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의 파급효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전자상거래 성장과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산업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는데요.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등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어냈고, 주7일 배송은 휴일에도 소비를 지속할 수 있는 365일 생활물류 체계를 정착시켰습니다. 그 결과 전자상거래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촉진되며 생산과 고용,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얼마나 될까
연구에 따르면 새벽과 주7일 배송 서비스의 거시적 효과는 최대 최종수요 1조 5천억 원, 생산유발 2조 7천억 원, 부가가치유발 1조 2천억 원, 취업유발 1만 2천 명, 고용유발 7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운수 및 보관 분야의 고용 유발 계수는 제조업보다 높아 해당 산업의 위축은 곧 노동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학회는 이를 생활물류 산업의 숨은 일자리 창출 효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벽배송 시장의 폭발적 성장
2015년 4천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새벽배송 시장은 2024년 기준 11조 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선식품 유통의 신뢰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환경 개선 효과까지 가져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지역산업의 매출과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빠른 배송이 가능한 신선식품 판매라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규제가 만든 역효과, 현실적인 우려
만약 주7일 배송을 규제할 경우 주말 주문이 몰리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물류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인 아마존 등과 비교해 서비스 수준을 낮추고 국내 전자상거래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는데요. 새벽배송을 제한할 경우에는 신선식품 시장이 위축되고 낮시간 교통혼잡 및 탄소배출 증가 등 역효과가 예상됩니다. 즉 노동 보호를 명목으로 한 일률적 규제가 오히려 산업 효율과 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용자 만족도는 매우 높음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벽과 주7일 배송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배송 속도 개선에 긍정 응답이 87.9퍼센트, 시간 선택 편리성 긍정 응답이 86.2퍼센트, 신선도 유지 긍정 응답이 86퍼센트, 재구매 의사 증가가 70.7퍼센트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소비자가 이 서비스를 생활 패턴에 맞춘 필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아니라 일상 속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해외 사례가 주는 시사점
미국은 민간 중심의 혁신 실험이 활발하고 중국은 국가지원과 민간 혁신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규제 중심 구조로 인해 혁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인데요. 학회는 향후 방향으로 규제 완화와 유연 근로제 도입, 데이터 활용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규제보다 관리된 허용이 답이다
학회는 보고서 결론에서 전면 규제는 서비스와 효율, 경쟁력 모두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노동보상과 휴식일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이 전제된 관리된 허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적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 편익과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친환경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민간의 혁신을 제한하기보다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촉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제언입니다.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의 방향
박민영 학회장은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이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자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한 서비스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수치로 증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동시에 택배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학회의 분석에 따르면 주7일과 새벽배송 서비스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규제 논의 시 산업적 파급효과를 수치 기반으로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정부와 기업, 노동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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