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헬스케어가 필요해

헬스케어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전체와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포함한 모든 건강관련 사업을 의미하는데요.

2022/10/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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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잠을 줄이지 말고,

깨어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그래야 무리한 최선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최선을 할 수 있다.

 

- 황농문 <몰입> -

 

 

 

1차 의료

 

헬스케어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전체와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포함한 모든 건강관련 사업을 의미하는데요.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약 2조2844억(3260조원)~2조3022억달러(3286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2년 전보다는 무려 2배가량 성장한 수준인데요.

 

미국 아마존은 일찍이 헬스케어 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17년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2018년엔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2019년엔 원격진료 스타트업 헬스내비게이터 차례로 인수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미국 의료업체 원메디컬(One Medical)을 39억달러(약 5조5700억원)에 품으며, 1차 의료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또한 미엠디(MeMD) 인수를 통해 4000개 이상의 1차 의료 인프라를 확보했고, 애플의 CEO 팀쿡 역시 “애플이 인류에 가장 공헌할 분야는 바로 의료분야”라며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 뛰어든 바 있죠. 애플은 얼마 전 60페이지 달하는 헬스케어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디바이스를 이용한 혈압과 혈당 모니터링 기능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미국 본사 연구소에서 의사를 채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대기업 줄지어

 

우리나라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네이버, 롯데, 삼성, LG,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 GS, CJ, 네이버, 카카오 등 내노라하는 대기업들이 연이어 헬스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의사를 수장으로 앉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부문이 헬스케어를 이끌어 갈 핵심 분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분산되어 있는 EMR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표준화하는 게 이들 기업이 짊어진 숙제입니다. 당연히 정부의 행정적 지원과 규제 완화가 동반되어야 가능하겠죠.

 

 

고도화된 물류

 

물류산업에서 헬스케어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헬스케어에서 파생되는 물동량 창출 측면의 ‘물류’의 영역이고, 또 하나는 물류현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위한 ‘헬스케어’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동량 측면에서 보면, 아마존이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 당시 강점으로 부각된 점은 바로 ‘물류’였습니다. B2B 중심 물류운영이, B2C 형태로 바뀌면서 기회를 잡은 건데요. 실제로 아마존은 미국 내 처방약 유통시장의 온라인 비중이 저조했던 틈새를 파고들어, 촘촘한 물류 인프라를 강점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갔습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줄지어 헬스케어에 진출하는 이유는 미래의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새로운 형태의 물동량 또한 충분히 예견 가능합니다. 또 카카오와 네이버가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로 ‘데이터’를 강조하는 맥락을 보면, 1차적으로 물류 공정에서 데이터의 단절이 없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다루기 위해서는 물류관리의 표준화와 정밀성이 더 크게 요구될 수밖에 없습니다.

 

의약품 관리에 관한 전문적 지식도 요구될 수밖에 없겠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의사를 수장으로 앉힌 것처럼, 의약품 포장의 체계나 배송의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의약 전문가가 물류에 깊게 관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습도 관리를 넘어 빛의 투과 및 진동, 약품 간 혼재 등 더욱 복합적 요인을 고려해 물류 공정이 이뤄져야 할 테고,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 의료 지식에 기반한 포장, 운반 등의 체계가 갖춰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객관적 지표

 

두 번째는 물류현장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측면에서 헬스케어를 접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택배와 한진택배는 택배기사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급하고,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택배를 넘어 새벽배송 물류센터 근로자, 하역항만 등 여러 물류 현장에 헬스케어 디바이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디바이스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과로사인지, 지병인지 여부를 조금 더 명확히 가려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택배기사에 먼저 보급된 이유 또한 개인사업자 신분인 택배기사들과의 과로사 문제가 몇 해째 갈등을 빚었던 터라, 이를 객관적 지표에 의해 해결할 방법이 바로 ‘디바이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배송량 변화에 따른 심박수 변화, 신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택배기사가 휴식을 취하게끔 유도하는 등 과로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장거리 화물운송을 하는 화물차주를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물류 노동자들에게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접목해 나갈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공급망]

 

에너지 공급망 패러다임 ‘안보’ 중심으로 재편

◆“글로벌 에너지공급망의 패러다임은 경제적 효율성에서 안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플레 감축법, 글로벌 질서 뭉개는 공급망 쟁탈전 심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글로벌 질서를 뭉개고 공급망 쟁탈전을 심화한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내주 금리 올리면 대기업 중 50% '유동성 압박' 노출

◆국내 대기업 10곳 중 3~4곳 꼴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기 어려운 경영난을 맞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경연 “올해 무역수지 480억달러 적자 전망… 역대 최대”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 등 무역수지 악화요인으로 올해 무역적자가 480억달러(약 68조7000억원)의 역대 최대치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보다 센 바이든 ‘美 우선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미국 우선주의)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유럽 달구는 중국발 `車배터리 전쟁`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유럽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제조]

 

주류 업체, 지금부터는 ‘점유율’

◆올해 상반기 주류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시현, 리오프닝 수혜 기대감 및 판가 인상 모멘텀에 기인했다. 

