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e커머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카페24 스토어’ 앱 다운로드가 5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e커머스 기능 앱의 인기는 전문적 개발 지식이나 대규모 투자 없는 사업자도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기능 확대가 자유로워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동, 고객의 쇼핑 과정을 돕는 메신저, 배너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 상품 구매자 리뷰 수집 등 온라인 쇼핑몰 고객 유입 목적의 앱들이 인기를 끌었다. SNS 연동의 경우 다운로드 상위 앱의 10개 중 절반 이상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앱은 카카오 싱크 부스터였다. 소비자가 번거로운 절차 없이 본인 카카오 계정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쉽게 가입 및 로그인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의 회원가입 고객 확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시의 적절한 기술적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온라인 사업자 누구나 빠르게 성공할 수 있도록 e커머스 앱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