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택배 강화 내막, 유통이 사라진 D2C '직거래' 온다

■진행 : 로지브리지 김동민 편집장
■패널 :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선임연구위원
■패널 :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유통기업 코로나19로 체질개선 본격화

●2020년 유통 '변화' 넘어 '진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적 추진

●제조 D2C '직거래' 확대

●쿠팡 택배사업 재신청 주목해야

●쿠팡 실질적인 플랫폼 선언

●아마존-SKT 협업 전략적 의미는?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로지브리지 김동민(이하 동) :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년 유통산업 결산과 2021년 유통산업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통 전문가 두 분을 모셨는데요.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선임연구위원,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 반갑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선임연구위원(이하 명)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이하 형)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 : 네 그럼 본격적으로 올 한 해 유통산업 결산, 두 분의 총평이 궁금합니다. 

 

◆명 : 저는 상장사를 주로 보기 때문에 투자자 관점에서 많이 보는데 유통이 올해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는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체질 개선 코로나19에 따른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올해 변화 중 하나였고요.

 

두 번째는 유통사 한국의 유통은 굉장히 오래된 채널입니다.

 

그런데 변화를 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변화를 못 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변화를 넘어선 진화가 일어나는 해가 올해가 됐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이어서 말씀을 드리면 유통은 주가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금년을 빼고 작년, 그리고 과거 2~3년을 봤을 때 굉장히 부진했습니다.

 

부진했던 이유는 객수는 빠지는데 온라인에 따른 이유도 있을 수 있고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객수가 빠지는데 비용을 줄이기 힘든 게 유통채널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출의 감소폭, 혹은 증가폭보다 판관비가 더 증가를 하거나 더 많이 감소를 하거나 그런 이유 때문에 영업이익이 계속 지지부진했던 산업이었는데 올해를 보시면 재밌는 게 매출이 감소하는 것보다 비용, 전반적 비용감소 폭이 컸습니다.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일어난 것이 금년의 이벤트였고요. 그리고 조금 더 나가서 유통사가 고민을 하죠. 객수를 끌어와야 하는데 코로나가 사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거고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를 넘어서 진화를 하는 게 금년의 이벤트였습니다.

 

이마트 같은 경우는 온라인 grocery(식품)를 강화를 한다든지 전통 백화점의 경우는 MD(상품기획자)를 조금 더 develop(개발)을 시킨다든지 그리고 저희 대표적으로 GS리테일과 홈쇼핑이 합병을 했고요.

 

변화를 넘어서 진화가 일어났던 게 유통의 20년도 이벤트 중 하나였습니다.

 

 

◇형 : 제가 전문인 분야가 유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인데요. 올해 유통의 전반적인 전략을 본다고 하면 궁극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제대로 추진을 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것들은 저희가 용어 중에서 디지털 립스틱이라는 용어가 있거든요 디지털을 겉만 칠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디지털이라는 게 테크가 아니라 전략적 측면에서 전략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부분들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그 이전까지 국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전략적 부분들이 단순히 매장을 디지털화 시키게 되면 자연스럽게 디지털이 된다라는 부분의 착각?

 

그러한 안일함에 빠졌는데 코로나19로 본격적으로 프런트 뿐 아니라 백엔드에서도 조직부터 시작해서 프로세스 판매하는 방식 또 저희가 이제 기본적 레거시시스템, 물류까지 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부분들 접근 부분들이 첫 번째 크게 전략적 측면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신규 카테고리에서 부상으로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신선식품에 대한 부각, 구매가 늘었다는 부분이 있고요.

 

그러면서 이게 더 다양한 카테고리 부분으로 온라인 커머스가 확장이 가능하다는 거고요.

 

세 번째는 저희가 최근에 보면 유통이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전체적인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측면에서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좀 많이 사용합니다.

 

그 전까지 유통 자체는 오프라인 매장, 모바일 PC, 뭐 기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력이 됐든 기반 인프라가 됐든 다 따로 봤던 부분들인데, 

 

 

 

지금 봐야하는 부분들은 그것을 어떻게 플랫폼으로 다 기반을 갖추고 역량을 가지고 어떻게 디지털로 트랜스포메이션 할 것인가? 라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기존에 저희가 얘기하는 매장의 정의.

 

매장도 단순히 세일즈(판매) 하는 곳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물류의 거점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기반의 전략적 포지셔닝 부분들. 

 

두 번째로 보면 결과적으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라든지 인프라를 더 확장해서 여러 가지 부분으로 더 확대하는, 거기서 간과했던 물류를 더 확장하는 부분이 있었고요.

