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계산된 관세 공격, 유사한 협상 공식

최근까지 미국과 협상 결과가 알려진 국가는 일본, 영국, 필리핀, 베트남, EU 일부, 인도네시아 등이 있어요.
7/24 목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5/7/24 목요일
 

🤔 트럼프는 관세 협상에서

'압박 후 거래'라는

전형적인 사업가의

접근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인생수업』에는 이런 구절이 있어요.
 
“지금까지 늘 주먹을
꽉 움켜쥔 채 살아왔지만,
이제는 손바닥 위에
부드러운 깃털이 놓인 것처럼
평화롭게 손을 편 채로도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나 자신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버텨내려
악착같이 힘을 주던 순간들.
하지만 때론 손을 펴는 쪽에
더 큰 지혜가 담겨 있기도 하죠.
 
힘을 뺀다는 건
포기가 아니라 여유이고,
때론 그 여유가
판을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 오늘 다룬 이야기
 
  1. 미국이 관세 협상한 국가들
  2. 트럼프가 원하는 핵심은?
  3. 공급망은 어떻게 작동했나
  4. 트럼프의 개인적 이해관계
  5. 협상 성공 전략의 공통점
  6.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전략
  7. 우리가 줄 수 있는 진짜 카드
  8. 한국 외교의 다음 수

🙋 미국이 관세 협상한 국가들

최근까지 미국과 공급망 또는 통상 협상의 구체적인 진전을 보인 국가는 일본, 영국, 필리핀, 베트남, EU 일부 국가, 인도네시아 등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반도체와 배터리 핵심 광물 부문에서 미국과 전략적 공급망 협정을 체결하고,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관세 유예 혜택을 확보했습니다. 필리핀은 미군 기지 접근성과 노동력 제공을 카드로 활용해, 철강과 농산물 등에 대한 관세 완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모두 “안보와 일자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통상 기조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협상에 나선 공통점이 있습니다.

😮 트럼프가 원하는 핵심은?

트럼프는 언제나 ‘표가 되는 카드’를 원해요. 즉, 공장 유치, 일자리 창출, 미국 내 투자 확대와 같은 즉각적인 성과가 관세 완화와 직결돼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같은 러스트벨트 지역 유권자들을 겨냥해, 자동차와 철강·농업 분야의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협상 조건에 집중하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트럼프는 명확한 '승리 선언'이 가능한 서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 공급망은 어떻게 작동했나

협상 완료 국가들은 대부분 ‘전략적 공급망 재편’ 또는 ‘미국 우호 공급망 참여’를 약속했어요.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에서 미국 기업의 지분 참여를 보장했고, 일본은 반도체 소재 제조를 미국 내에 일부 이전하기로 했죠. 이처럼 공급망을 카드로 활용하면서 트럼프의 ‘중국 배제형 공급망 블록’ 전략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협상했습니다.

😯 트럼프의 개인적 이해관계

정치적 계산 외에도 트럼프는 ‘개인적 명분’에 집착하는 스타일이에요. 예컨대 “내가 협상해서 이뤘다”는 선언, 트럼프 브랜드와 연계되는 이벤트, 대형 행사와 미디어 플레이 등을 선호하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특정 재계 인사들의 로비를 받거나, 보수 싱크탱크의 전략과 발언을 유통하기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 경우가 잦다고 보도한 바 있어요. 이 점을 활용하면 협상에서도 이념적·명분적 만족을 자극하는 장치가 효과적일 수 있어요.

😴 협상 성공 전략의 공통점

지금까지 트럼프의 관세 협상에 성공한 국가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 전략을 썼어요.

  • 트럼프가 원하는 성과를 먼저 제시(일자리, 투자, 기지 활용 등)

  • 공급망 또는 군사·외교 협력과 연계

  • 정치적 메시지가 뚜렷한 ‘성과형 발표 자료’ 제공

  • 바이든 체제와 다른 ‘트럼프 스타일’로 맞춤 대

🙋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전략

한국은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조선, 철강, 의약품, 디지털 등 다수 전략 산업에서 미국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요. 따라서 트럼프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국익을 지키려면 '하드카드'와 '소프트카드'를 병행해야 합니다.

예컨대 다음 전략이 유효합니다.

  • 미국 청년 대상 코딩·기술 인력 양성 후 한국 기업 채용 연계

  •  

    미군 기반 지역 대상 한국 투자형 공장 신설 (전기차 부품, 의료장비 등)

  • 미·중 공급망 균형 위한 ‘비중립형 역할’ 선언 (친미 노선 유지 전제)

  • 한국이 리드하는 ‘글로벌 아동 노동 근절 캠페인’ 공동 전개

😮 우리가 줄 수 있는 진짜 카드

한국은 실제로 아래와 같은 지렛대를 보유하고 있어요.

  • 글로벌 반도체·배터리 허브로서 미국 내 안정 공급망 확보 가능

  • 미군 주둔국으로서 안보 기여와 외교 레버리지 동시 확보

  • 중국 대비 인권·환경·노동 기준이 우수한 제조 파트너 이미지

  • 인도·동남아 대비 제조 숙련도 높고, 조선·운송 부문 압도적

😯 한국 외교의 다음 수

트럼프는 예측 불가능해 보이지만, 일정한 패턴이 있어요. '내게 이득이 되면 된다'는 실용주의와 '보여주기용 협상 성과'에 집착하는 정치적 성향이죠. 그렇다면 한국은 트럼프가 외교적으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예컨대 미국·한국·동남아를 잇는 ‘신공급망 구상’, 또는 미중 사이 조정자 역할을 자청해 트럼프에게 ‘세계 외교 리더’ 이미지를 선사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이 경우, 양국 모두의 자존심을 세워주되, 실질적 이득은 한국이 선취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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