것처럼 COVID19의 물동량 증가처럼 그렇게 늘어나지는 않았어요.  예측했던 것보다 택배 물동량에서는 택배 4사정도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공영기업인 우체국까지 치면 20년도의 물동량 증가처럼 늘어나지는 않았다.

 

○허 : 20년도에 비해서 성장은 더뎠지만 그래도 21년만에 증가세는..?

 

●윤 : 증가세는요? 제가 뭐 이렇게 방송에서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그때 로지브리지에다가 항의를 하셔도 되고, ‘물류야 놀자’에다가 항의를 하셔도 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까지만 얘기를 할게요. 괜히 더 많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우선적으로 제가 현재 몸담고 있는 CJ대한통운은 물동량이 늘어나지는 않았을 거에요. 물량이 늘어난 게 아니라 매출이 늘어났을 겁니다. 왜냐면 이따가 또 나오겠지만 택배 단가 인상이라던지, 등등 여러 가지. 근데 요 부분 때문에 물동량이 늘어난 게 한진, 롯데, 로젠에서 수혜를 봤을 거에요. 그 부분은 이따가 조금 더 지나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해드릴게요. 근데 어쨌든간에 CJ를 제외한 나머지사들은 대부분 다 물동량이 늘어났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허 : 그 이유가 굉장히 궁금한데요. 궁금하시면 라이브를 계속 보셔야겠죠. 조금 이따가 소개해드릴테니까 라이브를 계속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올해 택배시장을 살짝 짚어봤고요. 요즘 정말 많은 스타트 기업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물동량의 변동이 없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택배 시장의 전체적인 변화를 체감하신 게 있는지 궁금하고, CJ대리점주로서 요즘 핫한 쿠팡이나 오아시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디테일한 부분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윤 : 이게 제일 어려워요. 이런 질문을 받는 게 제일 어렵죠. CJ대한통운의 대리점장으로서, 현직의 택배 종사자로서 이야기 부분 하나와 택배 산업을 연구하고 있는 학자 입장으로서의 이야기를 해야 되는 부분이다보니까.

 

○허 : 그냥 자유롭게 사람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윤 : 아 그냥 사람 윤성구로 네네. 우선적으로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김으로서 실제로 물동량의 변동이 있느냐를 봤을 때는 사실적으로 아직까지는 택배 산업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게 없다라고 봐요. 스타트업이 생기는 게 우선적으로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양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생기는 부분이 20년도 이후부터 대부분 많이 나오는 부분이 플랫폼쪽에, 시스템 관련된 IT에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죠. 플랫폼을 잘 구축해서 그걸 가지고서 사람들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사실 더 많을거고. 근데 스타트업중에도 딜리버리를 가지고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 같은 경우는 거의 로컬. 각 지역별로의 지역적인 일정적인 부분에서만의 물동량을 가지고서 움직이다보니까 그게 아직까지는 전국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는 물량까지는 건드리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아직까지는 체감적으로 스타트업이 많이 생김으로서 저기 한다. 이것보다는 스타트업보다는 물론 이 회사들도 스타트업으로 시작을 했어요. 배민이라던지, 메쉬코리아라던지, 부릉이라던지 이런 곳들이 점점 지역에 분포가 되면서 전국화를 시켜가면서, 사실 택배로 움직일 수 있는 물동량. 지역에서, 로컬에서 움직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을 활용한 딜리버리 서비스가 점점 확대가 됩니다. 그 뜻은 결론적으로 지역에서 이커머스를 통해서 구매하는 양보다는 사실 지역적으로 로컬에서 직접 구매하는 로컬에서 움직일 수 있는 딜리버리를 하는 게 저는 더 위험하다고 봐요. 지금 현재로서의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에다가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던지, 이랬을 경우에는 점점 위험해지겠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쿠팡이나 오아시스 관련되가지고 말씀하신 가장 택배사들이 경쟁하고 경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지금 쿠팡, 요즘 많이 뜨잖아요. 역세권이나 쿠세권이다. 저도 쿠세권입니다. 그게 되게 자부심을 느껴요. 어쨌든 쿠팡이라는 회사가 점차적으로 계속 지역, 지역을 더 조밀도가 있게끔 지금 파고들어오고 있단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많은 위압감을 받고 있어요.

 

○허 : 스타트업, 그런 새로 생기는 기업은 아직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쿠팡이나 오아시스 이 정도는 조금 위협적인 존재다.

 

●윤 : 사실상 지금 대부분의 택배 물동량 평균을 낼 때는 쿠팡이라는 것을 안 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대부분 유통과 딜리버리를 포함하고 있는 회사들, 이런 회사들은 지금 대한민국 택배 물동량에다가 안 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잘못 알고 있는 걸수도 있겠지만.

 

○허 : 네 혹시 이견이나 의견 있으시면 자유롭게 채팅창에다 적어주시면 저희가 반영해서 말씀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 : 어쨌건 그 물동량을 쿠팡이 지금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양을 보면 앞으로 가장 위험한 회사중에 하나다라고 보고 있고요. 또 쿠팡이 쿠팡로지스라는 회사로 택배에 진입을 했잖아요. 아직은, 2021년도에는 별 큰 윤곽을 드러내지는 못 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22년도부터는 쿠팡로지스틱도 분명히 큰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고 있고, 그 준비를 이미 다 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한 회사들이 점점 커진다라고 하면 쿠팡, 오아시스, 마켓컬리 등등 이런 회사들이 전국화를 점점 더 진행을 한다면 정말 위험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허 : 정말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 저도 소비자로서 느껴지고 있고 지금 방금 말씀하신 부분. 쿠팡로지스 부분도 생겨난 지 정확히 몰랐거든요. 근데 이런 부분이 커지면 택배 산업에도 많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그럼 이와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건, 택배 속도 경쟁 이런 게 쿠팡 로켓배송 관련해서 정말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안전운임제 일몰제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거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안점이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해주실 수 있으세요?

