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분석] 네이버

 


 

 

네이버(NAVER) 대한민국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검색 엔진 등 포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비롯하여 뉴스, 스포츠, 연예,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 주제판을 제공합니다.

 

라인이라는 자체적 메신저, 지식백과 서비스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도 믿을 만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33개의 어학사전을 제공하여 전문 DB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계 대부분 국가의 검색 시장을 정복한 구글이 정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토종포털이 1위인 얼마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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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역사

 

네이버는 19973월에 시작된 삼성SDS의 사내 벤처기업인 웹글라이더에서 비롯

 

벤처 붐이 일던 당시 이해진을 비롯한 삼성SDS직원들은 사내 공모를 통해 사내 벤처로 선발되어 지원을 받아 19981월 첫 서비스를 시작

 

삼성은 인터넷 사업이 괜찮은 아이템이지만 자신들이 하기엔 너무 작은 시장이라고 여겼습니다.

 

이에 따라 웹글라이더는 199962일에 분사하여 네이버컴설립

 

19981월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 시작

항해하다라는 뜻의 Navigate‘-하는 사람의 뜻을 가진 접미사 '-er‘이 만나 탄생

정보의 바다라고 일컫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사람을 의미

 

19996월 네이버컴()을 설립, ‘네이버정식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 포털인 쥬니어 네이버서비스 시작

 

20005네이버 뉴스서비스를 시작 20008네이버 통합검색서비스 시작

 

20015네이버 키워드 광고서비스 네이버 쇼핑서비스 시작

 

200210네이버 지식검색서비스 시작

 

200310네이버 블로그서비스와 네이버 지식쇼핑서비스 시작

 

200312네이버 카페서비스 시작

 

20045네이버 지역정보검색서비스 시작

 

20046네이버 웹툰서비스 시작

 

20049네이버 책서비스 시작

 

20055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서비스 시작

 

20058네이버폰서비스 시작

 

200512네이버 동영상 검색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20066월 만화 UCC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네이버 툰오픈

 

20086월 자체 개발 네이버 지도서비스 시작

 

20096월 네이버 모바일 웹 전용 서비스 시작

 

20097월 개인 별 웹 저장공간 서비스인 ‘N드라이브시작

 

20109네이버 거리뷰지도 서비스 오픈

 

20128월 지인 초대 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 시작

 

20138월 네이버()로 사명 변경

 

20198월 기준 대한민국 내 검색 점유율 58.8% 기록,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프리미엄 배송

 

Q. 네이버가 프리미엄 배송을 띄운 이유는?

 

네이버가 프리미엄 배송을 띄운 이유는 역시 업계의 경쟁 격화 때문입니다. 기존 배송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프리미엄 배송을 꺼내는 것이며

 

먼저 제품 배송 과정에서의 훼손, 분실 등의 우려를 감소시키고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사용자들이 대면 배송과 위탁 배송 중 선택할 수 있는 맞춤 배송을 지원합니다.

 

배송원이 방문 전에 체크한 체온 정보도 네이버 톡톡을 통해 미리 확인해 안심하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이동도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기존업계에서 불거진 분실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NFA (Naver Fulfillment Alliance)

 

프리미엄 배송 뿐 아니라 희망일 배송 등 NFA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NFA를 통해 프리미엄 배송이 본격화되면 명품, 전자제품, 고급 쥬얼리 등 서비스 카테고리가 확대됩니다.

 

네이버 선물하기 등과의 서비스 시너지도 도모할 정망이며 풀필먼트 뿐 아니라 배송 서비스 또한 다양해질 수 있또록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NFA 중심의 기술 지원 고도화를 통해 판매자들의 다양한 배송 니즈를 지원하고, NFA는 사용자들에게도 보다 만족도 높은 배송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AI-데이터 풀필먼트 주문부터 재고관리까지 지원사격

 

NFA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이 자신의 스토어에 맞는 풀필먼트 업체를 직접 찾고, 서비스에 대해서도 문의할 수 있어 스스로 물류 방식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물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인 클로바 포캐스트를 적용, 물류 서비스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SME와 물류사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톡톡 기능을 추가하고, 물류사별 출고 물동량, 배송 현황 등

