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를 취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를 비롯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FS는 쿠팡 풀필먼트 작업장에서 글로벌 물류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쿠팡은 그간 추구해온 안전보건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특히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인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등 작업자 안전 및 보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가장 큰 자산인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