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림 도시첨단물류 첫 단추 꿰다 2. 유통은 OTT가 필요해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건설이 첫 단추를 뀄습니다. 서울시의 심의 절차 첫 단계를 통과한 건데요.

2022/8/11 목요일

구독하기


 

 

나는 다음 20~30년 글로벌 기업의 경쟁 룰은

'하드웨어 X ICT X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버핏은 미드 아메리칸으로 에너지를, 

BNSF로 하드웨어를 손에 넣었다.

그는 글로벌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드려내고 있다.

...

BNSF를 인수할 때, 전 재산을 

미국 경제의 미래에 걸겠다는 

감정 섞인 발언을 한 배경에는 

세일오일의 산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거라는 예측, 

그리고 그것을 운반하기 위해서는 

결국 철도밖에 없다는

냉정한 상황 분석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 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中 -

 

 

 

  1. 하림 도시첨단물류 첫 단추 꿰다
  2. 유통은 'OTT'가 필요해 

 

첫 단추 꿰다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건설이 첫 단추를 뀄습니다. 서울시의 심의 절차 첫 단계를 통과한 건데요. 2016년 국토교통부가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를 선정한 지 6년 만입니다.

 

용적률 '800%'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림그룹은 2016년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9만4949㎡(약 2만8800평)를 4525억원에 매입해 물류단지 설립을 추진해 왔는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하림그룹과 서울시는 용적률(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을 놓고 갈등을 벌여왔습니다.

 

하림그룹은 도시첨단 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됐기 때문에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서울시는 해당 지역 용적률이 400%로 관리됐고, 800%로 개발할 경우 특혜 및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년 간 이어진 갈등은 지난해 8월 감사원이 하림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 됐습니다.

 

 

콘셉은?

하림 도시첨단물류단지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이곳은 대규모 단일부지이며, 지장물이 없기 때문에 최상의 개발여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하림 측은 도시첨단물류단지 법령에 의거해 지하에 유통물류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앵커광장을 중심으로 공연장, 판매시설 등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하림은 물류 혁신을 위해 우선 ▲포장 없는 물류 ▲쓰레기 없는 물류 ▲재고 없는 물류를 핵심으로 첨단유통물류시스템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동시에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물류·유통 과정 전 과정에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생산현장에서 적시에 적량만 공급받고 지체 없이 배송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개념을 접목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수소트럭 심야운행과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트럭 운영 등 미래기술과 청정에너지 기술을 활용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도 적용하여 물류연구개발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측은 전자공시를 통해 "첨단물류시설, 친환경시설에서 직접 테스트하여 그 결과를 피드백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너지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uperfluid

한편 하림그룹의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하림지주'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하림 측은 중간거래 단계가 소멸되는 수퍼플로이드(Superfluid)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유통 사업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하는 D2C(Direct to Consumer) 형태의 공장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중간 유통비용 없이 직접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OTT서비스란?

OTT서비스는 Over the Top의 약자이며 셋톱 박스가 없이 인터넷망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공공 인터넷망을 통하므로 제한이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이용이 가능하죠.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게임>이나 <지옥> 등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계기도 바로 OTT서비스 덕분입니다.

 

OTT와 플랫폼

OTT서비스는 말 그대로 콘텐츠로서 사용자를 꾸준히 늘리고 소비자를 계속 방문하게 하는 ‘리텐션 효과’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접속하고 관심을 가지면 플랫폼으로서는 추가적인 수익창출에 매우 큰 효과가 있죠. 

 

대표적으로 국내에는 쿠팡의 쿠팡플레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가 있습니다. 두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통점은 멤버십입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구독하면 OTT서비스까지 제공해준다는 점이죠.

 

쿠팡은 ‘로켓와우’를 월 4,990원에 구독하면 다양한 혜택과 쿠팡플레이를 무료 시청가능하고 아마존은 국가마다 다른 구독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월 약 15,000원 정도에 다른 혜택과 프라임 비디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공통적으로 두 기업 다 최근 멤버십 구독료도 인상했죠.

 

중요성은?

아마존은 2010년부터 아마존 스튜디오로 자체 콘텐츠를 생산했지만 2021년에는 94억 5,000만 달러를 들여 MGM(Metro Goldwyn Mayer)를 인수했습니다. 콘텐츠를 완벽하게 내재화해서 추가적인 고객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쿠팡은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콘텐츠로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의 독점 중계권이나 배우 수지가 주연인 ‘안나’를 연이어 흥행시키면서 뒤늦은 OTT시장진입에도 불구하고 6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약 373만 명에 이를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가입자 수도 1,0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죠.

