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안 통과에 실패하면서 셧다운이 한 달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사태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셧다운으로 기록되었으며, 수십만 명의 공무원이 무급 근무 또는 일시 해고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핵심 쟁점은 건강보험 세액 공제와 의료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입니다. 공화당은 기존 예산 수준의 임시 지출안을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의료 보조금 확대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치적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항공, 물류, 국방 등 주요 시스템 전반에 걸쳐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 부문에 드리운 그림자, 공역 부분 폐쇄 가능성.
미국 교통부는 관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질 경우 일부 공역을 제한하거나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약 1만 3천 명의 항공관제사가 급여 없이 근무하고 있으며, 피로 누적과 결근 증가로 운항 지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공역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일부 대형 공항의 운항 편수를 10% 줄이는 비상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항공 지연을 넘어 화물 운송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항공사들은 이미 예비 인력과 항로 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행자와 기업이 체감하는 혼란
전국 주요 공항에서는 대기 시간 증가와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제 인력 부족으로 비행 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보안검색 인력까지 무급 근무에 돌입하면서 공항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자는 항공사 앱을 통한 실시간 운항 확인과 환불 절차 숙지가 필수이며, 항공사가 취소한 항공편의 경우 전액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 수요가 급증할 예정이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사상 최악의 여행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UPS 화물기 추락, 물류망에 추가 충격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발생한 UPS 화물기 추락 사고는 글로벌 물류에 또 다른 부담을 더했습니다. UPS의 핵심 허브인 월드포트는 시간당 40만 건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류 시설입니다. 이륙 직후 발생한 이번 사고로 최소 9명이 사망했고, 화재와 파편으로 인근 지역 물류 흐름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PS는 대체 허브로 운항을 분산하고 있지만, 항공 운항 제한과 맞물려 배송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항공기 결함을 넘어, 인력 피로 누적과 안전 점검 공백 등 셧다운의 간접적 여파와도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파급과 향후 전망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항공 관제, 보안, 물류 인프라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 항공 화물 운송의 불확실성을 높이며, 해상운송으로의 전환 수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미국 내 주요 공항과 항만이 동시에 압박을 받게 되면, 유럽과 아시아의 화물 일정에도 연쇄적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전자제품, 의약품, 패션 상품 등 항공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리드타임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기업들은 대체 루트 확보, 재고 완충, 계약상 서비스 수준 재조정 등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항공사와 물류기업은 고객 공지를 강화하고, 운항 변경과 환불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야 신뢰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성이 최대 리스크
이번 셧다운은 단순한 행정 중단이 아니라, 국가 기반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흔드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항공과 물류는 안전과 시간에 의존하는 산업입니다. 정치적 교착이 풀리지 않는 한, 공급망의 불안은 점차 소비자 일상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지금은 단기적인 지연보다, 신뢰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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