 

세 번째로 보면 저희가 얘기하는 미디어커머스 같은 거기에 연결시켜서 플랫폼과 연동이 돼서 다양한 자원 부분들. 

 

왜냐하면 저희가 미디어커머스를 바라 볼 때도 단순히 예전과 같은 홈쇼핑 방식이 아니라 기업에 있는 어떤 플랫폼 역량을 가지고 소싱부터 시작을 해서 거기에서의 접객 능력부터 시작해서 콘텐츠의 구성 능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전체적인 역량이라는 것들이 총 집결이 되어야만 조금 더 더 성공할 수 있는 부분들. 

 

단순히 예전처럼 화면 띄우고 하는 게 아니라 진화하는 부분들 마지막으로 좀 봐야하는 부분들은 어찌보면 저희가 PB(Private Brand 유통사 자체 브랜드)라고 봤던 것들이 아니라 최근에도 PB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지만

D2C라는 부분들, Direct to Consumer(유통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 판매). 

 

그래서 온라인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면서 어찌보면 플랫폼과 같이 좀 봐야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단순하게 기업들이 기존 도소매를 거쳐서 했던 것들이 아니라 이제는 아예 전체적인 플랫폼이 전략적인 측면에서 D2C를 같이 가져가고 D2C를 하면서 D2C에 맞는 브랜드를 같이 개발해서 확장해 나가는 전략적인 측면들이 올해 좀 변화, 그런 부분이 많이 일어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동 : 그러면 두 분이 보신 올 한 해 가장 인상깊었던 유통 뉴스는?

 

◆명 : 저희 (올해 유통 이슈 중) 쿠팡 택배 라이센스(면허) 재신청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고요. 왜냐하면 다른 부분 같은 경우는 아마존, 11번가 같은 경우는 재밌는 뉴스는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화가 안 된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상상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거고 그리고 쿠팡 같은 경우는 택배 면허를 한 번 반납을 했다가 재신청을 한 거죠.

 

그러면 얘네가 어떤 방향성을 갈 것인가 저희는 예측이 가능하죠. 쿠팡은 지금 실질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죠.

 

택배 면허가 없음에도 로켓제휴라고 해서 오픈마켓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입 타임을 조금 조정을 해서 그러면서 실질적인 풀필먼트를 셀러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택배 면허를 받아서 앞으로 나가겠다는 것은 이제 앞으로 본격적으로 우리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하겠다. 

 

조금 더 나가면 아까 대표님이 말씀하신 플랫폼 사이드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정말 본격적으로 해보겠다라는 공식적인 첫 발자국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올해 있었던 이벤트 중 쿠팡의 택배 면허 재신청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형 : 가장 깜짝 이벤트라고 한다면 저는 이제 아마존과 11번가의 제휴를 좀 봐야하는 부분입니다.

 

가시성이라고 하는 부분은 아마존이 국내에서 배송을 했을 때 무료배송에서 접근적 차원들을 봤는데 솔직히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그것에 대한 가시성이라는 건 보여지지 않았지만 SK 사이드에서 같이 봐야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계속 소문으로 돌았던 아마존이 정말 한국에 진출을 하느냐?

 

이 측면에서 아마존이 클라우드서비스는 진출을 했지만 본격적인 커머스 진출 부분들이 가시적이라고 보여지지 않지만 거기에 대해서 접근 시도를 했다라는 부분들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이제 조금은 가시화가 됐다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좀 봐야 되고요.

 

그러면서 정말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구조가 경쟁이라는 부분들이 어떻게 변화가 될지 내년에 조금 더 재밌어지는 구도가 될 것 같고요.

 

그 다음 SK 11번가 차원에서 봐야하는 부분들은 결과적으로 11번가 인수설도 되게 많았었고, M&A(인수합병), 매각설도 많았었는데 궁극적으로는 그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특히 또 국내 탑티어들이 무리하게 가격이나 여러 이슈가 있었겠지만 아마존과 제휴를 하면서 아마존에서의 투자가 같이 이뤄진다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점진적인 부분으로 이제 뭐 IPO(기업공개)로 가게 되면 이뤄진다는 설이 있는데 

 

11번가 입장에서는 손해보지 않는 장사라는 부분들 또 근데 이것을 11번가로만 단순하게 저희가 봐야 될 부분이 아니라 SKT의 전체적인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커머스라는 부분도 버리지 않고 이 커머스와 연결이 된 또 이것들을 커머스라고 바라보는 부분이 아니라, 

 

SK 입장에서는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러 가지 연결성 통합성 측면에서 11번가를 버리지 않고 안고 간다는 부분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커머스까지 같이 확장하는 전략적 측면까지 봐야하지 않을까?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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