 

다양한 물류 현황과 더불어 풀필먼트 업체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고율, 배송율, 판매자 리뷰 등의 지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풀필먼트 서비스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 운영 및 확대 방식

-쿠팡

-마켓컬리

-SSG닷컴

-이베이코리아

 

풀필먼트 사업자들과의 협력 강화 방식

-네이버

-11번가

-GS홈쇼핑

 

네이버의 신성장동력 커머스

 

본격적으로 풀필먼트 이야기를 풀기 전에 네이버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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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이커머스는 2020년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네이버 커머스 부문의 연간 수익(매출)1897억원으로 전년대비 37.6% 성장하였습니다.

 

20204분기 네이버 커머스 부문의 영업수익은 3168억원 커머스 사업의 동기간 네이버 전체 영업수익(15126억원) 대비 20.9%를 차지합니다.

 

커머스 사업의 수익 규모는 네이버 사업부문 중에서 서치 플랫폼 (20204분기 기준 7702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네이버 커머스 부문은 4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44.6% 성장했습니다.

 

네이버의 커머스 매출에는 쇼핑관련 광고 수익, 중개 수수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쇼핑에서는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와 같이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이 한 축을 차지하고

 

동시에 네이버쇼핑에는 쿠팡, 11번가, 이베이코리아 등 외부몰이 네이버쇼핑에 입점하고 지불하는 수수료가 있는데

 

이 또한 커머스 매출에 계상되며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의 매출 비중이 외부몰 입점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보다 크고 성장세도 더 빠릅니다.

 

커머스 측면에서 2020년 네이버는 커머스 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같은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거래액은 높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를 통한 SME(중소기업)의 신규창업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네이버는 SME들이 네이버 안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및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기존 해왔던 검색과 광고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커머스와 핀테크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매출 성장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고 당장은 공격적인 투자, 마케팅으로 인해 비용이 수반되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모든 영역에서 영업이익을 개선할 전략입니다.

 

네이버 풀필먼트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해서 기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4PL 풀필먼트회사에 투자했습니다.

 

네이버가 물류 관련해서 투자를 하고 스마트스토어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SME사업자들이 물류에 대한 고민 없이 좋은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브랜드스토어 측면에서 지금까지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브랜드사,

 

네이버 사이의 사용자들과 물류 흐름을 어떻게 잘 연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상품이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특가창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테스트했고 흐름이 잡혀서 확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측면에서도 4PL 풀필먼트회사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연결하면서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있고

 

이런 경험을 통해서 풀필먼트회사를 선택하는 판매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연결이 보다 원활해지면 4PL 풀필먼트회사와 스마트스토어의 연결도 조금 더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의 풀필먼트 큰 그림

 

네이버는 풀필먼트 측면에서 직접 물류를 검토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외부의 물류업체와 제휴를 해 나가면서 이커머스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가치사슬을 구축해나간다는 것이 네이버의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직접 물류를 하지 않는 이유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물류 니즈를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한다고 모두 해결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커머스가 다루는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질수록 빠른 배송외에도 다양한 니즈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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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지정일 예약배송이나 원하는 형태로 포장을 바꾼다거나 프리미엄 선물 배송, 친환경 포장 등 다양한 배송 품질에 대한 니즈가 존재합니다.

 

여러 가지 부분을 전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한다고 모든 물류 측면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견해입니다.

 

네이버가 계속해서 다양한 물류업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는 물류에 대한 고민이 점점 더 파편화되고 있고

 

단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니즈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가 여러 스타트업과 새로운 업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업자들의 다양한 형태에 따라서 사업자들의 물류 부담을 단계별로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대다수가 대기업보다는 SME이기 때문에 SME의 수고를 줄이는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물류를 운영하는 쿠팡과는 다른 형태의 물류체계에 관심을 갖고 이 부분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향후 네이버 풀필먼트는 글로벌과 연결

 

네이버가 보유한 한국의 판매자 네트워크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판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확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할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한국의 SME들과 네이버가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더 나아가 SME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창구를

 

네이버의 도구(Tool)로 만들어서 글로벌 생태계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해당 분야에 굉장히 많은 투자가 일어날 것입니다.

