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이해하는 반품물류

물류는 크게 정물류와 역물류로 구분이 되는데요.

정물류는 순물류 또는 동맥물류라고도 불리는데요.

정물류는 간단히 말해, 기업에서 상품을 발송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뜻합니다.

 

물류는 크게 정물류와 역물류로 구분이 되는데요.

 

정물류는 순물류 또는 동맥물류라고도 불리는데요.

 

정물류는 간단히 말해, 기업에서 상품을 발송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뜻합니다.

 

역물류는 정물류의 반대 개념으로 정맥물류라고도 불리는데요.

 

고객이 상품을 받은 이후 발생하는 반품, 회수, 폐기 등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A라는 고객이 B기업에서 의류를 주문해서 전달 받은 뒤, 사이즈나 품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환불이나 교환 등의 과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객으로부터 기업까지 상품이 전달되는 이 과정이 반품물류입니다.

 

회수물류는 계절별 의류 판매 사례를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백화점 등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상품의 재고를 물류창고로 다시 재입고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바로 회수물류입니다.

 

한 때 패딩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C브랜드는 수요예측에 실패해 상당한 재고를 다시 물류창고에 회수한 바 있는데, 재입고 과정에서 제품의 상태를 검수하는 인건비와 창고의 보관료가 증가함에 따라 상당한 골머리를 앓기도 했습니다.

 

다시 입고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A, B, C 등의 등급으로 분류돼 온라인, 아울렛 등 다양한 형태로 재판매가 이뤄지게 됩니다.

 

한편 의약품, 신선식품 등 일부 제품은 반품이나 회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문제로 인해 제품을 회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쿠팡의 로켓프레시의 경우 상품 오배송이 발생한 경우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의 아마존 역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배송'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고객이 주문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품을 집 앞에 미리 배송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예측이 빗나갈 경우, 마케팅&고객의 충성도 향상을 위해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배달음식 수요가 폭증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달음식 용기를 재사용하는 '회수물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리디쉬라는 업체는 배달음식 업체와 협업해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통합 회수한 뒤 세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품, 회수에 초점을 둔 '역물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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