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물류 도입의 가능성

■콘텐츠 제작자 : 로지브리지 김동민 총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드론 물류

 

완전히 새 판을 짤 수도 있는 이유

 

요즘 두산이 드론에 빠진 것 같습니다.

 

두산은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 보입니다.

 

두산 측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소드론을 이용해 두 시간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사람을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드론은 정말 물류산업을 뒤흔들 정도의 파급력이 있을까요?

 

 

저희의 주관적 견해이지만 답은 '그렇다'입니다. 

 

질문을 바꿔, 두산이 중량화물 운송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파렛트 단위로, 화물차량에 적재해 운반하던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렛트를 이용하는 표준 규격 자체도 뒤바뀔 수 있습니다. 

 

중량화물 드론은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이 1톤 이상의 물건을 장거리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에 돌입했는데요.

 

소형화물 위주의 드론개발에서 대형화물로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당시 징둥닷컴 물류사업부문 대표는 "우리는 도시와 도시, 성과 성 사이를 오가면서 물품을 배송하는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유료광고)

 

당시 이 말을 접하면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중국 드론 제조사 텐전테크놀로지가 최대 20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는 드론을 통한 물류 대전환의 가능성을 높혀주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도 있겠지만, 소형화물에 이미 적용되는 군집주행 기술 등을 중량화물 운송에 접목하면,

 

물류 간선 구간에서 엄청난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십대의 거대 드론이 그룹을 지어서 마치 기차를 연상하게끔 일렬로 줄지어, 1톤 파렛트 수십개를 서울에서 부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항공 공역 안전이나 화물 추락에 따른 시민 안전 방안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습니다.

 

전국에 연결되어 있는 기차 레일을 항공 공역으로 이용하면, 파렛트 단위 중량화물 드론 운송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국은 휴전국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실제 드론을 도입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지만,

드론 공역 이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개발도상국이 드론 물류를 도입한다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드론 기술을 이용한다면 여객과 물류 모두 항공 드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즉시 엄청난 물류 부문의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비용으로 가장 빠르게 여객과 물류 부문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바로 '드론'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드론이 미래를 이끄는 기술로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드론의 개념이 단순히 항공이 아니라 지상과 해상 운송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각 운송 구간에 따라 적합한 최적의 드론이 육해공을 활보하며, 초고속 통신으로 연결되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물류 운송을 실현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상, 과연 먼 미래의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드론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미 꽤 오래 전부터 각종 규제를 풀어 첨단산업에 육성에 매진한 바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여전히 드론 기술을 접목한 물류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항공에 체류하는 비행시간은 더욱 발전하고, 배송시간은 더욱 빨라지고 있고요

.

미국의 아마존 또한 창고형 비행선, 즉 이동하는 물류센터를 공중에 띄우고, 드론이 배달하는 콘셉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드론을 이용한 물류 혁신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를 만들어 낸 결과물을 보면, 물류 부문의 새로운 혁신 기업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징둥닷컴이 세계 1위 물류회사가 될지도 모르죠.

 

이상 오늘의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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