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안전한국훈련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내 선박간 충돌사고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항만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 참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3일 광양항 내 해상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3회차 훈련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항만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빈발재난 사례를 기반으로 훈련모델을 개발하여, 광양항 내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화재·해양오염이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되며, 동시에 공사 상황실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주도하여 기관별 대응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협력체계 확립과 시민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해양수산부, 광양시, 여수시와 해경·소방 등 민·관·경 24개 기관 18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국민체험단과 인근 항만관련 기업 등의 참관 하에 이루어진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에 대응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여수광양항이 무결점 안전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