 

전망은 어떨까

미국의 월마트는 최근 멤버십 회원들에게 OT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파라마운트, 디즈니 등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월마트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11번가의 우주패스도 OTT서비스 웨이브를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도 티빙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OTT서비스는 고객 유치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회원수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또한 3000만에 달합니다. 티몬과 무신사도 자체적인 콘텐츠를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전략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OTT산업의 발생과 협업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예측입니다.

 

 

  • [공급망] 尹대통령 “식량자급률 50% 이상 확보해야...안정적 국제공급망 구축”

  • [물류] 물류센터도 "더우면 쉬세요"

  • [물류] 하림, '숙원사업' 물꼬 텄다…양재 물류단지 첫 절차 통과

  • [물류] '제2 이천 물류센터 화재' 막는다…건설현장 화재안전기준 강화

  • [물류] '장안동 물류터미널' 서울시 사전협상 완료…"물류시설 지하로"

  • [물류] '美 유통 공룡' 월마트, 볼트시스템 인수…물류 역량 강화 박차

  • [해운] HMM, 상반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6조 857억 원' 달성

  • [해운] 인천항만공사, ‘안전통합관제시스템’ 항만 최초 개발 추진

  • [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택시에 1000만달러 선수금

  • [항공] 대구로 본사 이전하는 티웨이항공…글로벌 항공권 판매채널 확대

  • [철도] 국토부, '철도 관제권' 이관 검토…"철도 민영화 포석 놓았다"

  • [철도] 홍준표 시장, 도시철도 순환선 재검토에…서구의원들 “기존 노선 그대로” 성명 발표

  • [유통] SPC삼립, 2분기 역대 최대 실적…“휴게소·B2B 유통 성장 두드러져”

  • [유통] 이마트 시화점 폐점 협의 4개월 접점 못 찾아… 사태 해결 난망

  • [유통] 전기차·제주살이·이동식 주택을 편의점에서 판다고?

  • [유통] 쿠팡 2분기 매출 6.5조원…적자 크게 줄이고 수익성 개선

  • [유통] '마켓컬리' 9월 성수동에 첫 매장 오픈…'오프컬리' 속도

  • [유통] ‘이커머스 괜히 했나’…GS리테일, 적자 충격에 전략 수정

  • [유통] 또 송출수수료 발목...2분기 실적 악화에 홈쇼핑 ‘우울’

  • [유통]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불만 매년 2배씩 증가"

  • [유통] 중국 ‘큰손’ 노리는 유통가, ‘역직구’에 투자한다

  • [유통] 미국 월마트, 멤버십회원에 디즈니 등 OTT 제공 추진

  • [유통] 17년 동안 올리브영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이 회사…완전히 문 닫습니다

  • [모빌리티] 카카오 노조, 모빌리티 매각 철회 재촉… “협의체, 노동자 의견 들어야”

 

 

 

 

SHIPPING SCHEDULE

선박회사가 제공하는 선박명(VESSEL NAME), 항차(VOYAGE), ETD, ETA

 

ETA(ESTIMATED TIME ARRIVAL)

선박의 목적지 도착 예정일

 

NOTIFY PARTY(화물통지처)

화물 도착시 운송인 통보 연락처

 

SELLING RATE

국내 외 고객에게 판매한 해상 운임

 

BAF(BUNKER ADJUSTMENT FACTOR)

유가 인산 요인에서 발생되는 운항비 상승에 대하여 부과시키는 할증 요금

 

 

Q. 

기한부신용장과 연지급신용장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A. 

기한부 신용장과 연지급신용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환어음의 발행 유무입니다기한부 신용장 즉 유선스 신용장의 경우에는 수출자가 환어음을 발행하여 운송 서류와 함께 은행에 제시할 경우에 대금이 바로 지급되지 않고 환어음의 만기일에 지급된다는 것이고 어음 할인을 통해서 바로 대금을 회수 할 수도 있습니다.이에 비하여 연지급 신용장은 환어음이 발행되지 않고 연지급 확약서에 의해서 연 지급 만기일에 대금이 지급된다는 것입니다.

 


 


 

 


 

글쓴이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평점 주기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후기 수정
글쓴이
평점 주기
목록으로 가기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