 

●윤 : 사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안전운임제 관련된 부분은 택배 회사하고는 제가 오늘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하고는 사실 거리가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안전운임제라는 것은 항만, 컨테이너라던지, 시멘트 이런쪽으로 안전운임제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화물연대에서 그것을 더 확대해서 대한민국의 운송, 물류 시장에다가 전체적으로 안전운임제를 확대해야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인거고, 그게 안전운임제 일몰제가 22년도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그 부분의 후속 대책안 부분이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12월에 발표하겠다 이런 부분은 있지만 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데이터나 장단점이나 이런 부분이 나온 게 없다고 들었어요. 안전운임제 일몰제 부분은 택배 지금 현재. 현 상황하고는 맞지가 않아요. 왜냐면 택배 기사들한테 안전운임제를 지금 당장 도입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거고, 택배 간수송차량들한테 안전운임제를 도입할 수 있는 부분도 아직까지는 어려운 상황이고.  근데 이제 제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으로 안전운임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대한민국의 화주사들, 운송사들 같은 경우가 예를 들어서 삼성의 운송라인을 맡고 있는 A라는 회사가 있다고 하면 A라는 회사에서는 사실 삼성의 운송을 다 맡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재하청이라던지, 협업을 통해서 운영을 하게 되어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는 화주라던지, 화주는 뭐 당연히 정해진 운임으로 움직이니까 문제가 안되겠지만, 중간에서 벤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브릿지를 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서는 큰 불만을 가질 수 있는 거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허 : 어 근데 채팅창에 안녕하세요. 택배 직무 취업 준비생이라 호다닥 달려왔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아마 유튜브 구독자이신 것 같아요.

 

●윤 : 아 제 구독자는 아니에요.

 

○허 : 아 구독자를 다 기억하고 계시나요?

 

●윤 : 못하죠.

 

○허 : 취업 준비생이라고 하십니다. 택배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신 분들이 늘어난 걸 실제로 많이 체감하시나요?

 

●윤 : 아마 택배 직무의 취업 준비생이고 로지브리지에 호다닥 달려오셨으면 아마 택배 기사 준비생은 아닐거에요. 제가 볼 때는. 택배 본사의 스탭을 지원하는 친구분일 것 같은데,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아는 부분까지는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왜냐면 제 ‘물류야 놀자’ 물류 채널을 하고 있지만 제 채널에 질문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CJ, 한진, 롯데에 본사 지원서를 넣는 데, 붙었어요. 두명이. 누군지는 말 할수 없는데, 고맙습니다라고 붙었다고 전화가 왔어요. 나오는 것을 제가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 : 합격의 기운을 전달드릴 수가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한 점은 채팅창에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택배 기사로도 현장에서 지금도 하고 계신건가요?

 

●윤 : 택배 종사자라면 대리점장이라 해가지고. 지금부터는 다큐가 아닌 편하게 가겠습니다. 대부분의 언론 뉴스에 나오는 것 보면 대리점장들은 매일 놀고 어디 가서 술마시고 골프 치고, 이렇게 나오는데, 똑같이 제가 여기 오늘 양복입고 이렇게 나왔잖아요. 여기까지 츄리닝 입고 올 수 는 없어서 이렇게 왔는데, 똑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배송을 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부분도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배송을 안 해요. 저는 2015년도까지 배송을 하다가 배송 기사님들이 많이 배송 SM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제 그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지역을 계속 띄워줬기 때문에, 배송은 안 하지만 저도 똑같이 박스 이제 택배 용어로 ‘까대기’라고 하죠. 물건을 들었다 놨다 상차를 하는 그런 부분의 업무를 하고 있어서, 운행도 뭐 5톤차가 됐던, 1톤차가 됐던 똑같이 운행하고요. 그러니까 TV에서 보는 저희는 복합적인 업무를 하죠. 물건을 올렸다 내렸다 분류하는 작업이라던지 이런 것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허 : 그러면 조금 개인적인 질문인데, 박사님의 택배가 대한통운으로 들어오면 직접 받으시나요 아니면 댁에서 수령을 하시나요?

 

●윤 : 이거 지금 제가 다큐로 안 가기로 했으니까, 솔직하게, 저는 쿠팡시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분들게 굉장히 죄송하지만 왜 그러냐면 낮에는 솔직히 온라인 이커머스에 뭐를 주문할 시간이 안돼요. 그렇다보니까 퇴근을 하고 제가 대부분 시키는 것들은 사무실 비품용이에요. 아니면 제 개인적으로 차에서 써야된다던지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이다보니까 어쩔수가 없는 거에요. 시간적인 문제점.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CJ를 안 쓴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오해하지 마시고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가 뭐 이렇게 거짓스러워서 하는 게 아니잖아요. 거기도 솔직하고 진실된 회사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하고 잘 이끌어가고 있는 거죠.

 

○허 : 이미 대기업이고, 이미 1위의 성지에 올라가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도 여유롭게 나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윤 : 제가 뭐 CJ대한통운, 한진, 롯데를 싫어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뭐 쿠팡을 추종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조금 비싸요. 사실 쿠팡에서 사는 게. 조금 비싸지는 제가 시간이 없는 걸 어떡하겠어요. 혹시라도 CJ 담당자분들이 제 이 방송 보시면 전화하지 마세요.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니까.

