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 마켓’의 누적 결제 고객이 22만여 명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7월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함께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인 ‘SOVAC 마켓’을 오픈했다. 현재 340여 곳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업들이 셀러로 입점해 가치소비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로컬라이즈(스몰 브랜드, 공정무역) ▲친환경라이프(제로 웨이스트, 제로 플라스틱) ▲건강한 삶(비건, 클린 뷰티, 헬시 푸드) ▲새활용 업사이클 ▲소셜 벤처(아이디어 굿즈) ▲마을기업관(지역주민이 설립,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 등의 주제로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가치소비에 대한 트렌드 확산으로 SOVAC 마켓을 통한 거래액은 현재까지(21년7월~22년8월) 누적 120억원에 이르며,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2배 늘었다. 한편, 11번가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개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SOVAC 마켓 내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의 상품들을 모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SOVAC 마켓 내 240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SOVAC 기획전이 열린다.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경북 마을기업 기획전’을 통해 경북 지역 내 12개 마을기업의 먹거리 위주의 상품들을 소개하며 20일 오후 4시에는 11번가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사회적기업 ‘에코맘 산골이유식’의 산골알밤, 황매실액, 도라지배즙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