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아마존의 플라이휠 전략, 그리고 미래

업계에서는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만큼 아마존의 발전과정과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2022/9/3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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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푹 쉬도록 하라.

한 해 놀린 밭에서 풍성한 수확이 나오는 법이다.

 

-오비디우스, 고대 로마 시인-

 

 

 

로켓설치

 

쿠팡은 지난 6월 넥센타이어와 협력해 비대면으로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를 론칭했는데요. 타이어를 구매하고 예약, 설치까지 한 번에 원스톱으로 가능한 것이 서비스의 특장점입니다. 단순히 배송만 하는 게 아니라 오후 15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과 설치가 가능하고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에 교체를 마칠 수 있습니다.

 

배송과 장착비, 폐타이어 수거비용 등도 판매가격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특히 타이어 생산년도 같은 가격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 불만이 높았던 터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쿠팡 측은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는 비용 낭비를 모두 없앤 최소의 서비스”라고 자평했습니다.

 

 

 

아마존과 쿠팡

 

업계에서는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만큼 아마존의 발전과정과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2018년 가전백화점 시어스와 손잡고 타이어 교체 풀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죠.

 

아마존이 OTT 서비스를 강화하는 부분이나,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강화하는 것도 유사한 부분입니다. 아마존이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을 강화하는 방향을 보면, 쿠팡플레이의 미래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70억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미국의 할리우드 거물 MGM을 85억달러(약 12조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플라이휠 전략

 

물류를 전체 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많이 닮았는데요. 아마존은 일찍이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마존에 입점한 기업들이 온전히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류를 비롯한 CS 등 일체의 과정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로켓그로스(구 제트배송) 풀필먼트 서비스 또한 아마존의 FBA와 흡사합니다. 쿠팡은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퀵플렉스(택배업)까지 진출하며, 아마존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아마존이 시도할 수 없는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잇따릅니다.

 

특히 아마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은 쿠팡에서도 동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전략은 간단히 말해, 성장을 중심으로 낮은 비용구조와 낮은 판매가격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개념입니다. 소비자는 긍정적 소비경험은 곧 방문자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입점 판매자의 증가로 귀결됩니다. 판매자가 늘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가 늘어나게 됨으로, 소비자 또 다시 소비의 경험을 맛보게 됩니다.

 

 

 

IDC

 

아마존과 쿠팡은 막대한 적자를 보면서 성장을 일으키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다른 점은 아마존은 AWS(Amazon Web service) 같은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고, 이에 기반해 OTT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쿠팡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 AWS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사례를 볼 때, 향후 AWS 사업부문까지 진출해, 인터넷데이터센터(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 부지 확보 및 개발, 운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쿠팡은 이미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이 축적되어 있고, 향후 폭증하는 트래픽,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술 등의 접목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IDC 개발을 통한 자체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의 명분이 충분해 보입니다.

 

쿠팡은 이미 Copang Cloud Shop, Coupang Cloud Store, Cloud Shop 등을 상표로 등록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COUPANG(상품분류 09)을 신규 출원했습니다.

 

 

미래는?

 

아마존의 어제와 쿠팡의 오늘은 많이 닮았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이 나아가는 사업의 방향을 보면, ‘쿠팡도 혹시...’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아마존은 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홀푸드(Whole Foods)를 인수했고, 직접 해운업과 항공업에도 진출했습니다. OTT 업체도 인수했고요.

 

그래서 쿠팡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여기서 쿠팡의 상표권 등록 현황을 보면 조금의 갈피는 잡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Coupang Global Service', 'Coupang Global Fulfilment LITE’, ‘Coupang Express' 등을 출원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려는 쿠팡의 의지를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급망]

 

SK온, 호주서 리튬 확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28일 호주 퍼스에서 ‘글로벌 리튬’(Global Lithium Resources)과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U도 “탈중국 공급망”… 리튬·희토류 독립선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연례 국정 연설에서 ‘유럽 주요 원자재법(European Critial Raw Material Act, RMA)’을 제정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중 간 공급망 협력방안 모색"

◆한·중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최근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공급망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조]

 

애플 공급망 재편에 불안해진 中 허난성, 메타버스 산업 강화

◆아이폰의 최대 생산기지로, ‘아이폰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허난성이 메타버스 산업을 2025년까지 1000억 위안(약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실적 '첩첩산중'…'전기료 급등' 악재까지 나올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가 한전의 누적 적자를 이유로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서다.

 

[유통]

 

MZ세대 테니스 열풍에.…유통업계 너도나도 시장 진출

◆최근 테니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면서 테니스 용품과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긴장감 흐르는 ‘유통 플랫폼’…배민·당근마켓·야놀자 줄줄이 국감

◆올해 국감에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또한번 줄소환되고 있다.

 

유통협회, "금융기관 알뜰폰 시장 진출 우려"...금융위에 답변 요구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KB 국민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기관의 알뜰폰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시했다. 