 

○허 : 네 핸드폰 꺼두신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또 CJ 관련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택배 알림 문자를 받다보면 저희 집에는 늘 오시는 CJ 기사님만 오셔요. 그래서 택배 문자가 거의 100통이 거의 그분한테만 와있을 정도로, 한 분만 저희 지역을 담당하고 저희 집을 담당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의 설정 기준이나 그 구역은 바뀌지 않는건지 정말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윤 : 진짜 개인적인 질문인데, 저도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려야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저 지금 깜짝 놀랐어요. 질문 받으면서 정말 놀란 게, 택배 기사한테 메시지가 100통이나 와요?

 

○허 : 제가 지금 문자를 보여드릴 수도 없고, 이사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윤 :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게 아니고요. 이뻐서 그래요. 농담이고, 정말로 택배 기사님들이 왜 한 구역만 다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그런 얘기도 사실 되게 많았습니다. 쿠팡은 사실 한 구역을 가지고 팀원제로 해서 돌아요. 어느 날은 A구역 어느날은 B구역, C구역 이런 식으로 돌게 되어있는데,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우체국 이런 경우에서는 사실 구역을 가지고 A라는 동을 가지고 2명, 3명으로 분산을 시켜버리게 되면 실질적인 수익구조성을 정확하게 맞춰낼 수가 없어요.  왜냐면 어떤 A라는 사람은 오전 타임, B라는 사람은 점심 타임, 어떤 사람은 저녁 타임 이런 식으로 만약에 했다. 근데 실질적으로 간선 차량에서 물건을 내리는 속도라던지 주문하는 시간대라던지 이런 부분이 있다보니까 한 구역을 가지고 여러명으로 쪼개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입사할 때부터 구역을 가지고 설정을 하죠.

 

○허 : 한 구역을 한 분이 아침,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쭉 이어가는 그런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하고 있군요.

 

●윤 :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일부의 학자, 일부의 연구 부분에서는 한 구역을 가지고 두명, 세명을 해서 로테이션을 돌리면 좋지 않겠냐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그게 아직까지는 비효율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택배를 선택하는 대부분의 택배 기사님들은 돈을 벌기 위함이에요. 수익에 대한 나의 시간을 투자해서, 에너지를 투자해서 그만큼의 소득을 가져가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것을 한다라는 건 어려운 부분입니다.

 

○허 : 이 질문이 나온 것도 로지브리지 팀이 회의를 하다가 원초적인 질문을 생각해보자. 택배에 대해서 궁금한 게 소비자로서 뭐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 이런 기본적인 것도 일상생활에 문자가 늘 그분한테만 오고, 늘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것 같은데 왜 그분만 활동을 하시는걸까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윤 : 근데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면 어떻게 보면 내 집 옆에 살지는 않지만 결론적으로 나와 항상 소통을 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이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개개인에 대한 서비스를 조금 더 맞춤형 서비스로 할 수 있다라고 판단해요. 

 

○허 : 어느 곳에다가 수령을 해준다고 하거나 어느정도 루틴이 되면 익히시면 소비자의 만족감도 올라갈 수 있고,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윤 : 우리 아나운서님 같은 경우는 낮에는 방송을 하시니까 안 계시는구나. 

 

○허 : 개인 고객님과 박사님과 커뮤니케이션이 되는거군요?

 

●윤 : 제가 그래도 14년 정도는 배송을 했으니까, 말 그대로 그 집에 숟가락이 몇 개 있고 며느리가 언제 결혼했는지까지 알아요. 아이가 언제 태어났는지 조차도 알기 때문에 옛날처럼 문 두드리면 안되겠다. 그런 식으로 많이 알아요. 택배 기사님들이 사람들이 막 그말해요. ‘너가 그렇게 공부를 못 했으니까 택배를 하지, 배운 게 없으니까 하지’ 하지만 택배 기사님들이 엄청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하루에 300~400가구의 집을 지도를 안 보고 외우고, 이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생각을 할 정도면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거든요.

 

○허 : 물건을 나르는 것조차도 너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근데 채팅창에 채팅이 많이 달렸는데요. 아까 취준생이라고 하신 분이 대한통운 택배 직무 전형 진행중에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현직자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오셨다고 하는데요. 혹시 유튜브 구독하셨나요? 유튜브 구독하시면 실제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택배 직무 전형을 준비중에 있는 분인데 조언의 한 말씀 있으실까요?

 

●윤 : 어떠한 부분의 직무 전형을 진행중이신지 어느 파트에 지원하신건지를 한번 더 댓글을 써주세요. CJ대한통운 같은 경우는 직영팀들, CJ그룹의 소속이긴하나 현장의 택배 기사들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는 팀들이 있어요. 직영 기사님들. 그리고 이제 택배 본사나 아니면 택배 전국에 있는 서브 터미널 기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탭. 이걸로 지원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떠한 부분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어떤 부분을 지원하셨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허 : 그 밑에 분은 스탭으로 입사하게 된다면 대리점에서 근무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직무를 수행하게 되나요?

 

●윤 : 아닙니다. 이 부분은 잘못 알고 계신거고, 스탭으로 입사하게 되시면 대리점에서 근무를 하는 게 아니고요. 본사 스탭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본사로 발령이 날거냐. 각 지사별로 발령이 날거냐. 아니면 CJ대한통운에서도 3PL, 이커머스팀 등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지금 뭐 해외구역팀도 있을 거고 등등 여러 가지 있어요. 만약에 입사하셔가지고 발령이 거의 된다면 서브 터미널의 스탭으로 갈 가능성도 있을거고요. 어쨌건 대리점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본사 스탭이 아닙니다. 대리점은 저처럼 대리점장, 개인적 사업자의 OP, 오퍼레이터를 두는 회사에서 하는 것이 스탭이고요. 기본적으로 본사에 입사를 하시게 되면 지사 체제, 서브 터미널이죠. 각 지역에 있는 240개가 넘는 터미널에 배치가 돼서 거기서 대리점 지원 업무라던지 본사에서 떨어지는 업무 등을 하시게 되는 거죠.