 

당장 네이버가 연결할 수 있는 시장은 일본이며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자본동맹을 맺어서 설립한 합작법인 Z홀딩스가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Z홀딩스가 통제권을 갖고 있는 야후재팬조조타운등의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네이버 커머스 네트워크의 해외 진출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국내배송에 이어 해외배송까지 서비스 역량 강화

 

국내 판매자를 위한 당일, 내일배송 등 배송속도전을 선언한 지 몇 달 뒤 해외 판매자를 위한 물류 서비스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212월 네이버 밋업에서 올해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물류에 집중하고 특히 동대문 패션 SME의 글로벌 진출 청사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가 말하는 물류 앞에는 항상 ‘SME를 위한이라는 미사여구가 따라붙으며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약자로 중소상공인을 뜻합니다.

 

중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앞세운 이유는 네이버가 기존 사업자와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 물류의 3가지키워드

 

네이버는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네이버로서는 어떻게 물류로 돈을 벌 수 있을지 먼저 고민했을 것입니다.

 

네이버의 물류는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 CBEC)'

'공급망물류금융(Supply Chain Logistics Finance, SCLF)'

 

MFC 전략이 국내용이라면 CBEC는 해외용입니다. 네이버가 물류로 돈을 번다면 이 세가지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동대문, 패션, 그리고 해외

 

네이버는 CBEC 첫 무대로 한국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을 꼽았습니다.

 

동대문 물류 스타트업인 브랜디, 신상마켓 등과 제휴를 맺고 패션 판매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물류 과정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 셀렉션과 코디, 큐레이션 등 제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대문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크로스보더 방식으로 진화시켜 글로벌에 진출하고자 하는 패션 SME의 사업 확장까지 연결하는 것입니다.

 

CBEC 시장은 현대판 향신료 무역로(Modern Spice Routes)’와 비교될 정도로 성장이 가파른 시장입니다.

 

페이팔에 따르면 2020CBEC 시장은 전 세계 3,000억 달러(355조 원)로 추정되며 이중 중국은 CBEC가 국가 전체 수출의 20% 내외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2020년 국내에서 해외로 해외 직접 판매된 온라인 거래액은 59,613억 원 규모,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판매 비중이 높았고,

 

상품별로는 화장품, 의류(패션) 순입니다.

 

네이버가 왜 동대문 의류시장의 해외시장진출을 눈여겨 봤을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며

 

여기에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이후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라인은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기 때문에 물류는 이커머스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CBEC는 국제물류 시장의 큰손

 

문제는 배송과 통관, 한 번의 수송에 여러 나라를 거쳐야 하다 보니 그 운송 과정에 수많은 서비스 제공자가 관여하게 됩니다.

 

아무리 큰 기업이라 할지라도 자체 인프라와 조직만으로 화물을 세계 각국의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국제 물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면, 한 회사는 포장만을, 다른 회사는 화물 하역만을, 또 다른 회사는 통관만을 담당합니다.

 

여기에 트럭, 해운, 항공, 철도 운송 업체들이 운송 단계별로 또 참여하고 하나의 컨테이너가 국경을 넘어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연결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국제물류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초대형 이커머스 고객사의 등장 이후 국제물류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가 과거 특정 국가 내 유통에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이커머스를 국가 간 거래로 활성화시킵니다.

 

네이버의 CBEC도 수많은 운송단계와 국가별 통관을 거치게 되고 복잡한 단계마다 물류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크고 작은 브랜드부터 개인, 법인 모두에게 물류 고민 없이 창업하고 성장하고 또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고 선언한 것은 바로 CBEC의 핵심이 물류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협업의 이유, 상품별 맞춤형 물류

 

네이버는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사뿐만 아니라 여러 물류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 중입니다.

 

네이버가 손 내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생각대로, 메쉬코리아)와 풀필먼트(FSS, 아워박스, 품고 두손컴퍼니, 위킵, 신상마켓, 브랜디 등), WMS, TMS 등 물류 IT업체(테크타카)만 십여 개 이상입니다.