 

인천지역 제조업, 4분기 체감 경기 ‘냉랭’

◆이는 2022년 4/4분기 경기가 2022년 3/4분기에 이어서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

 

글로벌 유통소매기업 50위 중 한국 ‘0개’

◆글로벌 유통소매기업 평균 매출 상위 50위권에 한국 기업은 단 한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축제' 특수 노린다…유통업계, 핼러윈 마케팅 총력전

◆'MZ세대 명절'로 등극한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 업계가 분주하다. 

 

쓱배송 만난 G마켓, 신선식품 거래액 33% '쑥'

◆G마켓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가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4만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몸을 알면 돈이 보인다?… 헬스케어 시장 진격하는 대기업

◆조만간 전자업계에서는 ‘스마트워치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은 온통 헬스케어 기능에 쏠려 있다.

 

나이키, 아마존 떠날 수 있었던 자신감은

◆지난 2019년 말 나이키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철수키로 선언했다. 안정된 판매 채널을 버리고 직접 고객과 만나겠다는 것이었다. 

 

넷플릭스, 일주일 ‘몰아보기 싼 요금’ 부활 어때요?

◆2019년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주간 요금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적이 있다. 

 

GS25, 몽골 100호점 오픈...2025년까지 '500개' 출점 계획

◆GS리테일은 몽골의 랜드마크 지역인 테를지 국립공원 입구에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이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동료도 못 기다린다, 메쉬코리아의 활로는?

◆투자시장 위축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메쉬코리아는 강도 높은 사업 조정과 인력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2조 3400억에 美 중고패션 플랫폼 인수

◆네이버가 미국 온라인 중고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하고 새출발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대한 주요 혁신 방향(넥스트 트레이더스)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 뷰티 전문관 신설해 시장 공략

◆티몬은 엔데믹 상황에 발맞춰 늘어나는 뷰티 수요를 겨냥해 뷰티 전문관 ‘뷰티꿀딜’을 신설하고 상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물류]

 

'서비스 로봇'이 시장 이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빙 로봇과 방역 로봇,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로봇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3년간 배달앱 이물신고 1.3만건…‘배민’ 1만건 넘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음식배달 주문이 늘면서 이물신고가 증가세다. 

 

끊이지 않는 배달앱 원산지 위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배달앱에서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아이라스 통해 물류 상생 모델 만들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를 통해 프레시코드와 정인수셰프를 연결하는 물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두핸즈 ‘품고’, 원하는 상품만 관리하는 ‘품고 셀렉트’ 출시

◆보통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가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 예측이 어렵다. 

 

히타치물류, 네덜란드 포워더 합병

◆일본 히타치물류가 네덜란드 포워더인 ‘사이버 프레이트 인터내셔널’을 합병했다.

 

[해운]

 

스스로 판단·운항하는 ‘바다 위 테슬라’…해운 산업 효율성↑

◆도로 위에 완전자율주행 버스가 다니고, 하늘 위에 드론 택시가 보이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출업계 괴롭히던 해운 운임 급락했지만…"경기가 더 안좋아"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6주 연속 내리면서 2000선이 붕괴됐다.

 

컨테이너선 운항 취소 증가···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확산'

◆핼러윈, 추수감사절 등 10월 해상운송업체의 성수기를 맞이했음에도 컨테이너선 운항 취소가 늘어나고 있다. 

 

“HMM 매각 불황사이클 지나봐야 결정할 수 있을 듯”

◆ 대통령 업무보고가 민영화를 곧바로 추진하는 절차로 해석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LNG선 용선료 30만弗까지 치솟아…손익분기점 4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시황이 급등세를 띠며 용선료가 손익분기점을 크게 웃도는 30만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대한항공·진에어 `하늘길 동맹`… 국내선 공동운항 10개로 확대

◆대한한공이 진에어와 공동운항 노선을 늘리고 국내선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 확대에 나선다. 

 

[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1년 전 폐지 약속한 '대리운전' 운영 중이었다

◆카카오모빌리티(카모)가 지난해 불공정 논란으로 폐지를 약속했던 '카카오T 대리 프로서비스'를 1년이 지난 지금도 버젓이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오비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비고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시장 공략 속도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과 5세대(G) 통신 기술을 잇따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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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ted Assessment (통합 평가)

 

  • 환경 변화의 상태와 결과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일관된 구조 속에서 물리학, 생물학, 경제학 및 사회과학의 결과와 모델들과 이러한 성분 간의 상호 작용을 결합시켜 분석하는 방법이다.

 

ISE Inland Storage Extension (내륙운송확장담보)

 

  • 부보된 화물이 도착항에 하역된후 수하주의 최종창고에 입고 되기 전에 60일 또는 30일(수입화물의 경우)이 경과하여 적하보험의 담보기간이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시간을 30일 단위로 연장하는 조건 / 특징: 단순기간 확장이며 위험의 확장 및 구간의 확장은 아님.

 

Laser Scanning Method (레이저 스캐닝방식)

 

  • 잉크젯 또는 라벨링 머신으로 상자에 붙어있는 바코드라벨(Barcode Label)을 정위치에서 스캐너로 판독하여 컴퓨터에 정보를 전달하여 제어하는 방식이다.

 

Life Cycle (라이프사이클)

 

  • 상품의 수명을 말한다. 어떤 상품이든지 시장에 등장해서 판매가 신장되면 다음에 판매가 줄어드는 과정을 밟는다. 그 과정을 보통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포화기, 쇠퇴기의 5개로 구분하여 상품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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