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이색맛지도'를 13일 선보였다. 각국의 이색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가까운 나라로는 컬리온리 제품인 일본의 벳타라츠케를 추천했다. 껍질을 벗긴 무를 소금에 절인 뒤 설탕과 누룩을 사용해 숙성한 절임 반찬이다.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향이 담백하기에 한식과도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고급 일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동남아에서는 태국식 만두 사왓디만두가 이색 음식으로 꼽혔다. 강황 분말로 노란색을 낸 만두피에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고 빚었으며, 풍미가 향긋해 별미로 즐기기 좋으며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유럽 프랑스 노르망디의 타르트도 주목할 만하다. 사과로 유명한 노르망디 지역 이름을 본뜬 디저트로, 계란 베이스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달콤한 사과가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멕시코에서 한끼 식사로 자주 먹는 브리또를 그릇에 담은 브리또볼도 이색 음식으로 꼽힌다.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쌀·콩·채소에 특제 살사소스와 고수를 듬뿍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 집에서 간편하게 멕시코 스타일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그 나라만의 독특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해외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라며 "세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기 힘든 요즘, 마켓컬리만의 특별한 세계 음식을 즐기며 여행 갈증을 풀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