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모집분야는 편의점 사업부 GS25와 수퍼 사업부 GS더프레시의 △영업관리 △점포영업 직무다.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 수 규모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소지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GS리테일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후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GS리테일의 이번 공채 특징은 MZ세대 맞춤형 채용이라는 점이다. △MZ세대 면접관 △메타버스 설명회 등을 도입했다. MZ세대 면접관은 4~7년차 직원들로 선발됐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MZ 면접관이 직접 발굴한다는 취지로 신설된 제도다. GS리테일 면접에 팀장급이 아닌 직원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MZ세대 면접관은 1차 실무진 면접에 참여한다. 가상 세계에서 열리는 양방향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GS리테일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연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는 채용 담당자와 선배 직원들이 참여한다. △익명 Q&A 시간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 합격 노하우 등 채용 관련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다. 백승종 GS리테일 채용담당자는 "GS리테일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MZ세대 지원자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일환으로 MZ세대 면접관을 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