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는 컨테이너위수탁 지부장과, 김용주 부산지부장이 안전운임제 최종 결정을 앞두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다음은 화물연대가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 1. 공정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화물연대본부(본부장 김정한, 이하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의 법제도화 취지를 무력화하려는 자본과 당장의 안전운임제 시행에만 매몰되어 다수의 구간에서 현재보다 운임이 삭감되는 졸속적인 공익안의 수용을 요구하는 정부에 맞서 지난 11월 26일 화물노동자의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2. 당초 11월 27일 예정되었던 14차 안전운임위원회를 화물연대 총파업 선포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안전운임위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갑자기 12월 2일로 또 다시 연기하였습니다. 안전운임위원회에서 운임삭감 구간을 포함한 안으로 일방 강행 처리를 시도 할 경우 화물연대는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기자회견을 25일 오전 진행한 직후였습니다. 3.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으로 정부는 27일 공익위원 안을 강행처리하려던 시도를 멈추고 합의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지만 자본은 애초 합의되었던 내용도 뒤집으려 하며 여전히 안전운임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4. 이에 화물노동자의 절박한 심정으로 화물연대 김영수 컨테이너위수탁 지부장, 김용주 부산지부장은 2019년 11월 29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신항 삼거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5. 이번 단식농성은 또 다른 투쟁으로 확산 될 것이며 이후 진행되는 안전운임위원회에서 또 다시 정부와 자본이 일방 강행 처리를 시도 할 시 화물연대는 즉각 총파업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