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기업인 21그램과 손잡고 장례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GS25와 21그램이 협업해 진행하는 장례 상담 서비스는 현재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언젠가 맞이해야 할 이별의 순간을 조금 더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 GS25에 방문해 간단한 접수를 마치면 21그램 장례지도사가 문자를 통해 직접 답변을 해줘 다소 생소하고 낯선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결해 준다. 또 21그램은 이와 연계해 실제 장례 상황 발생 시 그 절차도 직접 진행하게 된다. GS25는 매년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유기 동물이 급증하고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는 국내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 GS25는 전문 기업인 21그램과 공동 기획을 통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이 같은 상담서비스를 기획했다. 양사는 이같은 취지를 더욱 살리고자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2023년 1월31일까지 서울, 경기, 중부권 내 GS25 매장을 통해 상담 서비스에 참여한 모든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오늘을 더 소중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바웃펫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21그램은 사전 상담에 참여하고 2023년 12월31일까지 장례를 진행한 보호자에게는 수의보 등 장례용품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GS25가 바람직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GS25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