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위를 목표로 하는 한진의 성장전략
■ (주)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현민 : 현재 물류업계의 환경은 매우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의 공격적인 론칭을 기회삼아 77년간 First Mover로 걸어온 한진의 혁신과 변화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가 택배 30주년인 뜻 깊은 해인 만큼 한진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DNA로 실현시킬 미래 비전도 설명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한진이 만들어 갈 미래 물류의 세계를 여기 계신 기자님들이 함께 해주실 거라 믿고 앞으로 저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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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삼석 :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한진 대표이사 노삼석입니다. 오늘 기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희 한진은 정석 조중훈 회장님께서 수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수송보국의 창립이념 아래 1945년도에 인천에서 설립된 이후에 대한민국 국가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대한민국에는 50년 이상 된 오래된 회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을 70년 이상으로 축소하면 몇 개 회사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회사가 창립되고 난 이후에 회사의 초기의 사업모델과 사업방향과 그리고 오너십이 바뀌지 않고 70년 동안 지속된 회사는 한국에 많지 않습니다.
특히 물류분야에서는 저희 한진이 유일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한민국에 물류의 종가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한진이 성장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 말에 IMF사태가 있었고 2009년도에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저희 한진은 최근 20년 동안 연평균 6.1%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해왔습니다.
2021년도에는 매출이 2조 5천억을 넘어서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익 면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내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연속 1천억 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진은 창립 이후로 끊임없이 First Mover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여러분 국내에서 택배사업을 처음 시작한 회사가 한진인 거 아시죠?
여기 오신 기자분들이 대부분 산업계가 물류 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국내에서 컨테이너 운송을 처음 시작한 회사가 누구일까요?
당연히 한진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겠죠.
한진은 또한 국내 최초 면자부두 건설, 국내 최초, 정기 연안 해상운송, 국내 최초 방사선 물질 전용선 운행을 시작하는 등 창설 이례 끈임 없는 First Mover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보유한 물류와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서 소상공인 상생협력, 친환경 사업, 공유 가치 창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과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저희가 다양한 가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부분은 저희 조현민 사장님께서 한진에 합류하신 이후에 이 부분의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최근에 기업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2017년도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난 이후에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글로벌 공급망이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오프쇼어 조달방식에서 온쇼어 또는 니어쇼어로 공급망이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고 최근에 착한 소비, 가치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산업으로의 패러다임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방법을 찾으면 오히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진은 트랜스포테이션 회사로서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화물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물리적 물류서비스 제공의 역할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한진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서 고객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솔루션 컴퍼니로 진화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비전입니다. "Asia Top-tier Smart Logistics Solution Company" 저희 한진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솔루션 컴퍼니가 돼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는 4가지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GLOBAL EXPANSION, DIGITAL PIVOTING, CUSTOMER VALUE UP 그리고 마지막으로 ESG를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글로벌 익스팬션입니다. 현재 저희는 12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5년까지는 19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셀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제 3국 간 국제 전자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가장 핵심적인 사업분야라고 할 수 있는 포워딩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늘어나는 항공화물 수에 대비해서 항공화물 Charter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만 머무르고 있었던 물류사업을 현지 Local고객을 대상으로 트럭킹이나 3PL, 창고사업 등을 현지에서 사업을 함으로서 한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부산, 인천, 평택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Global Terminal Operator로 성장하겠습니다.
다음은 디지털 피보팅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한진은 물류 인프라 중심의 사업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물류플랫폼 사업을 강화해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미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한진은 이미 전국에 1만 여대의 차량이 매일 동일한 지역을 반복적으로 운행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택배차량을 이용해서 택배차량에 카메라를 장착해서 도로정보도 수집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물류데이터를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비즈니스를 경영함에 있어서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경영체제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렌드에 따라서 자동화사업에 특히 배송 로봇이나 이송장비 무인화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AI나 사물인터넷, RPA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저희가 물류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고객 가치 제고입니다. 소위 말하는 고객의 고객까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서
고객 경험을 최적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물류와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고객들의 다양해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요구에 부응해서 당일배송, 새벽배송, 시간지정 배송 등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환경, 사회적 가치, 경영 투명성 등 ESG를 강화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한진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2025년까지 1조 5천억의 투자를 통해서 미래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질 계획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 1,500억. IT분야에 1,500억. 그리고 물류 인프라에 8,000억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로드맵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4가지 전략을 통해서 2025년까지 매출은 4조 5천억원.
영업이익은 2천억을 달성해서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컴퍼니가 되겠습니다.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
국가를 넘어서 인류와 미래를 위해서 물류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저희 한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