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매각설과 '이츠플렉스' 대리점 모집

이츠플렉스는 라이더 구인이 전체적으로 어려워져 과거 진행했던 리워드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022/9/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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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금까지 욕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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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우선순위를 뒤로 매겨야 합니다.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아야

시야가 열리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법륜스님 -

 

 

  1. 쿠팡이츠 매각설, 그리고 이츠플렉스

 

배달 플랫폼

 

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이 3사가 90%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독과점 체제입니다.

 

2010년에 배달의민족이 론칭되고 독일의 음식배달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당시 2위, 3위였던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상태에서 배달의민족까지 인수를 시도하며 국내 배달앱 시장의 독점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공정위가 이를 막기 위해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매각하라는 결정을 내렸고 ‘딜리버리히어로’가 이를 수용해 현재는 배달의민족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6월 기준 배달의민족의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1999만명으로 1위, 요기요가 746만명, 쿠팡이츠가 438만명으로 점유율은 배달의민족 62.8%, 요기요 23.4%, 쿠팡이츠 13.7%로 각각 1위, 2위,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

 

쿠팡이츠는 국내에서 ‘로켓배송’으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은 쿠팡의 음식배달앱입니다. 2019년 5월 서비스를 론칭할 때 향후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기대감을 안고서 기존에 쿠팡이 그러했듯 음식 제조를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을 쿠팡에서 관리하면서 강력한 배달경쟁력을 가져갔는데요.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한 건에 한 라이더’ 배정이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단건배달인데요. 음식점에 주문이 들어오고 준비가 되면 다른 배달과 겹치지 않고 라이더가 바로 배달해주기 때문에 훨씬 빠른 속도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배달의민족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민1과 같은 개념이죠.

그러나 이는 배달앱시장의 확대와 함께 라이더의 구인난이 심해지고 배달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빠른 속도가 장점이었던 쿠팡이츠의 배달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모델이 된 것입니다.

 

 

탈배달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MAU는 1월 2073만명에서 6월 1999만명으로 74만명이 줄었고 요기요는 146만명, 쿠팡이츠는 220만명이 감소했습니다.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외식 수요가 증가하고 고물가와 배달비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탈배달앱’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얼리얼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2972명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 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4%가 배달비가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MAU가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던 시절에 비해서는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라이더 구인난으로 배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늘어났고 배달의민족의 배달기사용 앱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 모두 MAU가 최근 1년 중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매각?

 

배달의민족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2조88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4%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적자 폭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영업손실은 7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 요인으로는 단건 배달이 꼽히는데요. 프로모션을 통해 라이더와 소비자들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특수가 지나 라이더, 소비자 모두 감소하게 되고 수익성을 위해 배달비를 올린다고 해도 ‘탈배달앱’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12월 기준 MAU가 약 70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단건 배달이 핵심이었던 쿠팡이츠는 라이더 구인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4월 기존에 배달대행업체가 없이 진행하던 업무 중 일부를 배달대행업체에게 위탁했습니다.

 

9월에는 이츠플렉스를 도입해 지역의 배달 대리점들과 계약을 맺어 라이더 수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입비 무료와 라이더에게 높은 단가 제공, 오토바이 종합 보험 무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유통업계 관계자와 현 상황에 대한 전화질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이츠플렉스는 일부지역에서만 실시 중인 부분이며 라이더 구인이 전체적으로 어려워져 과거 진행했던 리워드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편 9월 12일 서울경제 <레드오션 배달 시장…쿠팡이츠, 탈출구 찾는다> 기사를 보면 쿠팡이츠 매각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전혀 사실 무근으로 쿠팡은 쿠팡이츠 매각과 어떠한 것도 추진한 적이 없습니다” 라며 “루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성장을 거듭했던 배달앱이 엔데믹으로 접어든 지금 출혈경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플랫폼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켜준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혼란스러운 지금 플랫폼, 소상공인, 라이더,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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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et Store (아울렛 스토어)

 

  • 제조업자나 백화점 또는 전문점이 소유한 오프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이며, 본래 메이커 자사의 재고품, 흠집 또는 반품된 상품을 정상기 절반 이하의 매우 싼 가격에 판매하는 업태를 말한다.

 

Partial Loss (분손)

 

  • 피보험이익의 일부의 멸실이나 손상(Average 또는 Partial Loss) ⒜ 단독해손(Particular Average) : 보험의 목적이 일부 멸실되거나 손상되어 그 손해를 피보험자가 단독으로 부담하는 손해 ⒝ 공동해손(General Average) : 선박 및 적하 등이 공동의 위험에 처하여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취하여진 행위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 또는 비용 등을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손해

 

Physical Distribution Module (물류모듈화)

 

  • 물류합리화, 표준화를 위해 물류시스템의 각종 요소의 치수에 수치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기준척도를 물류모듈화라고 한다. ※ 물류모듈화 치수 (Dimensions of pd Module) ; 모듈화에서 유도된 치수법

 

Platform Container (플랫폼 컨테이너)

 

  • 기둥이나 벽이 없고 모서리쇠와 바닥면으로 구성된 컨테이너로 내용적을 갖지 않아 화물컨테이너의 정의에 합치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컨테이너라 부른다(중량물, 부피가 큰 화물을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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