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 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칭 ‘매일 오네’라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 편익 증진, 고객사 경쟁력 강화, 그리고 택배기사의 근무 여건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한, 택배기사들의 수입 감소 없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이에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도입은 소비자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이 촉발되고, 이는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특히 이번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도입은 회사와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 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며,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또한,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소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며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가 주 7일 서비스 및 주 5일 근무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착을 위해 뜻을 모은 데 대해, “이커머스 및 택배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을 위해 서비스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택배 현장의 대리점과 택배기사, 노조도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주 7일 서비스 도입이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나아가 소비자 생활까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도입되면, 이커머스 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전망입니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소비자들은 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주말에도 신선식품 등을 끊김 없이 받아볼 수 있어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택배기사들의 근무형태는 주 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휴식일을 보장하고 수입 감소 없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으로,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와 첨단 기술 역량을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한 전국적인 배송 네트워크와 첨단 택배 시스템을 통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 7일 배송 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 서비스 혁신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