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무신사가 기업의 철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경영 실적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 성수동 오프라인 거점 전략, ESG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재정비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면서, 향후 IPO(기업공개) 준비와 맞물린 흐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돌아온 조만호, 무신사 경영 복귀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총괄대표가 2024년 3월, 약 3년 만에 CEO로 복귀하며 회사에 다시 방향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사임 이후 조용했던 그는 복귀와 동시에 비상경영 체제를 도입하고 적자 사업 정리에 나섰습니다.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과 외형 성장을 이루며, 시장에서는 무신사를 2025년 하반기 IPO 유력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IPO 주관사 선정, RFP 발송 임박
국내 복수 언론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5년 7월 내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 발송을 앞두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이미 상장 준비 작업이 본격화된 상황입니다. 박준모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IPO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투자 수단”이라 언급한 바 있으며, 안진회계법인 감사인 지정 및 이행희·이황·임수현 사외이사 선임은 상장을 위한 거버넌스 정비 작업으로 해석됩니다.
😁 실적 개선, 흑자 전환 성공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4년 기준 매출 1조2427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2025년 1분기 역시 매출 2929억 원(12.6% 증가), 영업이익 176억 원(24%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은 4조5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 적자 자회사 정리, 체질 강화
조 대표 복귀 후 무신사는 적자 자회사 정리에 나섰습니다. 오리지널랩, 무신사랩, 어바웃블랭크앤코는 청산됐고, SLDT는 무신사에 합병됐습니다. 전체 16개 자회사 중 13개가 적자였으나 현재 상당 부분이 정리되거나 개선 작업 중이며, 조직 슬림화와 인원 감축 등 효율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 확대, 성수 타운 전략
무신사는 성수동에 13개 공간을 확보하고 2026년 메가스토어, 2028년 캠퍼스 E4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 28개 매장, ‘스토어’ 4개 등 총 3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오프라인 판매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024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거래액은 24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글로벌 진출, 일본·중국 매장 오픈
무신사의 글로벌 거래액은 연평균 260% 성장하고 있으며, MAU는 300만 명 수준입니다. 일본 도쿄 매장은 2026년 초 개점 예정이며, 오사카·나고야 출점도 계획 중입니다. 중국 상하이 매장은 2025년 10월 개점 예정이며, 안타(ANTA)와의 합작 JV도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해외 거래액 3조 원 달성이 목표이며, 중동·동남아·유럽 등도 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 ESG 활동, 여성 관리자 증가
2025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직원 수는 1604명이며, 이 중 여성이 55%,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채용은 441명, 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했지만 복귀율은 31.7%로 다소 낮아진 모습입니다. ESG 경영은 조직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려는 방향이 명확합니다.
😬 상장 시나리오, 국내 vs 해외
현재로서는 국내 상장이 유력하나,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복수 언론을 보면, 시장에서는 무신사는 기업가치를 5~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스웨덴 사모펀드 EQT는 2021년 투자 당시 4조 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여전히 적자 자회사와 공정위 조사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합니다. 한편, 카페24의 GMV(2025년 1분기 기준)는 3조1000억 원, 시가총액은 약 1조526억 원 수준으로 무신사(거래액 4조5000억 원)의 10조 원 가치 설정에 대한 평가가 보수적으로 재검토될 여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확장과 브랜드 파워를 고려할 때 K-패션의 대표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도 있죠. 결국 무신사의 IPO는 단순한 상장을 넘어, K-패션 플랫폼의 글로벌 가능성을 시험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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