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물류창고 공실, 일본서 힌트를 찾다

최근 물류센터 공실률이 증가하고 시장이 침체되며 화주군 발굴이 어려워졌다는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7/31 목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7/31 목요일
 

🤔 일찍이 고령사회·저성장 구조에 접어든

일본 사례를 통해 배울 점이 있습니다.

 
 
필립 코틀러의 『퍼스널 마케팅』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이름값 하는 펀드매니저들은
검은 리무진을 몰고 햄프턴에서 주말을 보내며
노동자와 농부와는 악수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버핏은 그들과 다르다.
버핏을 보노라면 진흑탕 같은
금융세계의 중심에서도
세파에 물들지 않은
정직하고 친밀한 아저씨 느낌이 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환경에 물들고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화려함이나 지위가 아니라
꾸밈없는 진솔함이 아닐까요?
 
 
 
 
 
✨ 오늘 다룬 이야기
 
  1. 업계 관계자가 전하는 현실
  2. 고령화 저성장 시대 속 기회
  3. 물류창고 공실을 채울 품목은
  4. 택배 영업의 신규 화주사
  5. 저성장 시대 대응은
  6. 장기적인 준비
 

😟 업계 관계자가 전하는 현실

최근 물류센터 공실률이 증가하고 시장이 침체되며 화주군 발굴이 어려워졌다는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수가 죽고, 시장이 많이 침체된 여파가 느껴진다는 씁쓸한 이야기도 전해들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점점 더 고착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신시장이 열릴 가능성과 앞으로 사회 구조에서 성장할 분야는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롯데가 오카도를 부산에 전면 도입하고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화에 접어든 일본의 사례에서 많은 참고와 힌트를 얻었을 것이고, 밀키트와 간편식, 근거리 빠른 식 배송, 배달이라는 미래를 예견해 투자하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 사례에서 배울 점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령화 저성장 시대 속 기회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젊은 소비자가 줄고 노인 인구가 늘면서 건강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2024년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9.5%를 차지하며 앞으로 2035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추세를 보면 앞으로 웰니스 제품, 홈케어 용품, 간편식 제조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건강수요 보고서에서 고령자 건강관리 지출이 연평균 5%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데서도 확인됩니다. 과거 GDP 1만 달러 돌파 시절 PC와 휴대폰 수요가 늘어났던 것처럼, 이제는 고령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물동량을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한국은행 경제사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35년 GDP 성장률이 1퍼센트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OECD 경제전망이 예측하지만, 내수 회복 시 이런 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물류창고 공실을 채울 품목은

웰니스와 헬스케어 기업은 스마트워치, 재활용품, 홈트레이닝 장비를 다루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류창고에 냉장 보관 시설을 추가하면 영업 기회가 커질 수 있습니다. 간편식 제조사는 고령자나 맞벌이 가구를 위한 건강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냉동·냉장 창고 활용이 유리하죠.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이 전년 대비 8% 성장한 데서 드러납니다. 친환경 제품 유통사는 전기차 충전기와 재활용 가전 수요가 증가하며, 환경부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수요가 연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물류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목은 공실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 택배 영업의 신규 화주사

지역 농산물 브랜드는 고령자를 위한 신선 채소 키트나 전통 가공식품 배송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수요를 늘릴 수 있습니다. 온라인 헬스 플랫폼은 가상 피트니스 강의나 건강 상담 서비스와 연계된 물품 배송 수요가 커질 전망인데, 이는 보건복지부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가 2024년 온라인 헬스 시장이 연 10%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대로입니다. 메타버스 콘텐츠 업체는 가상 현실 용품이나 아바타 아이템 배송이 늘어나며 신속 배송이 경쟁력이 될 수 있죠. 이는 과기정통부 6G 기술개발 로드맵에 기반한 기술 발전과 맞물려 2025년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저성장 시대 대응은

GDP 성장률이 낮아지면 대형 유통사 대신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내수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일본의 저성장 시기처럼 지역 기반 물류가 활성화될 수 있으니, 지자체와 협력해 로컬 상품 배송을 강화하는 것이 좋죠. 일본은 1990년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저성장과 고령화 문제를 겪었고, 이에 따라 밀키트와 간편식 배송 산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가정용 식료품 수요가 급증하며 2020년 밀키트 시장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고, 배달 서비스도 연평균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롯데가 오카도를 도입하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계획하는 배경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류창고 공실을 채우려면 고부가가치 품목, 특히 의료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035년까지 인구 감소가 변수로 작용하지만, 맞춤형 서비스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장기적인 준비

저성장과 고령화 속에서도 웰니스, 간편식, 친환경 상품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택배 업계는 이런 화주사를 발굴하고, 물류창고를 냉장이나 신속 배송에 특화하면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사례처럼 밀키트와 배달 서비스가 내수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롯데의 오카도 투자 전략과도 연결됩니다. 과거 GDP 성장에서 배운 내수 활성화 전략을 2035년 전망에 맞춰 적용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며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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