 

네이버는 현재까지 쿠팡의 자체 물류망 구축과는 달리 정반대의 선택을 하고 있지만 배송, 보관, 재고관리 등의 물류 역량을 확장하는 맥락은 두 회사가 비슷하며

 

여기서 네이버가 물류 서비스 분야별로 다양한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은 상품별, 고객사별 맞춤형 물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MFC 생태계가 만드는 수익모델

 

상품별, 판매자별 특성을 고려해 배송,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확충에 향후 3년간 집중하겠다는 것이 네이버의 목표입니다.

 

네이버가 MFC를 강화한다는 말은 이를 통해 부가적인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이야기로 바꿔 말할 수 있으며

 

네이버가 MFC 생태계를 만드는 흥미로운 행보 중 하나가 이륜차 배달대행 시장에 대한 접근방식입니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에 3,000억 원을 투자해 택배, 창고 등 물류 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음식배달, 마트배송 등 이륜차 배달대행업체인 생각대로를 소유한 인성데이타에 38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네이버는 인성데이타 투자에 앞서 2017년 이륜차 중심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에 270억 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 딜리버리 100% 활용하기

 

네이버의 이런 행보는 갈수록 커지는 음식배달, 마트배송 등 온디맨드 시장에 필요한 물류 서비스 제공과 관련 시장 데이터 수집이 투자 이유입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채널링 제휴 방식으로 배달음식 정보를 제공 중이며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동네시장 장보기서비스 제공 중입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100% 활용할 마이크로 딜리버리 네트워크에 손을 뻗쳤고 물류 관점에서 보면 전국을 잇는 대동맥과 동네 골목을 잇는 모세혈관을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과 같습니다.

 

네이버가 인성데이타와 메쉬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네이버만의 마이크로 딜리버리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운송단계마다 비용’, 물류핀테크

 

한 개의 제품을 나르기 위해 물류는 운송, 포장, 보관 등 복잡한 단계를 거치며 이때마다 비용이 발생하고,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대금 결제는 경쟁력이 됩니다.

 

해외전자상거래에 있어 국제물류 과정 중에 발생하는 결제와 대금 방식은 더 복잡하고 진입장벽도 더 높습니다.

 

항공, 해운 등 국제운송부터 현지 국가에서 이뤄질 통관, 운송, 포장, 보관 등 각 단계가 막힘없이 흘러가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대금 결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해외 송금은 은행 화폐 체계를 통해야 하므로 기대한 것만큼 빠르지 않아 물류 시스템의 속도가 느려지고 각종 리스크에 노출되면서 국제물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CBEC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대표적 이유: 배송과 결제 문제

 

네이버는 SME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크로스보더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EC 시장은 더욱 더 빠른 배송을 위한 민첩한 서플라이체인, 그리고 결제시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BEC의 화물 운송 특성은 개별 상품 단위의 소규모 배송 프로세스로 높은 물류비용과 통관이 복잡해지면서 납기가 길어지는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MFCCBEC 생태계 구축에 있어 거의 모든 것에 연결이 되어 있는 물류를 통해 움직이는 상품과 고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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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의 흐름을 꿰뚫기 시작했으며 물류와 함께 금융의 중요성을 어떻게 반영할지가 중요합니다.

 

네이버 풀필먼트 요약

 

네이버는 161조원이 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쇼핑의 2020년 매출은 1897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38% 증가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실적을 자랑하는 네이버이지만, 풀필먼트 측면에서는 직접 물류를 검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물류 관련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궁극저긍로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물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온디맨드 풀필먼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선보이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네이버의 B2C 마켓플레이스 브랜드스토어C2C 마켓플레이스 스마트스토어의 물류대행입니다.

 

브랜드스토어의 물류는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8개 브랜드사가 이용하고 있으며 100개 브랜드사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스토어의 물류는 위킵, 두손컴퍼니, 아워박스 등 네이버가 투자 중인 물류 스타트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당일, 새벽배송에 나섰고,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 3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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