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수홀딩스 자회사이자 항만·해운·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고속·초저지연·보안성을 갖춘 LG유플러스 5G 전용망과 싸이버로지텍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싸이버로지텍의 항만 IT 시스템에 대한 특화 기술을 더해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등 항만 이외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 솔루션이 더욱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강점을 갖출 수 있도록 싸이버로지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면서 “국내 항만 각각의 특성에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항만 선도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싸이버로지텍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손정민 싸이버로지텍 항만솔루션그룹장(상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