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매년 물류부문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일정 기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5개 기업을 선정해서 소개 드립니다.
5/26일 금요일 로지브리지 뉴스레터입니다
2023/05/26 금요일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토마스 에디슨 -
 
 
※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매년 물류부문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일정 기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5개 기업을 선정해서 소개 드립니다.
 

✔ 퀵 서비스와 메일룸

 

디버는 퀵 서비스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메일룸(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먼저 디버는 직고용 기사가 아닌, 일반인 배송원들을 모아 기업을 대상으로 퀵 서비스를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하루 3천여건, 온디맨드 형태로 배송을 하고 있으며 누적 120만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했습니다.

 

디포스트는 기업의 문서수발실을 디지털 전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 기업에서 택배 박스나 수신 받은 문서들이 가득했던 공간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으로, 택배, 퀵 등을 이용 가능해 별도로 우체국이나 편의점을 갈 필요가 없는 거죠. 또 디지털로 이루어져 모든 물류정보가 트래킹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건설자재 오픈마켓

 

라르고의 ‘자재바다’는 건설자재 오픈마켓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옷을 구매할 때 무신사를 들어가는 것처럼 건설자재를 구매하기 위한 버티컬플랫폼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공사를 진행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자재를 자재바다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건설자재에 대한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건설자재 업체들이 입점 되어 있으므로, 구매자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배송비를 자동으로 산정하고 미리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재시장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병폐를 해결하는 오픈된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3PL 비교견적 플랫폼

 

로지켓은 쇼핑몰 특화 물류 견적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쇼핑몰에게 풀필먼트, 3PL을 제공하는 물류사의 비교 견적 정보를 제공하여 상호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웹 플랫폼 서비스로 쇼핑몰들에게 역경매 형태의 물류 비교 견적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사에게는 물류관리시스템(WMS), RPA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트너 물류사는 192개사에 달하며, 누적 18720건의 비교견적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물류사들의 견적 정보를 ‘투명성’ 있게 제공하면서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죠. 쇼핑몰에게는 쉽고 편리하게 물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서, 물류사에게는 저비용 고효율로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수 기업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 자재거래 디지털화

 

스타키움은 건설자재 거래를 디지털화하여 기존의 아날로그, 유선 거래 등의 비효율적인 방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직접 현금거래, 외상거래, 자재 유통 정보혁신, 남은 자재 손실. 이렇게 4가지의 불편 요소를 파악하여 해결하려는 목적이 있는데요.

 

공급망에 디지털 거래 장치를 도입하여 발주에 필요한 자재들의 디지털 정보를 가공하고, 발주 추적장치를 통해 직관적인 발주, 배송정보, 자동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몇 차례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요구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화를 하고 있습니다. 6월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자재로’를 정식 론칭할 예정입니다.

 

 

✔ 수직이착륙 무인기

 

에이디시스템은 장거리,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독자적인 무인기를 개발하는 곳인데요. 총 300회 이상의 비행 테스트와 KC 인증을 받아 출시한 AD-2100은 소형 화물 수송, 민간 항공 무인 측량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올해 25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물류 취약지역인 섬지역의 배송을 위한 시제품 비행체를 개발했는데요. 소형화물 수송용뿐 아니라 장거리 대형 화물 수송용 AD-3500은 올해 말까지 테스트 비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통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장거리 수송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에이디시스템은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이용하여 장거리 물류 수송사업에도 특화된 강점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한 비행체’를 개발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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