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업 현장이 폭염을 극복하는 방법

실제 효과가 입증된 전략만 모아 한국 물류와 택배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정리했습니다.
8/14 목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8/14 목요일
 

🤔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는

폭염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기술과 정책을 찾아봤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행운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우리가 바라는 것이 전부 이루어진다면

삶은 훨씬 단순해질지 모르지만,

그만큼 예기치 못한 기회나 성장의 순간도

놓칠 수 있습니다.

 

돌아보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일들 덕분에

새로운 길이 열리고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 적도 많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오늘이,

내일의 더 큰 행운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도 좋겠습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물류 현장의 폭염 대응 사례들
  2. 공학적·환경적 대응
  3. 작업 스케줄과 관리 방안
  4. 수분 보충과 체온 관리
  5. 교육과 모니터링, 안전 문화
  6. 개인 보호장비 혁신
  7. 정책과 제도, 실제 사례
  8. 한국 적용 방안은
 

🙋 물류 현장의 폭염 대응, 사례 모아봤습니다

올여름 물류센터와 택배 분류장은 단순히 더운 곳이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환경이 됐습니다. 폭염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사고 위험을 높였죠. 미국 노동안전청(OSHA) 보고서에 따르면 폭염은 전 세계 산업재해 사망 원인 중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예방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 세계 각 산업군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실제 효과가 입증된 전략만 모아 한국 물류와 택배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정리했습니다.

🙂 공학적·환경적 대응

아마존은 센서를 활용해 온도와 열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어컨과 환기 장치를 전 시설에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직원들이 냉방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했습니다. UPS는 여름을 대비해 미국 전역에 1만 9천 대 이상의 대형 팬을 설치했고 차량 캐빈 팬도 장착했습니다. UPS는 차량 바닥에 배기 열 차단판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약 9도 낮췄습니다. 아마존은 배송 밴 지붕에 반사 필름을 부착해 실내 온도를 낮췄는데, 이를 2026년까지 2만 5천 대 차량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덴마크 단열 전문업체 사례처럼 포터블 냉각기와 미스트 팬을 고온 구역에 배치하고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과 냉방 텐트를 운영하면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작업 스케줄과 관리 방안

중동 국가들은 법으로 폭염 시간대 작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타르 노동부 지침에 따르면 여름철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까지 실외 작업이 금지됩니다. 이를 물류 하역과 분류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국가 고온 작업 지침에 따르면 35도 이상이면 작업 강도와 시간을 줄이고 40도 이상이면 실외 작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니카라과 사탕수수 산업에서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근거해 근무시간을 단축해 생산성과 건강을 모두 개선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실내 고온 규정에 따르면 신규 직원과 복귀자는 14일 동안 점진적으로 작업 강도를 높이는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 수분 보충과 체온 관리

UPS는 재사용 물병 10만 개와 얼음 제조기 3천 대, 정수대 2천 개를 설치했고 2024년 한 해에만 4천5백 톤에 가까운 얼음을 배포했습니다. 아마존은 물류센터 안전지침에 따르면 전해질 파우더와 대용량 보온병을 지급했고 코스타리카는 노동 규정에 따라 재수화 음료 제공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HSA) 캠페인 자료에 따르면 냉음료와 얼음 과일, 팝시클 같은 간식은 근로자의 휴식을 유도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교육과 모니터링, 안전 문화

미국 Corrpro사는 주간 안전 교육과 현장 토론을 통해 2년간 열사병 발생을 ‘0건’으로 만들었습니다. UPS는 스포츠 과학 전문가와 함께 열안전 교육을 설계했습니다. 아마존 안전관리팀 발표에 따르면 WBGT 측정기와 IoT 센서, 착용형 모니터링 기기로 작업 조건과 근로자의 체온,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영국 보건안전청(HSE) 보고에 따르면, 언제든 쿨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와 관리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열안전 리더십’이 폭염 재해 예방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 개인 보호장비(PPE) 혁신

UPS와 아마존은 냉각 팔토시와 모자, 쿨 밴다나를 무상 지급했습니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 건설현장에서 NASA 기술을 적용한 냉각 조끼를 대규모로 보급했습니다. 카타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태양광 팬과 냉각 팩이 내장된 헬멧은 피부 온도를 최대 10도 낮췄습니다. 목걸이형 팬, 반사 우산, 휴대 미니 팬 등 저비용 장비도 현장 테스트 결과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에서도 신트로밸리라는 업체에서 아이스조끼, 쿨링조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현재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하여 활용하고 효과를 입증 중입니다.

😯 정책과 제도, 실제 사례

캘리포니아 주 정부 규정에 따르면 28도 이상이면 냉방 공간과 물, 휴게 시간을 의무화했고 30.5도 이상이면 추가 냉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중국은 노동부 지침에 따라 실내 33도 이상이면 고온수당을 지급하거나 냉방과 근무시간 단축을 시행했습니다. UPS와 팀스터 노조는 2023년 단체협약에서 모든 신형 배송차에 에어컨을 장착하고 기존 차량에는 팬과 차열판, 통풍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한국 적용 제안

물류센터 지붕 단열과 차열 페인트, 로딩 도크 대형 팬, 국소 냉방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폭염 경보 시 오전과 야간 위주로 작업하고 의무 휴식을 제도화할 수 있습니다. 차량과 현장에 냉각박스를 배치하고 편의점이나 카페와 제휴한 쿨다운 스팟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냉각 팔토시와 UV 차단 경량복, 냉각 조끼를 보급하고 WBGT 측정기나 착용형 센서를 시범 도입할 수 있습니다. 폭염 대응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안전과 생산성을 지키는 투자입니다. 전 세계 다양한 사례에 따르면 한국 물류와 택배 현장도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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