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이해하는 복화운송(연계수송)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함께 주목받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복화운송'인데요.

 

복화운송(연계운송)이란 쉽게 말해 화물차가 짐을 싣지 않고 운행하는 구간(공차)을 최소화하는 개념입니다. 

 

예컨대 A기업에서 B기업으로 물건을 옮긴 뒤, 다시 B기업에서 다른 물건을 싣고 A기업으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복화운송은 불필요한 차량 이동을 줄여 화물차주의 시간과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화주와 물류기업 입장에서는 탄소 배출 절감으로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고, 탄소세 신설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공차를 최소화하는 개념을 넘어 빅데이터를 접목해 최적의 이동거리와 차량의 크기, 화물의 정보 등을 제안하는 형태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CJ대한통운이 대표적인데, 최근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최첨단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 증대는 물론 탄소 배출 감소 효과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녹색물류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허브터미널, 서브터미널, 물류센터, 물류거점 등을 오가는 수송차량(대형트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네트워크와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고정 및 임시 차량 수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져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외에도 IT 물류 플랫폼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요 공급 데이터에 기반한 '복화운송' 사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물류기업이 서로 협업하는 방식의 '복화운송'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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