 

○허 : 말씀들어보니까 택배 업무가 정말 많이 세분화가 되있기도 하고, 정말 광범위한 분야인 것 같아요. 되게 지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은데 아까 쿠팡 말씀해주셔서 그런데 쿠팡 사람들도 다른 곳에서 주문시키는 경우 있어요라고 하시는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유통구조가.

 

●윤 : 똑같은거에요. 우리 집이 예를 들어서 우리 아나운서님 댁이 순댓국집을 해요. 그럼 태어나서 결혼하고 손자볼 때까지 순댓국만 먹을 것이냐. 피자도 먹을거고 햄버거도 먹을거고. 아마 이호열님도 쿠팡사람들도 다른 곳에 주문시키는 경우 있어요. 하는 것보니까 이호열님도 쿠팡분이에요. 본인도 힘들거에요. 어쨌든 여러 루트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는 거니까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 : 대한통운은 쿠팡과 같이 쿠팡과 같이 풀필먼트 사업에 진출할 생각은 없나요?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윤 : 이미 CJ대한통운은 네이버하고 풀필먼트 계약이 체결이 됐고, 지금 이미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죠. 경기도 용인에다가 2,000평 정도의 냉장, 냉동 물류센터를 구축을 해서 실질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제 방송에서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 또한 냉장, 냉동, 상온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CJ대한통운도 그렇고 한진, 롯데도 그렇고 앞으로 택배사들이 갖고 있는 전국 인프라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사업 지속을 해가려면 풀필먼트를 빼놓을 수 없을거에요. 하고있고요.

 

○허 : 지금 네이버는 어떤?

 

●윤 : CJ대한통운 곤지암에서 풀필먼트를 하고 있죠. 그리고 예전부터 대한통운에서 대전에 있는 물류센터에서도 냉동창고가 있어요. 거기에서도 3PL, 풀필먼트를 하고 있고요. 3PL과 풀필먼트를 많이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의 일맥상통하다고 얘기를 하셔도 되는데, 어쨌든 풀필먼트 같은 경우는 가장 쉽게 생각하시는 것은 고객 개개인한테 물건을 보낼거냐라고 해서 대한민국 5천만명한테 물건을 다 전달할 거냐와 대한민국의 각 지역마다 물건을 넘겨줄거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쨌건 택배회사는 뭡니까? 물건을 받아서 가가호호 개인들한테 다 넘겨주는 부분, 풀필먼트쪽에 더 어울리는 것이고, 3PL이라는 것은 각 지역별로, 아니면 회사대 회사 B2B 형식으로 이해하시는 게 가장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맞나요?

 

○허 : 맞습니다. 맞습니다. 오피스님께서 CJ대한통운 풀필먼트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 주셨고, 그리고 물류 직무는 신입은 현장에서 몇 년 일하다가 본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나요?라고 질문 주셨는데요. 

 

●윤 : 본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얼마나 진짜 이 사람이.. 저는 제가 원래 중소택배에 있다가 CJ대한통운에 2008년도에 왔어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있는건데 지금까지 수많은 스탭들을 봤을 거 아니에요. 같이 근무도 해보고 그러면. 평생 지사쪽에서 있기를 원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허 : 아 그럼 개인이 선택을?

 

●윤 : 그럴 수는 없겠지만, 근데 아니 대부분이 저는 그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본사에 올라가서 더 많은 업무역량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현장에서 본인이 나중에 더 많은 것을 연구하고 싶고, 택배 산업에 있어서 개선 과제라던지 변화를 하고 싶다라면 저는 현장에서 더 많은 것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항상 해주거든요. 근데 본사를 올라가는 친구들은 저랑 같이 근무하면서 본 친구들은 한 6명 정도.

 

○허 : 되게 많은 편인가요?

 

●윤 : 많은 편이죠. 그 친구들은 참 똑똑해요. 똑똑하고 항상 생각하는 게 남들보다 빠르고 많은 것을 연구해요. 이것저것 많이 보고 해외 외국 서적들도 많이 보고, 아주 그냥 엘리트들이죠.

 

○허 : 그래도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개인의 노력이나 공부가 있으면 충분히 갈 수가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윤 : 그럼요. 본인이 얼만큼 노력하고 얼만큼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근데 우리 스탭들이 남들이 보면 그러죠. 저거 펜대 잡고 아무것도 안 한다. 데스크에 앉아서 일도 안 하고 저거 지시만 한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친구들은 그런 친구가 단 1도 없었어요. 정말 열심히 해요. 제가 매일 그런 얘기하거든요. 야 저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봐라. 참 안타깝다. 근데 정말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입니다.

 

○허 : 각자 분야에서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럼 다음 질문을 보면 현장에 있었고 지금은 백수입니다. 왜 백수가 자발적으로 선택하신 건지..

 

●윤 : 분명히 저분은 쿠팡에서 근무를 하셨던 분일거에요.

 

○허 : 아까 계속 취준생분이 아까 댓글 주신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분류를 하자면 본사에 취업을 하시고 싶은 것 같아요. 자소서 CJ직무 적합도 평가 1차 면접 후 다음 전형 대기중입니다.

 

●윤 : 적합도 검사하고 했으면 제가 볼 때는 분류를 하자면 본사일 것 같다고, 직영일 수도 있고요. 근데 본인이 직영 공채를 보신건지 본사 공채를 보신건지 잘 모르겠는데.

 

○허 : 만약에 입사를 하게 된다면 시청역 그쪽에서 근무를 할지 아니면 허브나 서브에서 근무를 할지.

 

●윤 : 만약에 시청쪽에서 근무를 하시면은 서소문 본사고요. 

 

○허 : 질문을 주신 것 같은데.

