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도에서 선보였던 초고속 배송 서비스 ‘Amazon Now’를 아랍에미리트(UAE)로 확대했습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일상 필수품이 고객의 문앞에 15분 만에 도착합니다. 아마존은 올해 초 인도 벵갈루루와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 ‘Amazon Now’를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UAE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선식품, 전자기기, 생활용품, 화장품 등 일상에 필요한 대부분의 품목을 15분 이내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불과 6분 만에 배송이 완료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마이크로 물류센터’가 핵심
‘Amazon Now’는 대규모 물류창고 대신, 각 지역 수요에 맞게 설계된 소형 자동화 물류센터를 도심 곳곳에 배치해 운영됩니다. 이곳에서는 지역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하며, 고객이 자주 찾는 품목을 가까운 곳에 미리 보관합니다. 이를 통해 주문 후 즉시 출고가 가능해지고,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습니다.
😙24시간 언제든 주문 가능
고객은 하루 24시간 언제든 주문할 수 있으며, UAE 전역 대부분의 지역에서 15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상단의 ‘Amazon Now’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배송 가능 지역은 두바이 마리나, 제벨알리, 바르샤, 실리콘오아시스, 아부다비 센트럴 등 주요 상업지와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중입니다.
😐프라임 회원 혜택 강화
프라임 회원은 25디르함(약 9,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이하 주문은 6디르함(약 2,000원)의 소액 배송료만 부과됩니다. 아마존은 이러한 접근성이 “고객의 주문 빈도를 두 배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은 쇼핑 중 생각나는 물품을 기존 배송 주문에 간편히 추가할 수 있는 ‘Add to Delivery’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물류 혁신의 신호탄
이번 UAE 진출은 단순한 서비스 확대가 아니라, 아마존이 구축해 온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아마존은 이미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초고속 배송 서비스는 ‘라스트마일 물류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쟁 구도와 향후 전망
UAE에서는 현재 노운(Noon), 카림(Careem) 등 현지 기업들이 유사한 ‘퀵커머스(Quick Commerce)’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들과 경쟁하면서도, 자체 물류 인프라와 프라임 생태계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와 중동을 잇는 시장 확장은, 글로벌 남반구 신흥국 중심의 물류 네트워크 재편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새로운 물류 구조 실험
아마존의 UAE 진출은 단순한 속도의 경쟁이 아니라, ‘마이크로 풀필먼트’라는 새로운 물류 구조의 실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이커머스 업계가 직면한 라스트마일 비용 상승 문제를 고려할 때, 이 모델은 ‘가까운 물류의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아마존은 이제 인도에서 UAE로 이어지는 신흥시장 물류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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