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는 R5 로봇의 최신 버전인 R5 프로(Pro) 로봇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로봇 솔루션 R5 Pro 로봇은 교대 근무 형태로 대규모 시설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해 공간 활용도와 성능을 높이고 총 소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스토어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 카를로스 페르난데스(Carlos Fernandez)는 “이커머스 부문에서 처리량이 높은 대규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R5 Pro는 각각의 로봇이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하여 결과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5 Pro는 교대 근무 형태로 대규모 시설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R5 Pro 로봇을 대규모 오토스토어 시설에 배치하면 고객이 동일한 그리드에 필요한 로봇의 수를 R5 로봇 대비 최대 15%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라우팅 및 시스템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또한 LTO(리튬티탄산화물) 배터리가 탑재되어 고속 충전이 가능하므로 장기간 작업 시 개별 로봇의 가용성이 개선되는 이점이 제공된다. 공간 및 비용 최적화: LTO 배터리가 탑재되어 필요한 충전기의 수가 최대 86% 줄어들기 때문에 물류창고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SKU를 추가로 보관하거나 필요한 보관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전기 설비 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최고 제품 책임자 페르난데스는 이어 “R5 Pro 출시는 오토스토어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높은 물동량으로 인해 장시간 많은 로봇을 가동해야 하는 대규모 시설을 관리하는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토스토어 대표적인 고객사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Boozt의 토비아스 헤얼린 풀필먼트 및 물류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대규모 오토스토어 시스템에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대 근무 시 충전 시간이 단축되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고, 각 로봇별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기존 그리드 내에 더 많은 SKU를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