 

●윤 : 저도 모르겠어요. 왜냐면 이게 부서를 배정하시는 분들이 따로 있으신 거니까 저는 뭐 하나의 대리점 사장인데, 그냥 저는 이렇다더라라고 하는 부분. 제가 예를 하나 들어드릴게요. 예는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내용을. CJ 입사하신 분이 저한테 입사를 원했던 분이 한 분이 계셨는데 지원을 했데요. 그러면서 저한테 장문의 댓글도 올리시고, 메일을 보내셨는데 이러이러한데 어떤 부분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까? 하시길래 솔직히 저는 CJ 입사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모르겠다. 어떠한 부분인지 우선 서치를 해보거나 선배들이 있으면 물어보거나 해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본인이 저한테 여러개의 질문지를 갖고 왔어요. 터미널의 운영방법, SM이 어떻게 되는지, 대리점장이 어떻게 되는지 그거에 대해서 답을 해줬죠. 근데 면접 때 그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그거를 다 얘기했데요.

 

○허 : 근데 이건 정말 면접 꿀팁일 것 같아요. 지금 1차 면접 후 다음 전형 대기중이시라고 하니까 이런 부분들.

 

●윤 : 여러분들이 어쨌든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에서 스탭을 뽑던, 직영을 뽑던간에 뭐를 물어보겠습니까? 야 택배가 뭐니? 택배 대리점이 뭐니? 택배 인프라가 어떻게 되있니? 택배 이동은 어떤 식으로 움직이게 되어있니? 이런 등등이 가장 편안할 거란 얘기에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택배 물건을 주문하고 받는 것은 알겠지만 택배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근무해야하는지 내가 어떤 곳에서 일을 해야하는지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면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겠죠.

 

○허 : 직무 이해도와 더불어서 그 회사에 대한 이해도도 정말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윤 : 전국에 있는 택배 회사들은 허브 앤 스포크 방식으로 되어 있느냐, 아니면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으로 되어 있느냐, 한진 같은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허브 앤 스포크하고 P2P를 병합시켜서 같이 하고 있다. 이런 것을 좀 알면 아무래도 면접관들이 볼 때는 ‘얘가 좀 연구를 했는데’

 

○허 : 준비가 되어 있으면 티가 나니까 그런 부분들을 잘 챙겨서 공부하시면.

 

●윤 : 여기서 제가 문제 하나 드릴게요, 제가 방금 얘기했어요. 우리 CJ대한통운! 이 3가지 중에 하이브리드, P2P, 허브 앤 스포크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는 허브 앤 스포크하고 P2P를 연결해 놓은 거에요. P2P는 말 그대로 포인트 투 포인트 지역 대 지역으로 연결하는 운송 시스템,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은 아까 하이브리드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의 중간기점을 만들어 놓고 전국은 커버할 수 있는.. 과연 뭘까요?

 

○허 : 중간에 기점을 두고 하는 허브 앤 스포크입니다.

 

●윤 : 근데 왜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지 않았을까요? 하이브리드가 훨씬 더 있어보이지 않아요? 차량도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로 바뀌잖아요.

 

○허 :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있어보이긴 한데, 뭔가 세 번째가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윤 : 맞습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렸나면 나중에라도 이게 시험문제에 나올 수도 있잖아요.

 

○허 : 지금 이게 정말 족집게 강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윤 : 구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허 :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계시니까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택배 사업 판도 점유율은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예측하시는지, 대한통운은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한진, 롯데는 잘 안하는 것 같고라고 물어보시는데.

 

●윤 : 제가 투자라는 부분을 이야기하기에는 여기서 얘기해도 되겠죠. 제 방송에는 편하게 합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회사의 택배 산업의 공룡입니다. 한진이나 롯데도 공룡이기는 하나 그 거대한 공룡하고는 싸움을 할 수 없는 공룡입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전 지역을 컨트롤할 수 있는 먹어삼킬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한진이나 롯데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작은 공룡이였어요. 근데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전자장비라던지 물류 장비들이 계속 신식화로 개발이 되면서 이제는 사람이 점점 필요 없어지게 되죠. 그러다보니까 대기업이라던지 어느 회사던지 이제는 인적 자원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많지가 않다보니까 물류쪽에 눈을 많이 돌립니다. 한진이나 롯데그룹쪽에서도 아마 물류쪽에 대한 투자를 계속적으로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다음달이면 롯데 같은 경우도 충북 진천에다가 메가 허브 터미널이 오픈이 되고, 한진 같은 경우도 비용 투자를 해서 허브 터미널도 크게 가져가고, 한진이나 롯데도 CJ대한통운을 늘 부러워했었던 휠소터, 자동 물류 시스템들 이런 것을 계속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물동량을 계속 늘리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볼 때는 곧 있으면 택배 산업의 물론 조금의 MS율은 있겠지만, 거의 평준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이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허 : 이제는 평준화의 시대가 온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댓글은 잠시후에 보도록 하고요. 제가 12월 2일 수요일에 이천 MP 허브 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을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런 부분이나 휠소터, AGV, AMR, 디팔레타이저와 같이 사람을 대신하는 자동화 기기들을 대한통운 물류 연구소에서 2023년까지 빠르게 도입을 시키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대한통운은 경쟁사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투자,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투자를 한다고 들었는데, 첨단 물류 설비에 대한 투자가 쿠팡과 같은 경쟁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대비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윤 : 쿠팡은 말씀드린것처럼 대한민국의 아마존이에요. 중국으로 치면 알리바바가 되는 거고, 쿠팡과 CJ대한통운의 사업적인 부분에서 같을 수는 없습니다. CJ대한통운은 어쨌건 딜리버리에 대한 비즈니스 라인을 가지고 있는 거고, 쿠팡 같은 경우는 유통과 모든 복합적인 사업체이다보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제가 감히 얘기할 수 있다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떻게 보면 풀필먼트를 조금 더 확대하기 위한 부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쿠팡은요. 제가 이커머스 판매자잖아요. 이커머스 셀런데, 제가 보는 쿠팡은 플랫폼 하나만을 잘 갖춰놓은 것만으로 수익성이 사실 되게 좋은 회사중에 하나에요. 거기에 새벽배송이니 총알배송이니 이러한 배송 딜리버리 비용으로 인한 적자액을 가져가는 거지, 사실은 플랫폼 운영, 이커머스에 대한 수수료 운영에 있어서는 쿠팡이 베스트 넘버원이죠. 수익적인 부분에서. 근데 물류적으로만 봤을 때는 CJ대한통운이 2조 정도를 투입해서 팔렛타이저라던지, AMR, AGV라던지 이런 등등의 신장비들이 들어옴으로써 인적인, 고정적인 비용을 감소시킬 수는 있죠. 그렇지만 쿠팡의 어떤 부분하고 직접적인 대비를 할 수 있느냐. 거기에선 물류적인 부분에서는 쿠팡이 CJ를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허 : 그렇죠. 다른 분야기도 하고, 물류에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윤 : 제가 아까 뭐 우스갯소리로 저는 모든 걸 쿠팡으로 시킵니다. 그 부분은 자꾸 제가 걸려서 그래요. 그건 여유가 없어서 그런데 저는 CJ대한통운은 제가 알고 있는 CJ대한통운은 해외에서 1위다. 전 세계에서 이름 알려진 페덱스, UPS, DHL보다도 더 잘 갖춰진 시스템이다라고 봐요. 

