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쿠팡 뉴스룸에서 제주도 우도 로켓배송 과정을 담은 ‘제주도 로켓배송 물류 과정 추적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제주에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주문해도 최대 2일 안에 배송이 보장되며 쿠팡친구가 직접 배송한다. 제주 시내 뿐 아니라 부속 도서인 우도에 있는 고객도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쿠팡이 우도까지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배송 과정을 담았다. 쿠팡은 제주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해당 상품이 있는 물류센터에서 30분 내로 상품이 실려 바로 제주행 항구로 이동한다. 상품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제주행 배를 탈 수 있게 자동으로 출고한다. 제주로 떠나는 경상남도 삼천포 등 여러 항구로 도착한 간선 차량은 바로 배에 그대로 승선한다. 덕분에 다음 날 새벽 제주항에 도착해 배송이 시작된다. 제주항에 도착한 간선차량은 바로 각각 배송캠프로 이동해 고객 배송지로 바로 배송이 이루어진다. 우도로 가는 상품들은 아침에 우도로 가는 쿠팡카에 올라 배송돼 하루 만에 고객이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러한 빠른 배송은 일반 택배사들 대비 복잡한 물류 프로세스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반 이커머스 주문 건은 여러 배송 단계를 거쳐 최대 일주일 소요되는 데에 비해 쿠팡은 4단계의 ‘앤드-투-앤드’ 배송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단 하루만에 배송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