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해외는 이렇게 줄였다

전 세계 제조·유통·물류 현장에서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8/12 화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8/12 화요일
 
 

🤔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대응 사례를 살펴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여러분들은 고향과 가족을 두고

여러분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머나먼 나라인 한국으로 떠나 왔습니다.

여러분은 때로는 향수병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있음으로 해서

힘드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여러분은 때때로 부당하거나

혹독한 대우를 받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끔찍한 일이며,저는 그와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1994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첫 미사 강론에서)

 

그의 말에는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깊이 이해하고

품으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존중이야말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해외 산업 현장의 안전 혁신
  2. 알코아의 ‘안전이 곧 경영 성과’ 모델
  3. UPS의 체계적 운전자 교육
  4. DHL의 디지털 안전관리
  5. 일본의 ‘무재해 운동’
  6. 싱가포르의 국가 차원 WSH 전략
  7. 우리산업에 주는 시사점은?
 

😮 해외 산업 현장의 안전 혁신

전 세계 제조·유통·물류 현장에서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국은 기술·제도·문화가 결합된 시스템을 도입하며 중대재해를 줄이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알코아의 ‘안전이 곧 경영 성과’ 모델

미국 알루미늄 제조기업 알코아는 폴 오닐 CEO 재임 당시 “산재 제로”를 공식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모든 사고를 24시간 내 CEO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작업자가 위험을 느끼면 즉시 라인을 멈출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런 조치로 재해율은 미국 평균의 1/20 수준으로 감소했고, 품질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습니다.

🤔 UPS의 체계적 운전자 교육

미국 UPS는 운송안전 전문매체 트랜스포트 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신규 배송기사에게 20시간 이상 집중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방어운전 5원칙을 전 기사에 습관화시켰습니다. 좌회전 최소화 같은 데이터 기반 경로 설계와 무사고 기사 포상 제도로 동기를 부여한 결과, 업계 최저 사고율과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DHL의 디지털 안전관리

독일 DHL은 자사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IoT·AI 기반 차량·창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급가속·급정지, 졸음운전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즉시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20개 사업장에서 사고 건수는 26%, 위험운전 행위는 65% 감소했으며, 안전 관련 비용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 일본의 ‘무재해 운동’

일본 산업안전보건공단(JISHA)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위험예지훈련(KYT)과 ‘지적·호칭’ 습관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근접사고까지 공유하고 개선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1970년대 대비 80% 이상 줄이는 장기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 싱가포르의 국가 차원 WSH 전략

싱가포르 인력부(Ministry of Manpower)에 따르면, 2006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함께 교육·인센티브·강력한 법 집행을 병행하는 국가전략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산업재해 사망률이 6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고, 현재 세계 최상위권 안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 우리가 배울 점은?

이들 사례는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안전 리더십, 현장 참여, 데이터 기반 위험관리, 정부·업계 협력이 결합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제조·유통·물류 산업도 이러한 접근을 벤치마킹해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로지스올' 소개: 로지스올그룹은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풀링 시스템부터 최첨단 IT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까지 고객의 SCM 최적화를 위한 맞춤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20개국 100여 개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5만 고객사에 물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

 
⦁ 로지브릿지 멤버십 회원사 '신트로밸리' 소개: 메신트로밸리는 2050탄소중립 실현과 기술집약 친환경 플랫폼 서비스, 친환경 상품개발을 통해 “더 푸른 Recreate Ecosystem Global 구축” 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입찰
 
[나라장터]
  • [물류산업진흥재단] 하반기 해외 우수물류현장방문사업 용역업체 선정
  • [통합물류협회] 글로벌 물류공급망 다변화 지원사업 서비스 개발
  • [건설기술연구원] 물류창고업 화재안전 정보시스템 고도화 용역
  • [과기부] 우편물류 AX 추진 방안 연구
  • [국군복지단] 군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목적 물류체계 개선연구
  • [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 자율 이동형 물류 시스템
 
 
 
👬로지브릿지는 다양한 협업을 환영합니다.
 
 
 
🛍️5000만 소비자 인터뷰 뉴스레터를 신규 론칭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61, 5층 501호 M781호수신거부 Unsubscribe
글쓴이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평점 주기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후기 수정
글쓴이
평점 주기
목록으로 가기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