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트럭과 자율주행 기술, 그리고 양자컴퓨팅까지지금 북유럽에서는 물류의 미래가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인라이드(Einride)와 포스트노르드(PostNord)가 전기 화물 운행을 대폭 늘리고 있고, 스웨덴에서는 아이온큐(IonQ)와 함께 물류 최적화에 양자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 물류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미리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보입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전기 화물 운행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인라이드는 최근 포스트노르드와 함께 전기 트럭 운행 거리를 연간 130만km 가까이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구간은 오슬로와 주요 물류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기 트럭과 사가(Saga)라는 운영 시스템이 함께 활용됩니다. 사가는 전기 트럭을 어느 구간에 배치하고 언제 충전해야 하는지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운영 플랫폼입니다. 포스트노르드는 북유럽 물류 시장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확장은 탄소 감축 효과도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23년부터 일부 노선에서 전기 트럭을 도입해 꾸준히 효과를 확인해 왔습니다.
😶자율주행 전기 트럭이 국경을 넘는 실험도 성공했습니다
두 회사는 전기 트럭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기술까지 실제 운송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운전자가 타지 않은 자율주행 전기 트럭이 국경을 넘어 배송을 완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주행 실험이 아니라 통관 절차까지 포함된 실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북유럽에서는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런 사례가 앞으로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 흐름을 미리 참고해야 할 시점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새로운 실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인라이드는 아이온큐와 함께 양자컴퓨팅을 적용한 운행 최적화 실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와 자율주행 기반의 운송망이 확대될수록 고려해야 하는 조건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존 방식만으로는 계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차량 배차 시간, 충전 시점과 장소, 기사 스케줄, 에너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최적화해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회사는 일부 계산을 양자컴퓨팅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는 혼합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초기 실험에서는 양자 연산이 기존 운영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앞으로 양자 기술이 발전하면 기존에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까지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이온큐에게도 중요한 협력입니다
아이온큐는 여러 산업에서 양자컴퓨팅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분야는 복잡성이 높아 양자 기술의 효과를 빠르게 검증하기 좋은 영역입니다. 아인라이드처럼 실제 도로 기반 운송을 운영하는 기업과 협력하면 양자컴퓨팅이 산업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인라이드는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인라이드는 전기 트럭, 자율주행 기술, 디지털 운영 시스템, 양자 기반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들은 아인라이드가 단순히 전기 트럭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운송 운영 방식 자체를 기술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노르웨이에서의 운영 확대와 스웨덴에서의 양자 실험은 이 전략이 실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국 물류기업에 주는 시사점은?
첫째, 전기 트럭과 자율주행 기술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상용 단계에서 검증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결국 같은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전동화가 확산될수록 운영의 복잡성이 커지고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운영 기술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셋째, 모든 기술의 기반은 데이터입니다. 차량 데이터, 창고 데이터, 충전소 데이터, 고객 주문 데이터가 얼마나 잘 정리되어 있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북유럽 사례는 지금 글로벌 물류가 향하는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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