 

○허 : 어느 부분이 그런가요?

 

●윤 : 모든 부분이 그래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같은 경우에는 저는 야마토하고 사과 때문에도 일본을 갔다왔지만 제가 알고있는 CJ대한통운은 한진하고 롯데는 아직까지도 조금 미비합니다. 실질적으로. CJ대한통운의 기술력, CJ대한통운의 공격적투자는요. 아무리 쿠팡이 투자를 해도 따라오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향후에 3년, 4년 정도가 더 지나서 많은 새로운 본인들의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지는 CJ대한통운 만큼의 이쪽 산업 분야에서는 따라오기가 어렵지 않을까.

 

○허 : 앞선 질문에 대해서 쿠팡도 이미 큰 시스템도 갖춰줘있지만 그런 큰 투자를 통해서 물류 분야에서 입지를 더 다질 수 있는 것은 CJ대한통운뿐이다는 자부심 있는 말씀을 해주셨고, 비교대상 자체가 살짝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쿠팡은 아마존과 같은 개념일수도 있으니까, 근데 물류 분야에서는 대한통운이 아직까지는.

 

●윤 : 어쨌든 여기서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가지고 저한테 질문을 하신거잖아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CJ대한통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허 : 누구보다 택배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알려주시고 답변해주시고 계신데요. 2021년이 30일도 채 남지 않았어요. 벌써 12월이 됐는데요. 그럼 이 시점에서 올해를 되돌아봤을 때 올해 택배 산업의 큰 이슈를 2가지정도만 뽑아주실 수 있을까요?

 

●윤 : 2가지만 뽑아야 되나요? 저는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현장적인 부분에서만 얘기하면 가장 이슈가 커진 것은 고용 산재 보험의 의무적용화가 가장 컸죠. 특고직에 대한 부분, 어떻게 보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전국에서,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워낙 그 부분이 윤곽을 뚜렷하게 했고, 첫 번째는 그 부분이고, 두 번째는 20년이 넘었죠. 거의 30년 만에 택배 단가를 대대적으로 인상을 했던 해에요. 어떻게 보면 택배 산업의 시작점을 다시 알린 다시 총을 쏜 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또한 택배 기사님들의 처우를 조금 개선할 수 있는 2021년도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봐요. 그 부분중에 하나는 분류도우미 투입으로 인해서 택배 기사들이 계속적으로 레일에서 삼삼오오 모여가지고 본인의 시간을 투자했던 부분을 비용을 투자하는 부분으로 제 2의 서브들을 투입시켜 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고된 업무들을 덜어줄 수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되었다. 근데 이제 시작이라는 거에요. 이런 부분이 앞으로 더더욱 바뀔 것이다라고 보고 있고. 저는 어쨌든 택배 산업의 가장 큰 이슈라는 것은 이렇게 3가지로 보고있어요. 산재 고용, 분류도우미, 택배비 인상에 대한 부분.

 

○허 : 그 3가지가 공통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도 택배 기사, 택배 산업, 택배 물류,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높아진 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처우 개선도 실제로 되고 있고, 그리고 제가 봤을 때 택배 기사님들이나 그 관련 종사하시는 분들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굉장히 많아지고 각광받고 계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잖아요. 그런 부분에서도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독하고 계시거나 주의깊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지.

 

●윤 : 친한 크리에이터들도 있는데, 제가 이 부분 먼저 짚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3가지가 먼저 바뀌었다고 하죠. 그만큼 택배 산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거고, 국민분들도 많이 이해를 해주시고. 하지만 이렇게 택배 산업에서의 새로운 변환점을 가지고서 전환점을 가지고서 우리 이렇게 변할 것이다.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하면 그거에 따른 책임이 분명히 따라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떠한 상을 받게 될 때면 그 상을 받기까지 내가 이렇게 노력을 했으면 나는 상을 받을 자격이 됩니다라고 해서 상을 주는 사람도 와서 기분 좋게 넌 이만큼 노력했었고 앞으로 더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는 거잖아요. 그러한 부분처럼 현재 택배 산업에서 산재 고용도 많이 지켜지고 있고, 분류도우미라던지 택배비 상승에 있어서도 고객, 대한민국 국민들도 인정을 했어요. 너무 쌌다. 그렇지만 그만큼 비용을 더 마음 편하게 기분 좋게 올려준다는 뜻은 그만큼 좋은 서비스로 보답을 해야되는 것이 맞는건데, 간혹 가다보면 그만큼 받을려고만 하고, 줄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오로지 나는 일했으니까 나는 받을거야라는 일방적인 처사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마인드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꼭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허 : 중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받는 것은 뭐 늘 감사하고 그렇지만 실질적인 현장에서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당위성을 갖지 말고 서로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하다보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결산에 대한 전술, 전략을 여쭤봤는데요.  택배박사로서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이 시장을 봐오셨는데요. 그럼 이제 내년에 기업들이 준비해야 될 전략과 전술 주요 살펴봐야 할 트렌드가 있을까요?

