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들

추후에는 분류/피킹, 보관, 보충/분류, 피킹, 하역/상차, 검수/포장 등 조금 더 세분화하여 상세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12/08 금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2023/12/08 금요일
 
 
 
사람들은 혁신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혁신은 빨리 움직이고,
많은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 마크 저커버그 -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롯데쇼핑과 오카도의 협업입니다. 롯데쇼핑이 영국의 글로벌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지 1년 만에 기공식을 열고 '고객풀필먼트센트(CFS)' 건립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전국 6개 구역에 CFS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인데요. 핵심은 물류 전 과정을 혁신해 자동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궁극적으로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죠. 특히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기공식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절박함과 위기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유통에서 물류 경쟁력 강화는 생존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핵심 역량이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를 혁신하려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물류자동화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물류를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자면, 시장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기업이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콘텐츠 분량으로 인해, 조금 더 다양한 업종이나 사례를 담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추후에는 분류/피킹, 보관, 보충/분류, 피킹, 하역/상차, 검수/포장 등 조금 더 세분화하여 상세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 물류센터 자동화

 

⦁ 오토스토어 : 큐브 형태의 로봇들이 물건을 운송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물류센터 현장의 가장 큰 면적을 차지했던 통로와 허공을 제거해 75% 면적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CJ대한통운의 GDC(글로벌권역물류센터)에 도입됐으며, 이커머스, 식료품, 제약, 제조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시스템입니다.

 

⦁ 하이로보틱스 : 박스나 케이스 등을 옮기는 ACR(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로 물류센터에서 피킹, 분류, 운반 등의 업무를 처리합니다. 제품 중 'HAPICK A42T'는 최대 10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어 층고를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전체 제품군이 적은 대신 자체 '하이픽 솔루션'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긱플러스 : AMR(자율이동로봇)을 통해 물건이 작업자에게 이동하는 GTP(Goods-To-Person) 솔루션을 물류센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40개국, 700곳 이상의 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쿠팡의 최첨단 물류센터로 알려진 '대구 첨단 물류센터'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대위아 : 현대가는 각각의 계열사들이 로봇사업을 영위하고 있죠.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도 했으며, 팔레타이징 로봇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HD현대로보틱스', 스마트물류 자동화를 핵심사업으로 전개하는 '현대무벡스' 등 모빌리티, 로봇, 자동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위아'는 올해 로보월드 행사에서 가장 큰 메인 부스로 입점하면서 물류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는데요.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시작해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을 최근 공개하며,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에 도입되는 AMR, BPR(Bin Picking Robot), 배송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력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두산로보틱스 : 두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을 주요 사업으로 가져가면서, AMR을 새 먹거리로 꼽았는데요.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대부분 AMR 투자에 투입할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최근 수원시 생산공장에서 신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는데, 박스 안에서 부품을 찾고 옮겨주는 '빈피킹 솔루션',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에서 실증을 마친 '공항 수하물 처리 솔루션', 팔레타이징 등 물류로봇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 LG전자 :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이송하는 AMR입니다. CJ대한통운, 파스토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활용 중이며, 그룹 산하의 LG CNS와 LG유플러스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LG CNS는 로봇을 제어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며,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위한 5G망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유진로봇'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습니다.

 
(물류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 플로틱 : 물류센터 입출고를 지원하는 AM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드웨어뿐 아니라, WMS(창고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미들웨어까지 집중한 것이 특징입니다. 로봇에게 정확한 업무 지시를 내려 환경의 변화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현장 실증사업을 진행해 내년에는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뉴빌리티 :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라스트마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라이다 센서가 아닌, 카메라를 사용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시장 진입이 빨라 주행 데이터를 쌓은 성과입니다. 투자금은 삼성벤처투자에게 유치한 30억원을 비롯해 누적 300억원에 달하며, 지난달부터 KT와 협력해 선릉역 일대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로보티즈 : 로보티즈의 '일개미'는 택배, 음식 배달 등의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감지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로봇입니다. 2019년 규제 샌드박스 1호 실증 특례로 선정돼 강서구 마곡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최근 '지능형 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됨과 동시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현장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티라로보틱스 : 티라로보틱스는 AMR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곳으로 안정적인 이동에 특히 장점이 있는데요. 미끄럼방지, 요철주행 등의 기술을 접목해 물건이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등의 기술을 100% 자체 개발하여,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패키징 & 지게차

 

⦁ 동양중공업지게차 :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만든 무인 삼방향 지게차를 개발한 곳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AMR에 탑재되는 PLC 제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제어기를 탑재했다는 게 특징인데요. 때문에 오차 범위가 적고, 가격이 저렴하며 AS가 수월합니다. 현장에서는 WMS(창고관리시스템)과 연동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합니다.

 

⦁ 융하인리히 : 융하인리히는 독일 기업으로 다양한 물류장비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물류센터에 많이 도입되고 있는 '삼방향 지게차'는 포크가 좌, 우, 전방으로 회전되어 좁은 물류센터 통로에서 회전하지 않고도 파렛트 적재 작업이 가능하죠. 지난 8월에는 독일의 물류로봇기업 '마가지노'를 인수하면서 자동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단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헬리지게차 : 헬리지게차는 리튬 배터리를 탑재한 지게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료비, 요소수 등 소모품비 부담이 덜하며, 높은 배터리 효율성(2시간 충전 시 7-8시간 작업) 및 환경친화적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죠. 중국 내수 판매 1위, 세계적으로는 7위에 달하는 브랜드이며 사양 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 중입니다.

 

⦁ 제팩 : 포장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제함기, 테이핑기(봉함기), 컨베이어, 팔레타이징 로봇 등 포장에 대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엔드라인 패키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포장라인 중에서도 각 포지션마다 다양한 라인의 포장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곳에 적합한 기계를 도입할 수 있고 환경의 변화에도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죠. 포장기술사 및 포장관리사가 컨설팅까지 제공해, 포장에 대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곳입니다.

 

⦁ 씨유박스 : 씨유박스는 국내 AI 얼굴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항, 항만 등 기관의 출입 인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류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후, 영상인식 AI를 통해 로봇이 주문한 물건을 상자에 담는 오더피킹시스템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다품종 상품의 포장 물류를 자동화하는 것은 어려운 분야로 꼽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로보에테크놀로지 : AI와 3D비전을 활용해, 기존 작업장 그대로 투입이 가능한 이동형 박스 핸들링 로봇 'CBR(Cart-type Box handling Robot)'을 개발했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이동하여 팔레타이징, 디팔레타이징, 언로딩 등 다양한 박스 핸들링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현장에 투입한 후 10분 이내에 작업 수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 최근에는 랜덤박스팔레타이징 POC에 성공해 세계 최고의 AI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물류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상하차, 피킹 등의 로봇도 개발 하고 있으며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 회원사 '난소프트' 소개 : 창사 이래 WMS만 연구해 온 B2C WMS 전문 기업입니다. 단순히 WMS만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에 도입한 시스템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난소프트를 거쳐간 수많은 기업들의 물류 노하우가 축적된 난소프트 구독형 WMS EMP를 경험해 보세요. (더 자세히 보기)
 
 
 
⦁ 회원사 '153로지스틱스' 소개 : 풀필먼트, 홈쇼핑 물류대행 뿐만 아니라 굿즈전문 물류대행 코스메틱 라벨링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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