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극항로를 활용한 유럽 직항 컨테이너 노선을 개통했습니다. 항해 기간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기후·환경 리스크도 함께 따라오고 있습니다.
😲 18일 만에 닿는 북극 항로
중국 해운사 씨 레전드(Sea Legend)가 9월 24일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해 10월 10일 영국 펠릭스토 항에 도착하는 첫 항차를 시작합니다. 기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40여 일짜리 여정을 18일로 단축시킨 겁니다.
😦 기후 변화가 연 문
북극항로는 수십 년간 얼음으로 막혀 있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지난 40년간 북극이 평균의 4배 속도로 따뜻해지며 여름철 항해 창구가 열렸습니다. 해빙이 줄어든 틈을 타 상업 운항이 가능해진 것이죠.
🙄 탄소 배출 절반 감소 효과
항해 거리가 짧아지면서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약 5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류기업과 수출입업체 입장에서는 친환경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환경 리스크 경고음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양 생태계 교란, 북극의 돌발적 기상, 불충분한 항만·구조 인프라 등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단순한 물류 효율성만 바라보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고가품 겨냥
이번 항차에는 생활필수품뿐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포함됩니다. 전자상거래 기업과 제조업체가 유럽까지 빠르게 공급망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갖게 된 셈입니다.
😦 글로벌 해운의 분기점
불과 지난해 개통된 중국-유럽 26일 항로보다도 8일이 빨라졌습니다. 북극항로는 단순한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글로벌 해운·무역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북극항로 활용의 경제성, 보험·리스크 관리, 환경 규제 대응을 함께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물류 혁신과 기후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신트로밸리' 소개: 신트로밸리는 2050탄소중립 실현과 기술집약 친환경 플랫폼 서비스, 친환경 상품개발을 통해 “더 푸른 Recreate Ecosystem Global 구축” 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오늘도 출근’ 소개: ‘오늘도 출근’은 일용직, 단기 근로자, 교대 근무자 등 스케줄 기반 인력 운영에 특화된 솔루션입니다. 근태관리, 전자근로계약서, TBM(작업 전 안전회의) 일지, 급여정산 등 인사·노무관리 전반을 통합 지원하며, 물류센터, 건설현장, 연회장 등 유동 인력이 많은 업종에서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노무 리스크 절감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