 

●윤 : 아 제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근데 나는 이런 게 왜 재밌지? 저는 제 방송에서 이 얘기를 되게 많이 하거든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택배 산업에 있어서 나는 남들보다, 다른 대리점장보다 3년, 5년이 빠른 사람이다고 늘 저는 자부심 있게 얘기해요.

 

○허 : 트렌디하다 나는, 자부심이 있으시군요.

 

●윤 : 구독자분들이 많이 보시기 때문에 영어를 계속 하면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부분에서 말씀을 드리면 오해하지 마세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 가지 오해가 있으실 것 같은데 한 가지 오해가 있으실 것 같은데, 제가 지금 택배 박사 인하대학교 물류 전문대학원의 6차에요. 빨리 졸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졸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박사라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하면 안되지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명칭이 택배 박사다보니까 택배 박사라는 것을 이해해주시면 좋겠고요. 우선적으로 저는 내년에 대한 전술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가 다 똑같은 전술을 쓰고 있다고 봐요. 풀필먼트를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제 택배 비용 인상으로 인해서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지역에 있는 로컬 스타트업 딜리버리 회사들이 분명히 그 틈새시장을 먹어갈거에요. SSG 쓱도 그렇고요. 홈플러스에 있는 자체 배송 라인도 분명히 그렇게 할 거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분명히 택배 회사들이 대비해야 될 것은 저는 딱 그거 하나라고 봐요. 아까 바로 전 질문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3가지를 말씀드린 것처럼 그중에 하나인 택배비 상승에 대한 효과가 나왔어요. 물론 분류도우미 투입, 산재 보험료 부분 때문이라도 택배 비용은 인상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 주머니에서 돈을 빼나왔다는 거에요. 그만큼 빼나온만큼 소비자들한테 보답할 수 있는 건, 돈으로 보답할 수 있는 건 없죠. 서비스로 보답을 해줘야 돼요. 쿠팡이라던지, 우체국처럼 정시 배송성이라던지 아니면 배송에 있어서 컴플레인이나 문제제기를 했을 때 그거에 대한 보답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봐요. 택배회사들이 지금 가장 안일하게 생각하고 별로 크게 신경을 안 쓰는 것은 어차피 쿠팡, 마켓컬리, 우체국, SSG 등 니들이 생겨나도 우리 택배사를 쓸 수밖에 없어라는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만약에 쿠팡 로지스틱이라던지 SSG의 전국화를 더 시키고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오아시스라는 이런 등등 회사들에서 더욱 밀도 있는 지역적인 딜리버리 조직을 구축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100% 돌아선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졌으면 좋겠고요.  하나 더 부탁드리고 싶은 건 각 택배사마다 이런 것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왜 서울이라던지 전주라던지 맛집이 있잖아요. 맛집을 보면 200~300명 줄을 쫙 서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번호표 나눠주고 200명에서 끊어서 오늘 재료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오세요 하죠.택배 산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그거에요. 300명이 줄을 서던, 400명이 줄을 서던 자기는 상관없어. 200명까지밖에 재료를 준비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남으면 주던지 이런 생각으로 역시나도 이렇게 하는 부분도 분명히 막았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하나 더 부탁드리고 싶은 건 올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에 대해서 노조 파업으로 인해서 배송 지연, 배송 불가 이런 상황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도 천 단위 넘게 피해를 봤고요. 근데 이 부분이 소비자들한테 계속 인식이 되면요. 그 지역에 있는 소비자들은 돌아설 수밖에 없어요. 다른 택배사를 선택한다던지, 지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한다던지, 아니면 역시나도 쿠팡의 문을 더 빨리 쿠팡이 사업 진출을 할 수 있게끔 더 빠른 길을 내주는 거죠. 길을 닦아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 신경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허 : 조금은 느슨해질 수 있는 택배 산업에 소비자들의 입장을 더 듣고 반영을 하고 피드백을 받고 하는 부분을 조금 더 개선을 해야한다는 피드백을 주셨고요. 시간이 거의 다 되가고 있는데, 댓글을 안 봐도 될까요?

 

●윤 : 오늘 주제가 올해 결산과 내년 전망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올해 택배 산업 주요 쟁점들과 이슈, 내년도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을 전술을 말씀해주세요. 택배 전문가이자 물류 박사님 식견 궁금합니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부분은 말씀드려서. SM분들이 7시까지 출근하셔서 분류하고 점심 때 1차 배송 갔다가 집화 후 다시 2차 배송 나가는 게 일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휠소터로 조금 개선이 되었지만 그나마도 간선 차가 늦게 도착하면 결국 업무 시간 단축에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택배 운영 스탭들 입장에서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가 요즘 고민입니다. 택배 스탭들 이거 숙제거든요. 분명히 숙제인데, 그 숙제가 대한민국 택배 산업에 풀지 못하는 숙제가 바로 이 숙제에요. 이것은 어떠한 학자들을 데려다 놓고 어떠한 진짜 하버드 이런 데 있죠? 다 데려와 봐, 될 수가 없어요.  이게 뭐냐면 제가 그런 얘기를 되게 많이 하거든요. 제가 터미널 운영을 할 때 포기를 빨리 시켜라라는 거에요. 제가 아까 전주 맛집 얘기했잖아요. 내가 오늘 준비한 수량은 200명 분인데 300명, 400명이 기다리게 하지 말라는 거에요. 포기를 시켜서 우리는 여기까지에요. 내일 먼저 들어올 수 있게 해드릴게요. 이렇게 해줘야 하는데, 끝까지 먹을려하다보니 이것은 풀어낼 수가 없는 거에요.

