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강제처리시 총파업 돌입철도노조 연대발언 나서 화물연대는 25일 11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2020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안전운임과 안전운송원가 공표시한이 또 다시 연장되면서 지금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10월 31일 공표시한을 한 차례 넘기고, 11월 21일로 결정시한이 늦춰졌으나, 제13차 안전운임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결정 시한이 연장됐다. 화물연대 측은 "화주와 운송사에 의해 안전운임제가 무산되거나 정부안의 일방적 강행처리를 시도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파업 기자회견에는 전국철도노조가 연대발언으로 나설 예정으로, 철도와 화물차 모두 파업에 돌입하면 2003년, 2016년에 이어 사상 초유의 물류대란이 또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