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로지브릿지 편집부 · 발행 로지브릿지 · 발행일 2026년 11월 7일 · 원자료 부산상공회의소, 2026년 11월 3일 대형 해운 회사들이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면서 전국 1000대 기업에 든 부산 기업들의 매출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부산 해양수도 추진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와 해운사 이전 영향은3일 부산상공회의소는 ‘2025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매출 기준 전국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부산 기업은 31곳으로, 전년(28곳)보다 3곳 늘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을 모두 더하면 51조11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1% 증가했다. 전국 1000대 기업 전체 매출에서 부산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2%에서 1.6%로 커졌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해운 대기업들의 부산 이전이다. 정부의 해양수도 조성 정책에 맞춰 HMM, K-LNG(옛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 3사가 본사를 부산으로 옮겼다. 특히 HMM은 지난해 매출 10조7212억원으로 전국 60위에 올랐다. 이로써 부산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전국 매출 100위 안에 드는 기업을 다시 갖게 됐다. K-LNG(전국 354위)와 에이치라인해운(전국 431위)도 각각 1조5404억원, 1조28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운 3사의 매출을 합하면 13조5471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부산 기업의 전체 매출 증가분 중 90.9%가 이 세 회사에서 나온 셈이다. 기존 기업과 업종별 현황은기존 부산 기업들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해운 3사를 뺀 나머지 28곳의 매출은 37조56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BNK부산은행(전국 139위)과 르노코리아(157위), iM증권(228위)이 HMM에 이어 부산 매출 2~4위를 차지했다. 신발 제조 업체 창신INC와 조선사 HJ중공업이 5·6위로 뒤를 이었다. BNK투자증권은 전국 순위가 419위에서 290위로 129계단 오르며 부산 순위도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새로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도 있다.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이 늘면서 매출이 87.3% 증가했다. 전국 순위도 1290위에서 752위로 53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아식스 제품을 만들고 파는 비즈코는 러닝과 마라톤 인기에 힘입어 매출 5277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4.8% 늘어난 규모로, 전국 977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00대 기업 명단에 들었다. 금융 회사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매출 증가율 상위 10곳 가운데 절반인 5곳이 금융·보험 회사였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투자 수익과 거래 대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BNK투자증권(48.6%)과 한국거래소(20.3%)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창고업과 금융·보험업이 각각 7곳으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이 아닌 기업 비중은 67.7%로 1년 전(60.7%)보다 7.0%포인트 높아졌다. 상의 측 설명은부산상의 관계자는 “해운 대기업의 부산 본사 이전으로 전국 1000대 기업 내 지역기업의 규모와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고 기존 지역기업들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번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해운·금융 산업의 성장 효과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지역기업의 투자·성장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핵심 사실 발표일: 2026년 11월 3일 기준: 2025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 부산 기업 수: 31곳 (전년 28곳) 합산 매출: 51조1138억 원 (전년 대비 +41.1%) 비중: 전국 1000대 기업 매출의 1.6% (전년 1.2%) 해운 3사 합산 매출: 13조5471억 원 (전체 증가분의 90.9%) HMM: 매출 10조7212억 원, 전국 60위 주요 확인 사항부산상공회의소는 2025년 매출 기준 전국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부산 기업이 31곳, 합산 매출 51조1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1%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HMM, K-LNG,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 3사의 본사 이전에 따른 것이다. 해운 3사를 제외한 나머지 28곳의 매출은 3.7% 늘었으며, 비제조업 비중이 67.7%로 높아졌다. 인용 표기: 로지브릿지 편집부, 「부산 1000대 기업 매출 51조1138억 원…HMM 등 해운 3사 이전으로 41.1% 증가」, 로지브릿지, 2026년 11월 7일. 원자료: 부산상공회의소, 2026년 11월 3일.로지브릿지(LOGIBRIDGE)는 물류·SCM·유통 전문 미디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