 

8월 유통업체 매출 15.4%↑…올 들어 증가 폭 최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파크몰, ‘올드페리도넛’ 입점…정식매장은 최초

◆그동안 팝업스토어나 숍인숍 형태로 유통업체에서 선보였지만 국내 유통점에 정식 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오아시스마켓, 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맞춤형 영상 콘텐츠 지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5월부터 V(비디오)-커머스 지원사업을 시작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생활비 부담 줄이기...PB 모든 상품 가격 연말까지 동결

◆이마트는 최근 살인적 고물가 속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와 피코크 모든 상품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하겠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 "앱 하나로 통합한다"…온라인 전략 전면 수정

◆GS리테일이 온라인 사업 전략을 전면 수정하며 여러개로 분산돼 있던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합친다. 오프라인 사업 기반의 앱은 '우리동네GS'로, 온라인 기반의 앱은 'GS프레시몰'로 통합한다.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한다

◆GS더프레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FSC 인증을 받은 포장재다.

 

스트리트 패션 쇼핑몰 ‘힙합퍼’ 서비스 중단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가 9월29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종합몰도 ‘버티컬 서비스’ 강화…전문관 키우는 이커머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프리미엄 뷰티나 명품 등 상품 전문성을 앞세우며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세대’ 티몬·인터파크도 M&A…판이 뒤집어진다

◆1세대 이커머스 기업들이 연이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온라인 쇼핑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물류]

 

아마존, 물류 자동화기업 ‘Cloostermans’ 인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물류자동화 설계 및 제조기업 ‘클루스터먼스(Cloostermans)’를 인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물류·원재료비 상승…이케아 푸드 가격인상 "평균 13%"

◆이케아 코리아가 일부 푸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물류비,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것이다.

 

화물차 안전운임 확대땐 물류 부담 수조원 '쑥'

◆더불어민주당이 올여름 화물연대 총파업을 불러왔던 화물차 안전운임제의 상시화 및 품목 확대 강행에 나서면서 관련 업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로켓배송 ‘맛집’ 쿠팡, 타이어 교체시장까지 영역 확대

◆쿠팡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장까지 차별화된 유통시스템과 물류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묶음배송 요청, 일부 배송 누락…판매자·택배사 책임 떠넘기기

◆수일이 지나 물품 1개만 배송돼 업체에 문의하니 2개 물품을 한꺼번에 발송했다며 택배사에 문의하라고 했다.

 

[해운]

 

"해상운송 75% 부산이 담당... '해사법원' 부산 설치가 합리적"

◆해사법원 설립안이 가시화 됐지만, 여전히 어느 곳에 설치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가운데 부산에 해사법원을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율운항 선박, 인명 피해 막고 비용도 절감할 것”

◆“자율운항 선박은 인적(人的) 요인으로 일어나는 해양 사고의 80% 이상을 막아줄뿐더러 숙련된 선원들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비하는 수단입니다. 

 

선원노조 “선원 하선 규제하는 해운사에 강력대응” 경고

◆“선원들이 상륙(단기외출) 또는 하선(장기휴가)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사업장을 현장 조사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국회 국정감사 시 공론화, 노사 합의 불이행에 따른 업무 중단 등의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

 

MSC, 2023년 항공화물시장 진출 발표

◆글로벌 해운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항공화물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항공]

 

韓-中 오가는 항공편,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증편 합의

◆29일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주당 27편인 한국과 중국 간 항공편의 편수를 한중 항공사 32편씩 총 64편으로 늘리기로 두 나라 당국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 

 

대한항공·아시아나 M&A, 美심사 결과 11월 나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관한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오는 11월 중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철도]

 

부산도시철도 노사, 막판 교섭 타결

◆30일 부산교통공사,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하루 전인 29일 밤 20여 개 항목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서울 도시 경쟁력 높이려면 도로·철도 입체화 서둘러야"

◆미래 서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주요 도심에 산재된 도로·철도를 입체적으로 조성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모빌리티]

 

"차라리 모텔 갈래요"…택시비 인상안에 시민들 뿔났다

◆정부와 여당이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 호출료 인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들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파산 선고 받았던 택시협동조합 ‘쿱택시’, 1년 만에 부활

◆‘사납금 없는 착한 택시’를 모토로 등장했다가 자금난과 내부 갈등으로 파산했던 ‘쿱(coop)택시’가 1년여 만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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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ted Assessment (통합 평가)

 

  • 환경 변화의 상태와 결과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평가하기 위하여, 일관된 구조 속에서 물리학, 생물학, 경제학 및 사회과학의 결과와 모델들과 이러한 성분 간의 상호 작용을 결합시켜 분석하는 방법이다.

 

ISE Inland Storage Extension (내륙운송확장담보)

 

  • 부보된 화물이 도착항에 하역된후 수하주의 최종창고에 입고 되기 전에 60일 또는 30일(수입화물의 경우)이 경과하여 적하보험의 담보기간이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시간을 30일 단위로 연장하는 조건 / 특징: 단순기간 확장이며 위험의 확장 및 구간의 확장은 아님.

 

Laser Scanning Method (레이저 스캐닝방식)

 

  • 잉크젯 또는 라벨링 머신으로 상자에 붙어있는 바코드라벨(Barcode Label)을 정위치에서 스캐너로 판독하여 컴퓨터에 정보를 전달하여 제어하는 방식이다.

 

Life Cycle (라이프사이클)

 

  • 상품의 수명을 말한다. 어떤 상품이든지 시장에 등장해서 판매가 신장되면 다음에 판매가 줄어드는 과정을 밟는다. 그 과정을 보통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포화기, 쇠퇴기의 5개로 구분하여 상품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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