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화성과 오산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교통난, 생활권 피해,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며, 갈등은 장기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오산시 “교통지옥 불가피”
이권재 오산시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축구장 73개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오산은 교통지옥이 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하루 1만 2000대 이상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교통난 해소 효과는 미미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주민·시민단체 반발 확산
오산 시민뿐 아니라 화성 장지동 인근 주민들도 소음, 매연, 주거 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학 안전 보장하라’, ‘주민 동의 없는 개발 반대’ 등의 구호가 등장하며 지역 여론은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 조건부 의결로 변수
경기도는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로 의결하면서 ‘화성·오산시 간 협의’를 명시했습니다. 화성시는 오산시와 협의해 동부대로 개선 대책 등을 보완한 뒤 다시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미흡할 경우 재심의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화성시 “법적 문제 없다”
화성시는 이미 201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사업이라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가 인허가를 거부할 경우 사업시행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난감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실무자가 지금 확인해야 할 것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 시 교통영향평가, 인접 지자체 협의 절차, 주민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실무자들은 향후 유사 사업에서 협의 프로세스 강화, 생활권 영향 분석, 교통·환경 대책의 사전 설계 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메이트플러스' 소개: 메이트플러스 물류서비스팀은 물류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임대차 마케팅 및 물류센터 개발부터 매입/매각자문, 자산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더 자세히 보기)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신트로밸리' 소개: 메신트로밸리는 2050탄소중립 실현과 기술집약 친환경 플랫폼 서비스, 친환경 상품개발을 통해 “더 푸른 Recreate Ecosystem Global 구축” 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