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분석] 빅히트 'BTS' 매니지먼트를 넘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feat. 위버스샵)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된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대행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아티스트에 기반한 공식 상품(MD), 오프라인 공간사업(팝업 스토어) 등 다방면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익을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론칭해 운영하며, 팬덤을 강화하는 동시에 굿즈(Goods) 판매 등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현재 종속기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액은 한국(위버스컴퍼니) 372억원, 일본(하이브솔루션즈재팬) 327억원, 미국(하이브아메리카) 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하이브의 연도별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면, 기획 상품(MD) 및 IP라이선싱 매출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8년 513억원에서, 2019년 1682억원, 2020년 2590억원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7%에서 33%로 늘었습니다.

 

하이브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와 팬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 샵 운영을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손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 구축은 당사의 소비자인 팬들에게 구매 과정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팬 경험을 확장시킴으로써 구매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부 아티스트들이 당사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위버스의 MAU 추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위버스 팬 가입자 성장률 또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동시에 위버스의 ARPU와 실적도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버스샵 앱을 접속해 보면 현재 판매되는 상품 수(SKU)는 의류와 악세서리 등 일부 카테고리에 제한 돼 종류가 많지 않지만,

 

SM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SM타운 스토어 사례에 비춰 보면, 위버스샵의 상품 카테고리 또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YG엔터테인먼트가 위버스 플랫폼에 합류함에 따라, 앞으로 성장 속도는 더 가파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하이브 박지원 HQ(Headquarters&Management) CEO는 29일 열린 'NextRise 2021, Seoul'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경계없이 무한히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정된 범위에서만 경쟁을 정의한다면 예상치 못한 사업자로부터 촉발된 경쟁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음악에 기반을 두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방위에서 경쟁과 협업을 오가며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브의 진화와 변화의 과정을 보면 비즈니스의 업과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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