 

○허 : 쌍방으로 문제가 더 커지는 거군요.

 

●윤 : 지금 7시까지 출근해서 간선 차가 늦게 들어온다고 하는데, 간선 차를 일찍 조기 도착 시킬 수는 있죠. 있는데, 둘 중에 하나를 설치해야 합니다. 물동량을 하루에 맥시멈 물동량을 CJ대한통운을 예로 들어서 전국 케파를 소화할 수 있는 게 천만 개라고 하면 CJ대한통운은 600~700만 개로 줄여야 하고, 한진 같은 경우는 200만 개라고 하면 한진은 120만 개로 줄여야 하고, 롯데도 역시나 그런 식으로 줄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물동량을 강제적으로 줄일거냐, 아니면 아까 말했던 것처럼 다 받고 손님을. 허브에다가 다 집어 넣고 그런 다음에 간선 차를 쪼개서 보낼거냐 인데, 이렇게 되면 그 다음날 자동적으로 물동량을 못 받습니다. 허브가 무너지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은 숙제가 뭡니까? 대한민국의 인프라를 더 구축을 시킬 수밖에 없다. 허브를 늘리거나 그거에 따른 서브에 대한 방식을 더 늘리거나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현재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허 : 같이 고민해봐가야 할 것 같고, 풀리지 못하는 숙제라는 말씀이 이렇게 제게 안도감을 주는지 처음 알았다고 하십니다.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이렇게 힘든 상황에 대해 공감해주고 잘 타일러야겠군요 라는 반응이.

 

●윤 : 장장님이 만약에 이 부분에서 너 왜 숙제 못 풀었어라고 하면, 그 분을 저한테 모셔오세요. 제가 그분한테 독대를 한 번 해볼게요.

 

○허 : 누구나 풀 수 없는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슬슬 마무리 해야될 것 같은데요. 오늘 너무 말씀을 잘 해주셔가지고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윤성구 박사님이 가수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12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19시에 행복나눔 콘서트 윤성 밴드 공연이 있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홍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윤 :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 저는 통기타 라이브 가수였는데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선택한 게 택배였습니다. 택배를 하다보니까 다시 돈도 많이 벌기 시작하고, 가수의 꿈을 다시 찾았고요. 올해로 행복나눔 콘서트라고 하는 것은 11회가 됐네요. 제가 어렸을 때도 참 불우한 환경에 살았었고 하다보니까 아이들한테 뭘 해줄 수 있을까라는 가장 컸어요. 그래서 한 부모 가정들, 아니면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고있는 그런 아이들한테 우리가 크리스마스하면 기억 나는 게 뭐에요. 내 머리 맡의 선물이잖아요. 아이들한테 나눠줄 수가 없잖아요. 사실은. 여유가 안되고 관심도 그렇고. 그래서 그 친구들한테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은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늘 과자 선물세트를 보내주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콘서트고요. 전액 제 회사에서 제 사비로 비용을 더해서 아이들한테. 올해는 조금 더 많아졌어요. 원래 매년 약 200명 정도 였는데 올해는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300명 정도 아이들한테 나눠주기로 했고요. 말씀하신대로 12월 18일날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를 해요. 위드 코로나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위험하다라는 판단에 저희 회사에 주차장이 넓거든요. 차량 50대 정도까지만 입장할 수 있게 진행을 하기로 했고요. 유튜브도 생방이 나가는데 유튜브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에게만 URL을 쏴드려요. 그것은 어디에 있냐면 물류야 놀자라는 유튜브에 검색을 하시면 이야기창에도 써져있고 윤성의 라이브 택배라는 음악만 하는 방송이 있어요. 그 방송에도 커뮤니티에 들어오시면 티켓 구매 방법이 있고요. 그리고 제가 또 카페도 운영을 해요. 네이버에 안택만이라고 ‘안전한 택배 산업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안택만씨를 찾으세요라고.  여러분들 지금 뭐 장장님이라던지 추장민님이라던지 택배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 그러시면 네이버에 안택만을 치시면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거기 가입하셔서 이런 것 저런 것 물어보시면 됩니다. 거기에도 역시나 콘서트 홍보는 다 해놨습니다.

 

○허 : 좋은 의도로 좋은 취지로 진행하시는 콘서트라서 홍보 부탁드렸고요. 혹시 무반주로 몇소절 관객들을 위해서 우리 콘서트 와라. 가능하실까요?

 

●윤 : 우리 김동민 대표님이 예전에 저 인터뷰 처음했을 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것을 해서 그때 당시로 10년 정도 됐던 걸로 해서 그때 당시에 조회 수가 엄청나게 나왔어요. 거의 한 2만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우선 제 앨범은 나중에 들으시고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해드릴까요?

허 : 노래까지 완벽하신 대본에 없었지만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듣고 싶어서 저도 콘서트 가야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유튜브, 콘서트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라이브 참여해주신 분들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저희 로지브리지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것 같아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라이브 시간에 참여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라이브로 만나 뵙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댓글 창에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섭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브리지 좋아요와 구독 한 번씩 부탁드리고 물류야 놀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라이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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